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병원가기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24-12-27 12:37:08

요즘 독감이 유행인가봐요.

한의원 치과빼고 집앞 상가에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가 한 10곳은 있거든요.

병원마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최근 비염때문에 항히스타민제 몇 번 사먹은 것 빼곤 병원 갈 일이 없어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어제 아침 9시에 갔다가 1시간이 지나도 대기자에 제 이름이 안떠서 대기하는 동안 다른 병원 몇 군데 가봤는데 역시나 20명 이상 대기 또는 오전진료접수 마감.

퇴근하고 6시 이후에 가볼까하고 5시 좀 넘어 전화하니 오후진료접수 마감. ㅎㅎ

오늘은 작정하고 8시에 집에서 나가서 8시10분 병원 문 열기도 전에 도착했는데 와우 대기자 21명.

저는 그 병원은 처음이라 초진으로 27번째 입성.

진료마치고 나오니 10시네요.

대기실에 한참 앉아있다보니 열나고 기침하고 독감 검사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없던 병도 생길지경.

저는 3차신경통인 거 같다고 일단 약먹어보고 다시 오라네요 ㅠ

IP : 118.235.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4.12.27 12:57 PM (106.101.xxx.134)

    제 주위에도 감기 많이 걸렸더라구요.
    비타민 잘 챙겨드시고
    얼른 완쾌하시길요.

  • 2. 3차신경통
    '24.12.27 1:06 PM (223.38.xxx.30)

    전문으로 보는 병원가서 진찰 받으세요
    물 먹을때 통증있나요?
    머리카락이 쭈뼛설만큼 통증은요?
    전mri찍었었어요
    한달에 한번 주사맞고 있구요
    약으로 조절되는지는 모르겠네요

  • 3. 바람소리2
    '24.12.27 1:16 PM (114.204.xxx.203)

    주변에 저 빼고 다 감기 환자에요
    난리네요

  • 4. ..
    '24.12.27 6:15 PM (118.235.xxx.114)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잠도 잘 못잔 상태라 너무 피곤했거든요.
    봄 환절기에 이런 찌릿한 느낌이 들다가 바로 간지럽고 따가운 수포가 올라왔었는데
    제가 수포가 난 부위를 알려드렸는데 일반적이지 않다고...
    피곤해서 그런가하고 비타민 마구 먹었는데 다 소용없네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약 먼저 먹고 혹시 수포가 뒤늦게 올라오면 항바이러스제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약먹으면 좀 나아졌다가 약빨떨어지면 또 찌릿찌릿하네요 ㅠ
    안그래도 신경통은 신경과로 가라던데 집근처에 신경과가 없어서 일단 약먹어보고 차도없으면 다른 병원도 또 알아봐야할듯요.
    3차신경통은 이정도 아픈게 아닌가봐요. 넘 무섭네요.

  • 5.
    '24.12.27 11:01 PM (223.38.xxx.137)

    다시보실까 싶어 댓글남깁니다
    삼차신경통은 치아가 시큰한 증상부터 시작해서
    벼락치는거 같은 통증이 와요
    모르는 사람들은 치통인줄알고 치아를 뽑는 사람도 있다고
    저도 처음 몰랐을땐
    치과문제인가해서 치과가서 엑스레이에 뭐에 검사했는데
    치과적 문제는 없었어요
    동네 내과도 갔었는데 그때 의사가 일반적인 통증이 아닌거 같다고 다른병원가보라 해서 찾아간거예요
    빨리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거 같고 주사치료로도 안좋아짐 수술까지 한다고 알고있어요
    대상포진이라면 이후에 그자리가 통증이 남아서 힘든거로 알아요
    그것도 마찬가지로 전문병원가셔야 돼요
    전 수원에 김ㅊ병원 다녔는데
    서울에도 한군데 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56 추운데 귀아픈거요 5 귀요 2024/12/28 1,101
1668455 좌파우파 보수가 어디있나 9 하하 2024/12/28 690
1668454 서울-중2 딸과 3-4시간 갈 곳 7 어디 갈까요.. 2024/12/28 821
1668453 오늘 2시집회 지하철역 몇가지 동선입니다 10 유지니맘 2024/12/28 1,063
1668452 전두환 찬양하는 좌파봤어요? 20 행적을보자 2024/12/28 1,371
1668451 우리 혁신당에 당원 가입 합시다. 18 조국 2024/12/28 1,463
1668450 상하이 2박3일 가족여행 질문 7 중국 2024/12/28 1,089
1668449 초3 수학학원 선택 결정장애 에요 6 수학학원 2024/12/28 525
1668448 월요일 오전 최상목이 임명과 특검 21 민주당만 믿.. 2024/12/28 3,980
1668447 은퇴후 귀농 귀촌 16 ... 2024/12/28 2,508
1668446 줄탄핵해도 역풍없다는거 보여줘야돼요 20 야당들 힘내.. 2024/12/28 2,336
1668445 45평 샷시교체, 매립형 에어컨 각각 얼마나씩 나올까요 7 샷시비용 2024/12/28 1,058
1668444 오징어게임2에서 나오는 무당을 보니 누가 떠올랐어요(후기있음) 10 ... 2024/12/28 2,288
1668443 불교계에 김용태 신부님 같은 분이 없어서 15 기득권 2024/12/28 1,980
1668442 인테리어업체 통해 올수리 할 경우 싱크대요 5 dd 2024/12/28 1,170
1668441 집회가 내일도 있나요? 3 냉무 2024/12/28 777
1668440 밥에 생강넣으시는분 계신가요? 9 2024/12/28 1,944
1668439 윤석열 정부가 자른 예산 vs 민주당이 자른 예산 16 ㅇㅇ 2024/12/28 1,573
1668438 얼굴 색이 목보다 더 진할 경우 파운데이션 선택 5 ㅇㅇ 2024/12/28 686
1668437 감옥에서도 티비볼수있어요? 5 ........ 2024/12/28 1,751
1668436 신검 받으라고 나왔습니다.고3아들 수능쳤어요. 14 병무청 2024/12/28 2,157
1668435 국내선 제주 항공권가격이요 11 .... 2024/12/28 1,824
1668434 원래 윤석열부부는 좌파였다 62 윤석열 2024/12/28 4,860
1668433 우리나라에서 극우란 6 ㅇㅇㅇ 2024/12/28 461
1668432 조중동, 검찰 태세 전환 역겹네요. 16 비열 2024/12/28 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