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일로 힘들 때 남편은 의지가 되는 존재인가요?

부모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24-12-28 10:52:59

교육관의 차이로 아이 키우면서 답답하고 벽 같이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자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같이 걱정할 수 있는 사람은

남편뿐이고요

자식 일로 힘들어하면 내 마음 알아주는 건 남편인거 같구요

자녀가 성인이 되니 부모가 도와줄 건 거의 경제적인거뿐인 거 같아요

엄마가 하는 건 걱정뿐이지 별로 도와줄 게 없는 거 같아요

남편은 마음고생 하는 부인을 안스러워할 뿐이구요

 

다른 집들은 어떠세요

 

IP : 61.74.xxx.2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2.28 10:54 AM (116.37.xxx.94)

    그런것같네요
    성인자식 이래라저래라 할수없고..

  • 2. ..
    '24.12.28 10:58 AM (223.38.xxx.139)

    내 하소연 풀어낼 곳이 남편밖에 없어요.
    남편이 해결해주기는 안 바라요.

  • 3. ...
    '24.12.28 10:58 AM (114.200.xxx.129)

    전 자식없지만 자식일이나 그런건 누구보다 감정이 비슷하겠죠.. 생각의 차이는 있을수는 있겠지만
    자식을 걱정하는건 두사람이 비슷할테니까요...
    그 걱정을 남편이 아니면 누가 그렇게까지 걱정하고 하겠어요.???

  • 4. 하소연은
    '24.12.28 10:59 AM (124.54.xxx.37)

    할수있어도 해결하는데 도움은 안됩니다
    자식이 오롯이 다 제 문제에요

  • 5.
    '24.12.28 11:06 AM (125.133.xxx.26)

    남편은 이성적으로 풀어내는 사람이라 함께 해결하는데 도움이 많이 돼요

  • 6. ...
    '24.12.28 11:10 AM (106.101.xxx.185)

    자식 키울때 남편과 생각의 차이는 있었어도
    노후에는 남편이 그래도 의지는 되더라고요
    자식은 세대차이 때문에 나의 일방적인 희생만있을뿐
    남편은 비슷한 시대에 공유감도 있어서 그나마 낫더라고요
    젊은시절 남편과 친하게 지내는것도 보험 넣어 놓듯이 노후에 좋아요
    자식들 제 갈길 갔는데 남편과 사이 안 좋으면
    자식에 집착하게 되고 외롭죠

  • 7. 당연
    '24.12.28 11:13 AM (39.122.xxx.3)

    해결할수 없는 일이라도 하소연이라도 자식이야기 할수 있는건 남편뿐이죠 자식의 단점 이나 문제점 절대 형제자매나 친정부모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 8. ㅇㅇ
    '24.12.28 11:14 AM (106.101.xxx.64)

    다른건 다 안맞아도 유일하게 합심힐 수 있는게 자식문제죠

  • 9. 그래도
    '24.12.28 11:15 AM (58.78.xxx.250)

    의지가 되는건 남편이에요
    모든면에서요
    아이들 문제를 상의를 할때도 제가 못보는 부분을 남편은 객관적으로 보는면이 있더라구요

  • 10. ...
    '24.12.28 11:47 AM (1.237.xxx.240) - 삭제된댓글

    고민을 같이 하는 동지입니다

  • 11. 백발백중
    '24.12.28 11:48 AM (175.208.xxx.185)

    백발백중 도움 안되죠
    남편이 스트레스줘서 아이가 더 힘들고
    엄마는 맨몸으로 막아내느라 사오십대가 다 간거 같아요
    그래도 그 두아이들 사회인되어서
    제한몫하고 잘 삽니다. 물론 결혼도요

  • 12. ..
    '24.12.28 12:11 PM (211.112.xxx.69)

    자식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데 본인이 자식일에 더 스트레스 받아하니 의논하기 어려워요.
    안좋은 일로 의논하는 일이 더 많은데 그때마다 성질 내며 회피.

  • 13. 그런듯요
    '24.12.28 12:1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평소에 무관심 해도
    자식의 치부도 유일하게 말할수있는게
    부부인듯요

  • 14. 부럽
    '24.12.28 12:21 PM (210.178.xxx.242)

    윗분들 부럽네요.
    저는 자식 문제로 힘들때
    제일 큰 우환덩어리예요.
    지가 더 난리가 나서 펄펄 뛰고
    개ㅆㄴ같아요.
    상처받은 애를 위로하기보단
    지 자존심이 먼저라 그 분노를 만만한 가족에게
    표출하죠.
    애들에게 미안해요 .
    믿고 의지하고 지지받는 기분보다
    비난.질책 받는 기분이니
    작은 애가 특히나 자기 문제를 숨겨요.

  • 15. 도움
    '24.12.28 2:38 P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

    도움많이 되요
    저랑 반대성향인데 제가 힘들어하면 위로해주고 가운데서 정말 많이 소통역활해주고 남편이 이제 우리끼리 재밌게 잘살자고 해주고 애들한테도 참 다정다감하고 아닌건 꼭 집어 혼내요
    애들이 저를 무시하는 행동이나 발언하면 반드시 교정해주구요

  • 16. ㅡㅡㅡㅡ
    '24.12.28 6: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때문에 제가 못살겠어서
    남편한테 다 하라 했어요.
    다 하더라구요.
    덕분에 아들이랑 아빠 사이도 좋아지고,
    저랑도 편해졌어요.
    남편이 아니라 아빠의 역할은 중요하다는걸
    절감했어요.

  • 17. ㅡㅡㅡㅡ
    '24.12.28 6: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때문에 제가 못살겠어서
    남편한테 다 하라 했어요.
    다 하더라구요.
    덕분에 아들이랑 아빠 사이도 좋아지고,
    저랑도 편해졌어요.
    남편이 아니라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걸
    절감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481 안은 안타깝네요 5 ㅎㄹㄹ 2025/05/02 2,303
1709480 어느정도로 극한 상황이 되어야 이혼하나요? 31 사고 2025/05/02 3,573
1709479 연봉 4억 비서 8명 차 2대 16억자가 3 2025/05/02 3,637
1709478 쳇지피티에 물어보니 조희대는 8 룰루랄라 2025/05/02 2,991
1709477 문형배재판관님이 김장하 어르신을 뵈었네요 6 ㄴㄱ 2025/05/02 1,754
1709476 한덕수님 대텅하고 장기집권하셔야지? 4 이뻐 2025/05/02 1,011
1709475 박지원은 정체가 뭘까요 16 ㅇㅇ 2025/05/02 6,788
1709474 대선출마 선언 첫날…쪽방촌 주민들의 일침 4 한덕수 2025/05/02 2,154
1709473 노영희 폭로 “조희대 배후의 ○○○이 원한 건 파기자판” “이재.. 13 0000 2025/05/02 6,440
1709472 내일 오후4시 서초역7번출구 5 ... 2025/05/02 1,011
1709471 쳇지피티에 물어봄. 7만쪽에 달하는 사건기록을 제대로 읽지 않았.. 8 ... 2025/05/02 2,602
1709470 열무물김치에 소주넣으시는 분?액젓넣으시는 분???? 11 물김치 처음.. 2025/05/02 1,074
1709469 울산은 정치색이 어때요? 5 ㅇㅇ 2025/05/02 1,024
1709468 어버이날 선물 이번에 뭐하시나요? 5 어버이 2025/05/02 2,184
1709467 만두 6개에 2천원 솔루션 준 백종원 1 ㅇㅇㅇ 2025/05/02 2,320
1709466 일단 무소속으로 등록해 놓는건 어떤가요? 25 무소속으로 2025/05/02 3,339
1709465 나이 50에 교수 되기 12 2025/05/02 2,962
1709464 우리도 독일처럼 대법관 100명으로 늘려야함 7 ㅇㅇ 2025/05/02 971
1709463 예쁘진 않지만 야무지고 명랑한 여자 17 인기 2025/05/02 5,098
1709462 숏츠) 이재명이 공무원의 능률올리는법 6 감동 2025/05/02 1,239
1709461 이흥구,오경미 대법관은 소수의견을 낸 게 아닙니다. 5 0000 2025/05/02 2,636
1709460 sk최태원 회장이 마누라교체 2조 드립 보고 격노 10 .. 2025/05/02 4,828
1709459 치과의사가 페이닥으로 일할 수 있는 상한 나이는? 5 .... 2025/05/02 1,675
1709458 한덕수 충청도라더니 이제 호남 아들이래 13 2025/05/02 1,521
1709457 약 먹어야하는데 공복이에요 뭐먹을까요 2 2025/05/02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