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새로생기는 정형외과들 가격이 무시무시하네요.

놀람 조회수 : 5,424
작성일 : 2024-12-27 19:35:59

빅3대학의 정형외과의들이 모여서 만든 병원이라길래 오래된 동네 병원보다 뭐가 더 나을까해서 갔더만, 사람 하나 벗겨먹으려고 작정을 한듯이 뭐 하라고 들이밀더군요.

이걸 꼭 해야만 한대요. 모두 합한 가격이 가격이...십만원이 훌쩍 넘어가는겁니다.

워...오래된 빅3대학나오신 경험많은 샘은 주먹 쥐어보라하고 엑스레이 두 개 딱 보고선 치료법 척 내놓았건만. 가격도 무척 착해요. 물리치료비가 몇 천원 안합니다.

이러고도 장사가 되나싶은데  오래되어서 단골들이 많은가봅니다.

새로생긴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각종 무슨무슨 희한한 검사 안한다고 도망쳐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단골병원으로가서 치료하고 나왔습니다. 한결 좋아졌네요.

역시나 구관이 명관 입니다.

여러분, 비까번쩍 멋지게 꾸며놓고 비싼 기계들 와장창 가져다놓은 곳은 피하시길요.

치과도 그러더만 똑같네요.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병원장님들 손이 약손 이었습니다.

IP : 49.1.xxx.14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7 7:39 PM (175.197.xxx.47)

    정형외과 환자를 돈으로 봐요
    안갑니다

  • 2. 첫글님...
    '24.12.27 7:42 PM (49.1.xxx.141)

    아픈데 안갈수는 없잖음. 병원들 꾸준히 찾아봐야죠.
    요즘 건물에 하나씩 정형외과가 생기고 있어서 좀 놀라고있어요.
    다른병원보다 이쪽의 수가가 센가봅니다.

  • 3. 맞아요
    '24.12.27 7:43 PM (1.235.xxx.154)

    정형외과만 생기네요

  • 4. ...
    '24.12.27 7:44 PM (175.197.xxx.47)

    한의원가서 침맞아요 너무 좋아요

  • 5. 저도
    '24.12.27 7:45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팔 아픈데 그냥 정형외과 안가요
    가자마자 엑스레이 찍고 별거별거 다 하겠죠
    한의원가서 침 맞아요
    많이 좋아졌어요

  • 6. 검사비가 비싸죠
    '24.12.27 7:4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새로 생겨서 기계 장비 비용 뽑아야하니깐요

  • 7. ㅇㅇ
    '24.12.27 7:48 PM (1.225.xxx.193) - 삭제된댓글

    걷는 게 너무 힘들어서 정형외과 가서 뼈에는 이상 없다는 소견 받고 한의원 가서 침 맞았는뎌
    발이 더 퉁퉁 붓고 아파서 다시 정형외과로 돌아왔어요.
    충격파 외 여러가지 치료는 마음에 안 들지만
    주사 맞고 조금 나아졌습니다.
    정말 치료비 너무 비싸진 거 맞아요.
    도움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실비 1세대 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요.
    동네인데도 인산인해.

  • 8.
    '24.12.27 7:48 PM (14.37.xxx.30)

    한번가면 기본 십만원에
    주사도 수액으로 놔주더군요

  • 9. ㅇㅇ
    '24.12.27 7:50 PM (1.225.xxx.193)

    걷는 게 너무 힘들어서 정형외과 가서 뼈에는 이상 없다는 소견, 아킬레스건염.
    그후 바로 한의원 가서 침 맞았는데
    발이 더 퉁퉁 붓고 아파서 다시 정형외과로
    돌아왔어요.
    충격파 외 여러가지 치료는 마음에 안 들지만
    주사 맞고 조금 나아졌습니다.
    정말 치료비 너무 비싸진 거 맞아요.
    도움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실비 1세대 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요.
    동네인데도 인산인해.
    전 침은 별로였어요.
    맞는 사람은 잘 맞나봐요.

  • 10. 짜짜로닝
    '24.12.27 7:50 PM (172.225.xxx.55)

    실비보험 있는지부터 물어보잖아요.
    실비보험 있다고 하면 이방 저방 돌리면서 별 걸 다 시킴

  • 11.
    '24.12.27 7:55 PM (218.237.xxx.109)

    딱 제가 어제 느낀 바랑 똑같아요
    엑스레이 여러 장 찍고 치료해야 한다길래 네 했더니 도수치료! 첫 진료에 십육만원 넘게 내고 두번째에 도수치료 안 받겠다고 했더니 엠알아이 찍으라고ᆢㅠ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 그냥 약 먹고 더 아프면 오겠다했더니 간호사한테 괜히 신경질을 막 부리더군요
    의사로 안 보이고 돈에 쫒기는 사람처럼 보였어요
    오래된 동네 병원으로 가야겠다 결심했네요

  • 12. 네.
    '24.12.27 7:57 PM (49.1.xxx.141)

    오래된 정형외과샘들중에 빅3대학나오신 전문의 찾아보세요.
    이분들이 진짜 잘 보세요. 단순한 엑스레이 하나와 증상으로 딱 알아보더라고요.
    명의를 놔두고 진료비만 13천원 날린 내가 멍청이였어요.ㅠㅠ

  • 13. 맞아요218님
    '24.12.27 8:02 PM (49.1.xxx.141)

    그걸거 같더라고요. 초음파니 주사니 물리치료해봤자 도움안된다더니 물리치료 끼워놓고, 어이구야.... 물리치료하고 초음파하고 주사맞으라고 내보내자마자 바로 접수대로 도망쳤어요.

  • 14. ...
    '24.12.27 8:03 PM (116.32.xxx.119)

    저 몇 년전에 정형외과 한 번 갔다가 완전 바가지 옴팡 쓴 적이 있어요.
    좀 크게 하는 데는 안 가야겠더라고요
    좀 허름해 보이더라도 오래되고 의사 혼자 하는 곳은 안 그렇던데
    아무튼 그 정형외과만 생각하면 ㅠㅠㅠ

  • 15. 엑스레이만
    '24.12.27 8:08 PM (58.29.xxx.96)

    찍어도 다 보는데
    기계로 환자돈을 조지려고

    우리동네 정형외과샘은 운동법도 알려주고 약도 안줘요.

    사람바글바글

  • 16. 병원은
    '24.12.27 8:16 PM (59.10.xxx.58)

    진짜 잘 찾아가야해요
    정형외과 치과 등등 과잉진료 안하는곳 찾아가야 합니다

  • 17. 투자한 만큼
    '24.12.27 8:26 PM (211.241.xxx.107)

    뽑아야죠
    삐까번쩍하게 차려놓고 먹이감 찾는거죠

    오래되고 잘한다고 소문난 병원인데
    다 낡아서 화장실 문도 한짝만 다른걸로 달아놓고
    입원해 있는 동안 비가 새서 침대 옮기고
    그래도 치료는 잘 한다고 불편하지만 여기 찾는 환자 많아요
    직원들도 근속연수가 20년 수두룩하고 츤데레 의사쌤도 좋고
    시설보다 실력이죠

  • 18. ......
    '24.12.27 8:39 PM (220.120.xxx.189)

    저 아는 후배도 허리가 아파 갔는데 순식간에 칠십몇만원 쓰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아프니까 하라는 거 안 할 수도 없고 ㅠㅠ

  • 19. ㅇㅇ
    '24.12.27 8:41 PM (211.110.xxx.44)

    과잉 진료 안 하고
    믿음직한 데가
    혹시 서울이면 소개 좀 해주세요.

    저는 2차병원 다니는 중인데
    병원 갈 날짜 다가오니 스트레스가..ㅜㅜ

  • 20. 울동네
    '24.12.27 8:54 PM (121.148.xxx.248)

    우리 동네 정형외과는 몇 년 안되서 건물 지어 나가더라구요.
    횟수 정해 놓고 기계적으로 주사에 치료.. 그리고 몇십만원

  • 21. ....
    '24.12.27 10:0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과잉진료는 검사라도 해서 알아나 보는데,,,,,과소진료로 병을 키워 낭폐봤어요. 과잉진료 안하고 친절하다고 소문난 곳보다는 과잉이든 뭐든 병의 원인을 잘 알아내는 의사를 만나야한다고 봅니다

  • 22. ....
    '24.12.27 10:07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과잉진료는 각종 검사라도 해서 원인을 알아나 보는데,,,,,과소진료는 병을 키워 낭폐볼 수 있어요. 과잉진료 안하고 친절하다고 소문난 곳보다는 차라리 과잉이든 뭐든 병의 원인을 잘 알아내는 의사를 만나야해요

  • 23. ,,,,
    '24.12.27 10:0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과잉진료는 각종 검사라도 해서 원인을 알아나 보는데,,,,,과소진료는 병을 키워 낭폐볼 수 있어요. 과잉진료 안하고 친절하다고 소문난 곳보다는 차라리 과잉이라도 병의 원인을 정확히 잘 알아내는 의사를 만나야해요

  • 24.
    '24.12.27 11:23 PM (223.118.xxx.67)

    저는 발목을 크게 삐었는데
    낫질 않아서 족부 명의에게 예약을 했더니 6개월이나 기다려야 한다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이병원 저 병원 다 다녀봐도 각종 주사에 시술에 비싸기만 하고 효과 하나도 없더니 그 명의가 내려준 운동 처방 몇번 하고는 싸악 나았습니다.
    평생 절뚝거리며 시큰거리며 오래 걷지도 못하고 살줄 알았네요

  • 25. 아루미
    '24.12.28 12:45 AM (180.228.xxx.24)

    저만그런게 아니었군요. 아이 발삐어서 갔는데
    뭔 듣도보도 못한주사에 치료까지
    치료비엄청나옴.ㅡㅡ

  • 26. ,,,,,,,,
    '24.12.28 12:48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윗님 118,67 지역이 어딘가요? 병원과 의사샘 초성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이가 운동하다 심하게 접질렀는데 다시 재발해요

  • 27. ,,,,,,,,
    '24.12.28 12:49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윗님 118,67 지역이 어딘가요? 병원과 의사샘 초성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이가 운동하다 심하게 접질렀는데 재발해요

  • 28. ..
    '24.12.28 7:46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그러는데 빅3대학은 어디일까요?
    빅3대학병원은 삼성 아산 서울대병원으로 알고있는데
    빅3대학도 있나요?
    서울의대 연대의대 카대의대?인가요?

  • 29. 정형외과의사
    '24.12.29 1:29 AM (116.45.xxx.187)

    제일 부러운 직업 정형외과의사임. 월수입 최소 1억 이상임.

  • 30. 실비없어도
    '24.12.29 1:32 AM (116.45.xxx.187)

    뜯어먹으려고 아주 난리예요. 실비도 없는데 발목 삐긋해서 갔더니 뭘 해라 뭘 사라 아주 난리 부르스 ㅋㅋㅋ

  • 31. ㅇㅇ
    '24.12.29 2:23 AM (58.29.xxx.20)

    뜯어먹으려고 아주 난리예요. 실비도 없는데 발목 삐긋해서 갔더니 뭘 해라 뭘 사라 아주 난리 부르스 ㅋㅋㅋ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165 일베폐쇄 서명좀 부탁드려요 7 .,.,.... 2025/06/08 706
1724164 종부세는 아파트 몇채인가 말고 가격으로 매겨야 한다. 10 참나 2025/06/08 2,196
1724163 민주당 선거 공보물 (권리당원) 3 2025/06/08 596
1724162 섹시앤더시티 뉴버전 사만다 하차 한건 흑인 캐릭터 때문같아요 9 ... 2025/06/08 3,154
1724161 민주당 매국사관 척결위 구성 ㄷㄷㄷ 26 정상화 2025/06/08 2,766
1724160 이재명 대통령님이 잘생겨보여요 ㅎㅎ 33 2025/06/08 1,773
1724159 [딴지]김민웅 교수- 동생 김민석 에피소드 17 ㅇㅇ 2025/06/08 3,487
1724158 이승만이 왜 욕먹는지 간단히 알려주세요 66 .. 2025/06/08 4,468
1724157 상식 많은 아이는 책 때문일까요? 27 ㅇㅇ 2025/06/08 2,825
1724156 회사 그만두고 싶네요 8 ㅇㅇ 2025/06/08 2,675
1724155 개목줄의 상징성 3 미스진 2025/06/08 1,308
1724154 연대 물리학과 vs 한양대 융합전자 vs 성균관대 전자전기 어디.. 15 ….. 2025/06/08 2,539
1724153 냉장고 전시제품 괜찮을까요? 10 하이마트 2025/06/08 1,466
1724152 윤석열 관저 개 수영장 의혹…"온수 시설 설치".. 15 ... 2025/06/08 4,894
1724151 ‘소년이 온다’를 읽고 있어요. 7 한강 2025/06/08 1,675
1724150 요구하는게 많은 2 6 ㄱㄴ 2025/06/08 898
1724149 한미정상 통화결과 공식발표없는 美…트럼프 행정부 ‘기류’ 촉각 9 ... 2025/06/08 2,106
1724148 하늘나라간 시누이 얘기하며 우는 김혜경 여사 2 .,.,.... 2025/06/08 4,461
1724147 언론개혁이 가장 시급한듯요~~ 11 공간 2025/06/08 1,314
1724146 일본어 써진 티 입고가는 딸, 뭐라해야하나요? 20 2025/06/08 2,026
1724145 윤석열에게 바랬던 딱 하나 4 .. 2025/06/08 1,494
1724144 박준금은 화장 전후가 완전 극과극 34 유리병 2025/06/08 18,875
1724143 한국자유총연맹 11 2025/06/08 1,333
1724142 심우정 “장학금 받은게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 20 ... 2025/06/08 4,922
1724141 윤석렬이 내일 포토라인 선다는데 그러면 7 감방 2025/06/08 2,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