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긴 하시겠지만, 오늘은 그냥 울고 싶네요.

[지겹기]

계약직으로 근무하는데, 저 정규직으로 취업 안 되고, 

정규직 티오 났는데, 거기서 떨어졌다는 그 사람이에요 

정규직 중 1명이 본인 친구 여기에 꼭 들어오게 하고 싶다고 하면서 

저한테 계속 그 친구 지원했다고 눈을 부라리고 그랬는데 결국 그 친구가 합격하고 

저는 떨어졌어요. 

오늘 팀이 회식하게 된 날인데, 웃긴게ㅎㅎ 저 아직 퇴사 안했는데, 

너무 가기 싫더라구여. 이제 2~3일 일 나가면 되는데 정말 이렇게 출근해야 하는건지 

고민되고,,, 눈물은 계속 나고,,, 정말 일어 나서 어디 가기도 힘들고 

저 정말 바보같죠? 

사람들은 이제 6개월 짜리 자리 난다고 거기 가보라고 하고 ㅠㅠ 

그래서 다시 취업사이트 보고 있네요 

이쯤해서 아예 쉬고 그냥 공무원 시험 보는 게 맞는건지. 

아니면 또 일을 하러 나가는 것이 맞는 건지 .

아니면 지금 떨어진 회사 꿋꿋하게 지원하는 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내년엔]

좋은일 있을겁니다.오늘만 실컷 울고 또 시작 해봅시다.

[.....]

아예 쉬고 시험보세요
회식은 가지마시구요
울지말고 넷플릭스나 뭐 그런거라도 보세요

[정규직]

은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너무 좌절하지 말고 기분 좋게 하는

운동이나, 목욕탕 등 활동하는것을 해보세요.

[너무]

속상하겠어요. 본인이 가장 원하는 바가 뭔지를
생각해보고 실천하세요.

[월요일이]

발표 아니예요?
김칫국 먼저 마시는것도 문제지만 미역국 미리마실 필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