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에서 필력이 엄청나게 좋은 의원이 있나봐요?

그런데 조회수 : 4,997
작성일 : 2024-12-27 15:13:02

발표하는 내용마다 구구절절 가슴을 울립니다.

너무 고급져서 다 모아서 책으로 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오늘 정청래 탄핵심판 변론준비 가는길 정문 발표문에서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둘이 싸우면 국민이 이긴다. 이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반역의 무리를 역사에서 퇴장시키겠다.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자가 산자를 도왔다

맘에 쏙 들고 간단하면서 명확하게 똑 떨어집니다.

 

IP : 122.35.xxx.2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2.27 3:13 PM (125.189.xxx.41)

    뭉클.....
    누구신지 궁금해요

  • 2. 오늘
    '24.12.27 3:15 PM (211.234.xxx.197) - 삭제된댓글

    이재명 대표 대국민성명서 보면서 국민으로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민주당 있어 든든합니다.

  • 3. 그러게요
    '24.12.27 3:15 PM (125.189.xxx.41)

    아 혹시 정청래의원님 읽으셨다니 본인이?
    학원쌤이셨다니 글도 잘 흐셨을거같고
    청문회보니 언변도 ㅎㄷㄷ

  • 4. ...
    '24.12.27 3:15 PM (61.83.xxx.69)

    순간 순간 뭉클합니다.

  • 5. 오늘
    '24.12.27 3:15 PM (211.234.xxx.197)

    이재명 대표 대국민성명 들으면서도 국민으로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있어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 6. 나무나무
    '24.12.27 3:16 PM (14.32.xxx.34)

    공보실이 있지 않을까요?
    너무나 중요한 발표문들인 걸요

  • 7. 순이엄마
    '24.12.27 3:16 PM (183.105.xxx.212)

    진실을 말하니 통하는거죠.
    그래서 가슴에 꽂히는것 같아요.

  • 8. ...
    '24.12.27 3:18 PM (58.145.xxx.130)

    필력은 두번째죠
    마음을 흔드는 좋은 글은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찬대 의원이 국회에서 낭독했던 탄핵 소추 제안서 듣다가 무릎을 탁 쳤었어요
    이런 명문이 있나 싶어서 울컥했다니까요
    내 평생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읽는 제안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감동하는 날도 있구나 싶었어요

    필력있는 누군가가 쓴 게 문제가 아니라 진심이 꼭꼭 들어찬 글이라 감동스러운 걸 겁니다

  • 9. 맞아요
    '24.12.27 3:19 PM (122.35.xxx.223)

    발표중 중간중간 국민을 위로해주는 멘트들 감동입니다.
    탄핵하고 처음 김민석 의원 발표문도 예술이었습니다.
    공보관이라면 너무 잘뽑은거 아닌가요. 최소 신춘문예 당선자 아닐지 ㅎㅎㅎ

  • 10. .....
    '24.12.27 3:19 PM (220.120.xxx.148)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은 정말 일 잘하네요..

  • 11. 솔직히
    '24.12.27 3:1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다 써야죠.

    그정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큰 문제..ㅜㅜ

  • 12. ....
    '24.12.27 3:20 PM (218.144.xxx.70)

    요즘 민주당 너무 일 잘해서 급호감
    처음으로 당원 가입할까 생각중이네요

  • 13. ..
    '24.12.27 3:21 PM (218.237.xxx.69)

    진짜 민주당 의원님들 힘드셔서 쓰러지시는거 아닌지 걱정이에요
    민주당으로 보약이라도 보내 드려야 되는거 아닌지 ㅠㅠ

  • 14. 당연히
    '24.12.27 3:21 PM (1.240.xxx.68)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을 쓰는 인재가 있어야해요.
    어떤 일이든 진실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할때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 15. ㅇㅇㅇ
    '24.12.27 3:36 PM (123.111.xxx.225)

    분명 좋은 보좌관이 있겠지만 의원들 각자의 능력도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문체가 각자 다르더라구요
    사용하는 어휘나 문장이 의원들마다 달라서 한 사람이 쓴 것 같지는 않아요
    문과 엘리트들 맞네요

  • 16. ㅇㅇ
    '24.12.27 3:37 PM (36.38.xxx.45)

    케네디도 소렌슨 같은 능력있는 참모가
    옆에 있었다잖아요.
    케네디가 연설 핵심 내용을 구술 서술하면
    소렌슨이 완벽하게 마무리 해서 훌륭한
    연설문으로 완성해 놓는 그리고 케네디의 현장 연설.
    지금 민주당도 소렌슨같은 능력있는 참모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 17. 참..
    '24.12.27 3:45 PM (211.234.xxx.92)

    일개 정당도 이럴진대 나라를 대표한다는 대통령 축사나 대통령실 연설문은 어찌나 조잡하고 천박하던지

  • 18. ㅇㅇ
    '24.12.27 4:59 PM (211.36.xxx.97)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자가 산자를 도왔다
    ㅡㅡㅡㅡ
    요건 한강 작가님 책의 구절을 인용한 거..
    어찌 오늘 같은 날이 올 줄 알고 썼는지
    작가님의 통찰에 감탄합니다

  • 19. 지난번
    '24.12.27 5:53 PM (72.220.xxx.152)

    12월 8일 민주당 입장발표는 김민석의원이 썼고
    유시민이 명문이라며 극찬했어요
    민주당에 인재가 넘쳐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865428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568 김밥을 쌌어요 남편 안 가져갈 거 같음 10 2025/02/25 3,931
1685567 이런경우 아기 돌선물은? 7 ... 2025/02/25 885
1685566 윤 선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 12 ㅈㄹ하네 2025/02/25 2,154
1685565 60조금 남았는데 폐렴접종 미리 할까요? 19 건강하자 2025/02/25 1,931
1685564 요즘 노처녀 노총각의 사회적 나이가 많이 올라갔어요 23 ........ 2025/02/25 3,159
1685563 쿠팡 로켓프레시 찍찍이 38 2025/02/25 3,749
1685562 매불쇼 작가 언론은 왜 이들에게 이렇게나 비열하게 굴까 4 하늘에 2025/02/25 3,089
1685561 지금 인간극장이요 인도에서 오신분 5 궁금 2025/02/25 2,787
1685560 살면서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한 적 한번도 3 2025/02/25 1,519
1685559 88세 제인폰다…60대중년같아보여요.. 20 비결 2025/02/25 6,924
1685558 자립준비 청년 7 ㅇㅇ 2025/02/25 1,539
1685557 골든듀 케이스가 많은데 버려야겠죠? 5 골든듀 케이.. 2025/02/25 2,329
1685556 아침 머 드세요? 12 . . 2025/02/25 2,404
1685555 s23u 쓰고 있는데 z플립6으로 바꿀만할까요? 3 .. 2025/02/25 746
1685554 계엄폭로 권영환대령의 과거 5 .. 2025/02/25 1,960
1685553 예민한 아빠와 무관심한 아들 17 아침 2025/02/25 2,669
1685552 尹 부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경찰도 동원 12 ... 2025/02/25 3,531
1685551 혈압관리 6 하얀 2025/02/25 2,316
1685550 일본 쌀값 올라 난리인게 33 ,,,,, 2025/02/25 17,163
1685549 대형마트 온라인 주문 했더니…못난이·폐기 직전 식품이 왔다 17 ㅇㅇ 2025/02/25 4,699
1685548 이재명, 삼프로에서 1시간반 라이브 16 하늘에 2025/02/25 3,299
1685547 미국은 헌혈만 해도 한달에 100만원 버네요 9 ㅇㅇ 2025/02/25 6,104
1685546 목이 침 넘길때 아파요. 근데 감기같지는 않습니다. 14 이게 뭘까요.. 2025/02/25 3,426
1685545 하객룩 조언 부탁드립니다 4 ㄱㄱ 2025/02/25 1,563
1685544 고든창 애니챈하니 나는 테드창이 생각나네요 14 ㅇㅇ 2025/02/25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