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둘 보내시는 분들 너무 대단하세요

ST 조회수 : 7,626
작성일 : 2024-12-27 22:31:32

 

한 학기당 학비 생각하면 

그거 매달 모아놨다 줘야 하는데

그뿐 아니고 용돈도 주고 하려면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그게 가능한가요?

그러니 요즘은 대부분 맞벌이 하지만 그래도

버는만큼 나가는 게 있으니 달에 세금 떼고 한 쪽이 500정도 버는 거 아니면

둘이서 벌어서 애 둘 대학 보내고 하려면 진짜

그 와중에 해외 여행 이런 건 정말 어렵겠어요.

대학 보내놔도 그 뒤로는 또 결혼이나 독립할 때 도와줄 거 생각해서

아니면 노후 생각해서

아니면 양쪽 부모 위해서 돈 쓸 일도 있을테니

보통의 가정은 가족 모두 건강하고

자기 할 일 너무 쳐지지 않게 하고 가족 간에 큰 일 없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다 생각하면 또 행복인데

그렇지 않으면 여유 부리는 쪽으로 생각하면 거의 어려운 게

애 둘 키우는 집 같아요.

애들 그렇게 키우며 교육시키며 사는 집이 애국 하는 집이다 싶어요.

세금에 지원이 많이 돼야 된다 싶어요.

애 낳아서 다음 세대 이어줘, 병력 자원 만들어줘

애 없는 집에 비하면 정말 큰 일 하는 거죠.

말로만 애국한다가 아니라 세금으로 혜택 많이 줘야 된다 싶습니다.

IP : 49.164.xxx.1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기업은
    '24.12.27 10:33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모든 자녀 학비 대줍니다.
    특목 자사고 학비도 나와요
    그냥 월급만 받아서는 너무 힘들거란 생각은 듭니다

  • 2. .,.
    '24.12.27 10:34 PM (59.9.xxx.163)

    애매하게 버는사람들이 아둥바둥 제일힘들고
    가난하면 국가지원으로 가고
    잘살면 애초에 잘사니 팍팍지원해서 보내고
    무슨 애국이요
    자식이야 자기가좋아서 혹은 생겨서 키우는경우도 많죠.

  • 3. 애국 측면도 있죠
    '24.12.27 10:35 PM (49.164.xxx.115)

    애국 측면도 있죠.
    다 딩크로 살아봐요 그 나라가 유지가 되나.

  • 4. ㅇㅇ
    '24.12.27 10:36 PM (119.198.xxx.247)

    대기업 고소득인데 둘이면 소득구간 38프로 떼고주니 한명커버될정도.. 적금들었다가 학자금 보태야해요.
    나가는돈은 뻔한데 씀씀이는 줄지않고 그렇네요

  • 5. ,,,,,
    '24.12.27 10:3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학자금 대주는 회사만 다녀도 되려 대학교 들어가면 학원비 없어지니 한시름 놓는 거죠.
    학자금 안대주는 집이 죽어나는 거죠. 용돈에 학비에....

  • 6. ,,,,,
    '24.12.27 10:39 PM (110.13.xxx.200)

    학자금 대주는 회사만 다녀도 되려 대학교 들어가면 학원비 없어지니 한시름 놓는 거죠.
    그런 게 안되는 집이 힘들죠. 용돈에 학비에....

  • 7. 바람소리2
    '24.12.27 10:40 PM (114.204.xxx.203)

    보통 대기업은 둘은 학자금 줘요
    세금도 많이 내지만 그나마 다행
    학비보다 나머지가 더 크니 ㅡ 자취용돈등ㅡ
    다들 어찌 사나 싶긴해요
    다 평균내면 월 200이상 드니

  • 8. 근데
    '24.12.27 10:50 PM (175.223.xxx.219)

    40중반만 되면 대기업 나가라고 해요
    애들 초중딩인데

    학자금 받는 대기업 직원은 최소 20대 중반에 애 낳았어야해요

  • 9. .,
    '24.12.27 10:52 PM (223.33.xxx.134) - 삭제된댓글

    세금으로 지원
    세금으로 혜택 늘려서
    부모님들 해외여행도 가고
    결혼이나 독립할때 국가에서 지원 늘려야죠

  • 10. 화이팅
    '24.12.27 10:55 PM (122.42.xxx.1)

    저희집 대학생 둘
    학비제외하고 용돈ㆍ의류비ㆍ통신비 한명당 100만원씩
    아들들이라 번갈아가며 군대가고등등 겨우겨우 살아지네요 ㅎ
    그래도 자식밑에 드는 돈은 아깝지않고 뿌듯합니다.
    그렇게그렇게 살아가는거지요

  • 11. ....
    '24.12.27 10:56 PM (211.179.xxx.191)

    학원비 빠지고 학비 회사에서 나와도
    자취 시키니 외벌이는 힘드네요.

    둘이 따로 자취하면 답도 없을거 같아요.

  • 12. ..
    '24.12.27 11:00 PM (211.212.xxx.177) - 삭제된댓글

    1학년 4학년인데
    1년으로 치면
    하나는 학비 1400, 용돈 660
    하나는 학비 900, 용돈 660
    합해서 기본만 3620만원이네요
    그 외에 라식도 해주고 노트북에 태블릿에 이리저리 돈 들어가는 거 하면 4천은 훌쩍 넘죠
    대기업 안다녀서 학비 지원도 없구요
    벌어서 다 애들한테 써요

  • 13. 집 마련
    '24.12.27 11:01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대학을 보내는게 대단한건 아닌게
    자식이 결혼한다면 집 마련에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 쓰는게 대단
    결혼 시키고 나면 빈 털털이
    자식 결혼 전 현금 10억 갖고 있는건 자랑거리 아님
    결혼 시킨 후 내 돈 현금 10억 갖고 있으면 그건 정말 손 꼽게 복 많은 노후임

  • 14. ㄱㄷ그
    '24.12.27 11:03 PM (58.122.xxx.55)

    학비 일년에 1500
    생활비 1200.400
    일년에 3100정도네요.
    아무 지원 못받는 집이에요

  • 15. 우리집
    '24.12.27 11:08 PM (39.122.xxx.3)

    연년생 아들둘
    대학가니 그래도 숨통 틔여요
    외국계기업 남편 외벌이 연봉 1억 넘는데 고등땐 아이들 학원비때문에 암것도 못했어요 회사에서 학비 일정액만 나오고 국장은 한푼도 못받아요
    대학가니 학원비 안들어 좋고 지금 둘다 군대갔는데 올해 딥대출 엄청 갚았어요 저역시 알바하구요

  • 16.
    '24.12.27 11:09 PM (182.221.xxx.29)

    고딩때까지 학원비에비하면 좀낫지만 대학땐 학자금 대출했어요
    이제 졸업인데 학자금갚아야해요
    진정한 육아독립은 언제일지
    지치네요
    빠듯한 외벌이 월급으로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 17. 그러니까요
    '24.12.27 11:12 PM (49.164.xxx.115)

    외벌이이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죠.
    부부가 합심해서 서로 아끼고 보태고 하면서
    허투루 안 쓰고 자식 둘 키우는건데
    우리는 또 다 대학은 보내고 그게 기본으로 생각하니
    얼마나 부모들이 애를 쓴ㄴ 건지.
    그렇게 키운 인적 재산들인데
    그게 국가에도 애국이고 보탬이 안된다 말하는 거면
    너무 뻔뻔한 소리죠. 그런 인재가 있어서 나라가 돌아가는 건데 말이죠.

  • 18. 공무원
    '24.12.27 11:12 PM (63.249.xxx.91)

    도 자녀 학비 혜택 있어요

  • 19. 영통
    '24.12.27 11:15 PM (106.101.xxx.211) - 삭제된댓글

    대기업 3명까지 학비 준다고..

  • 20. 영통
    '24.12.27 11:23 PM (106.101.xxx.211)

    공무원은
    자녀 학비 혜택은
    전혀 없습니다

  • 21. ....
    '24.12.27 11:25 PM (211.202.xxx.41)

    공무원은 자녀 학비 혜택 없는데요. 위에 공무원님 무슨 얘기인지요?

  • 22.
    '24.12.27 11:26 PM (122.42.xxx.1)

    공무원은 무이자학자금대출만 가능

  • 23. 그래서
    '24.12.27 11:29 PM (124.53.xxx.169)

    지금 노인진입 세대들이 젤 가난하다 잖아요.
    애들 뒷바라지 하다보면 늙고 퇴직시기쯤
    애들 결혼하고 또 그게 끝이 아니잖아요.
    여기만 봐도 부모가 특히 시부모 결혼때
    얼마해줬네 안해줬네
    노후엔 수입도 없는데 생활비에
    자식들은 앞만보고 달리기도 벅찬데
    몸은 날이갈수록 병원비 늘어나고 ....
    돈없으면 조부모노릇도 못할 세상이죠.

  • 24. ,,,,,
    '24.12.27 11:39 PM (110.13.xxx.200)

    그래도 공무원이니 이자라도 지원을 해주는 거네요.

  • 25. 대학은
    '24.12.27 11:55 PM (113.199.xxx.133)

    오히려 국장나오고 장학금도 나오니 나을지도 몰라요
    고딩때 매월 나가는 학원비가 더 심했어요

  • 26. 고딩은
    '24.12.28 7:26 AM (112.186.xxx.86)

    인강으로 커버 가능했는데 타지역으로 대학가면 돈 진찌 많이 들어요.
    학비는 둘째고 매달 월세+생활비 버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694 로또 국민 대통합 이슈 2 로또 2024/12/28 2,369
1666693 복권 당첨번호 보셨어요?? 18 ... 2024/12/28 5,953
1666692 고3과 대학생 데리고 동래갑니다.혹시 근처갈만한곳. 추천바랍니다.. 11 동래온천 2024/12/28 1,057
1666691 이난리중 일상질문) 친한 동료와의 문제 2 .. 2024/12/28 854
1666690 저축은 많이 했는데 마음이 허하네요 13 ..... 2024/12/28 5,624
1666689 스포) 오징어게임2 보신분만 10 ㅇㅇ 2024/12/28 3,500
1666688 집회 다녀와 ... 왼쪽 반이 통증과 열. 18 ㄴㅇㅁ 2024/12/28 4,420
1666687 박정현 노래가 오늘은 소음으로 들려요 19 ㅇㅇ 2024/12/28 7,790
1666686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12 전너무아파요.. 2024/12/28 5,130
1666685 그 개 고기 판 정치인은 5 ㅁㄴㅇㅈㅎ 2024/12/28 1,565
1666684 성시경 올드하네요 46 지나가다 2024/12/28 25,060
1666683 오설록 랑드샤 쿠키 ㅠㅠ 선물에 센스없음 26 센스앖음 2024/12/28 5,895
1666682 집회후 막 귀가 18 피곤벗뿌듯 2024/12/28 3,002
1666681 김장에 얼린생강 2 봉다리 2024/12/28 1,254
1666680 임용고시와 간호국가고시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10 죄송 2024/12/28 2,100
1666679 하루1끼 식사인데 영양이 부족할까요~? 5 저녁만 2024/12/28 2,710
1666678 하얼빈 보고 왔어요 9 로디 2024/12/28 2,456
1666677 민주당 "12·3 비상계엄이 정당? 국민의힘 인사들 내.. 17 지지합니다 .. 2024/12/28 2,824
1666676 소수빈 콘서트 다녀왔어요 1 ㅇㅇ 2024/12/28 1,954
1666675 솔직히 걱정이 안됨 9 ........ 2024/12/28 3,367
1666674 오늘 장관을 이룬 k응원봉 물결(쇼츠) 12 ... 2024/12/28 4,542
1666673 대체 언제 연행될까요? 5 답답 2024/12/28 1,120
1666672 강릉커피 더블샷라떼 드셔 보셨어요? 30 ee 2024/12/28 3,848
1666671 매불쇼에 푹 빠졌어요~ 20 ^^ 2024/12/28 4,215
1666670 오겜2 그래도 바로 전세계 휩쓰네요. 9 ..... 2024/12/28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