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친구인데 싸하게 느껴질때

ㅡㅡ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24-12-27 20:59:57

갑자기 생가나서요. 

정말 친구 맞고(지인 아님), 오래된 친구도 맞는데 

조금씩 갸우뚱 해질때

 

ㆍ새해인사가 단체 문자로 올때ㅡㅡㅡ응?

ㆍ전화나 문자에 회신이 없거나 늦어지는 횟수가 많아짐을 깨달았을 때ㅡ깨달음 ㅡㅡ

ㆍ생각해보니, 먼저 연락오는 경우가 없음을 깨달음ㅡㅡ

 

ㅡㅡ생각해보니, 오랜기간 너무 깊어진 친구는

상처?도 깊어져, 굳이 우물에 깊이 가라앉은 무엇처럼 굳이 건져올릴 필요없는 것까지 생각나게 할수도 있기에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기억속에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손절이라는 말 말구요. 

 

 

 

IP : 14.55.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미
    '24.12.27 9:17 PM (61.97.xxx.22)

    "오랜 기간 너무 깊어진 친구는 상처도
    깊어져, 굳이 우물에 깊이 가리앉은 무엇처럼,
    굳이 건져올릴 필요없는 것까지
    생각나게 할수도 있기에

    ㅡ긍정적이고 아름다운 기억속에
    내보내는 것도 괜찮은것 같네요" ㅡ

    필사하고 싶은 아름다운 글이네요

  • 2. 오래된만큼
    '24.12.27 9:40 PM (124.54.xxx.37)

    상처도 깊어진다는말 공감이요

  • 3. ㅇㅇ
    '24.12.27 9:42 PM (211.215.xxx.44)

    저도 요새 오랜 친구한테 상처받은지라 공감돼요
    그친구도 저한테 상처주면서 새로운 인연들엔 잘하더군요 ㅋ

  • 4. 50대
    '24.12.27 10:1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랑 밥 먹고 공원 산책하다가 화장실 갔다 오는데 목줄 풀린 큰 개가 저에게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제가 비명 지르고 근처에 있던
    모르는 사람들이 가방이나 막대기로 개를 쫒아내주고 하는데 개주인인 할망구랑 제 친구는 멀뚱이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
    결국 어떤 아저씨가 그 미친 개를 붙잡아서 개주인에게 넘겼는데
    사과 한 마디없고 친구는 괜찮냐 소리 한 번 안하고 모르는 아줌말이 와서 놀랐겠다라고 하면서 다친데 없냐고 하면서 물어봐 주더라구요
    아직 그 친구랑 관계는 유지하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아요

  • 5. 요즘
    '24.12.28 6:29 AM (118.235.xxx.169)

    저도 정말 잘지냈던 지인한테 실망해서 거리두고 있는데
    정말 와닿는 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842 무한 항공기 추락 진상규명 얘기가 쏙들어간 이유라네요. 31 .. 2024/12/30 5,731
1669841 어제 김용현 측이 계엄법 위반으로 고발한 거 너무 이상해요 3 이상 2024/12/30 1,978
1669840 광주에요.....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41 ... 2024/12/30 8,598
1669839 체포영장 발부되면 구금 장소로 서울구치소 유력 20 오늘밤 2024/12/30 3,239
1669838 물류센터 알바…허리 끊어질거 같아요 11 ㅇㅇ 2024/12/30 5,028
1669837 유족들 "시신 맨바닥에 방치…정부, 수습 약속 안 지켜.. 8 .. 2024/12/30 5,095
1669836 극우 퇴근 4 고생 2024/12/30 1,483
1669835 냉동토란 식초물에 데치지않고 끓였어요 5 어렵네요 2024/12/30 520
1669834 연합뉴스...권한대행이 안전한나라 만들겠다라고 보도함. 3 열받네요 2024/12/30 1,801
1669833 참사 후 SNS '쏴라' 논란 이어…"이재명 다시 보이.. 22 ** 2024/12/30 3,953
1669832 무안 공항 부지 정한 건.....1989년 '노태우'때임 4 국짐전신 2024/12/30 2,080
1669831 2천만원 어디 두면 좋을까요 5 ㄴㄴ 2024/12/30 3,681
1669830 집회 17 파면 간절해.. 2024/12/30 1,203
1669829 튀르키예 패키지-오랜 감기후 체력이 저하되었는데 가도 될까요? 10 ㅜㅜ 2024/12/30 1,673
1669828 버드스트라이크 시 소리가 크게 나나요? 1 Fgijk 2024/12/30 1,255
1669827 갱년기 실제 체온이 올라갈수있나요 14 2024/12/30 2,594
1669826 빗나간 사랑 3 워우어워 2024/12/30 1,921
1669825 입금된후로는 변호사가 읽씹을 하네요. 13 애매 2024/12/30 4,482
1669824 우원식 만난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 고심 중” 10 .. 2024/12/30 3,955
1669823 오징어게임은 3일째 모든 국가에서 1등이네요(노스포) 12 스포없음 2024/12/30 2,678
1669822 윤가 도끼로 문부수고 총을쏴서라도 잡으시길 8 ㄱㄴㄷ 2024/12/30 1,015
1669821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 24 ... 2024/12/30 1,858
1669820 아이들 설거지 언제부터 시키셨나요 26 고딩 2024/12/30 2,870
1669819 이와중에..'이재명 다시 보이네' 글, 커뮤니티 도배 논란 14 ,, 2024/12/30 1,885
1669818 윤석열 한덕수 탄핵당하고 이상민 사라지니 위패를 모신 분향소가 .. 13 펌글 2024/12/30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