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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를 시켜야할지 ㅠㅠ 고민이 됩니다.

재수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4-12-27 11:58:07

아들 아이 재수로 너무 고민이 됩니다.

평상시 모고보다 국어를 못봤어요.

다른과목은 워낙 공부도 잘 안했고 해서 그 성적 나온거 같아요.

 

정말 완전 서울의 들어보지 못한 4년제대학이나

인경기수준의 대학 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이는 재수를 하고싶어하는데 완전 열심히 할 자신은 없는거 같아요.

공부안한 탐구만 해서 올려도 최악의 상황인 올해처럼 국어가 나와도 국민대 숭실대 라인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자긴 재수를 하겠다 해요.

 

근데 전 아이가 작년에 너무 불성실 했고 힘들게해서 올해도 또 그럴까봐 겁도나고.갈피를 못잡겠어요.

그냥 올해 끝자락이라도 가서 반수를 해서

그나마 수학은 잘하니 수리논술 시험을 보는게 맞는건지.편입을 해야하나싶고 

막 마음이 어수선하네요 ㅠㅠㅠ

 

재수하면 오를까요 

IP : 211.201.xxx.15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12.27 11:59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안 오를거에요.
    지금 아이 성향 적으신거 보니 더 안 떨어지면 다행일거에요

    수학이 98~99프로 선이 되나요? 그럼 수리 논술이지만 최저 맞춰야 하잖아요.

  • 2. ㅁㄴㅇ
    '24.12.27 12:00 PM (182.216.xxx.97)

    국어는 올리기 어렵고....그 정도 수준이면 재수해도 똑같다에 1표입니다.

  • 3. 원글이
    '24.12.27 12:00 PM (211.201.xxx.154)

    최저는 수학 영어로 맞출수 있을거 같아요
    영어는 항시 1 나오거든요. 안해도
    2합5나 4로 논술 봐야겠지요

  • 4. 바람소리2
    '24.12.27 12:02 PM (114.204.xxx.203)

    그냥 보내세요 재수 어려워요
    수시면 몰라도

  • 5. ....
    '24.12.27 12:0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영어 1인데 3합이 아니라 2합 밖에 못 맞추면
    수학도 잘하는거 아니잖아요

  • 6. 본인이
    '24.12.27 12:07 PM (210.223.xxx.132)

    본인 뜻대로 해 줍니다. 재수는 성공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20년후에 미련 없애려고 하는겁니다. 부모가 안시켜줘서 내가 이리됐다는 미련덩어리들 많아요. 해서 실패하고 본인이 인정해야 미련 없어요. 성공하면 물론 좋고요.

  • 7. 원글
    '24.12.27 12:08 PM (211.201.xxx.154)


    반수 이야기입니다.
    수리논술만 하면 대학교 다니면서 다른과목 할 시간 부족하니까요.

  • 8. ....
    '24.12.27 12:08 PM (218.144.xxx.70)

    완전 열심히 할 자신은 없는데 재수를 하겠다뇨
    공부안한 탐구 공부해서 올리고 올해 예상외로 망한 국어만 제성적 받는다
    이렇게 생각하면 일년 큰 노력 안해도 쉽게 좋은결과 나올거 같죠
    택도 없습니다
    원래 수능은 모고보다 성적 떨어지는 경우 흔하고요
    탐구만 올린다? 그럼 나머지 과목은 내가 예상한 점수대로 나와줘야 한다는 얘긴데
    수능은 예측불가입니다. 내 예상대로 안나올 확률이 더 커요
    모든 과목을 다 죽을힘을 다해 최대한 올리겠다
    이런 각오로 달라붙어도 막상 시험보면 뒷통수치는 과목이 나옵니다
    그래서 정시가 힘들다고 하는 거예요
    저도 재수로 아이 대학보낸 엄마입니다만 그런 나이브한 계산으로 시작하면 어려워요
    님이 마음 독하게 먹으세요. 아이가 제대로 정신무장하고 시작하게 하시던가 아니면 허락 안해주시는게 나아요

  • 9. 0 0
    '24.12.27 12:08 PM (119.194.xxx.243)

    저라면 아이가 원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보라고 하겠어요.
    평생 후회로 남을 수도 있어요.

  • 10. 원글
    '24.12.27 12:12 PM (211.201.xxx.154)

    네.아이와 조금더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저 역시 재수를 너무 쉽게 생각하나봐요.
    하면 오를거라는 ㅠㅠ
    더 떨어질까봐 사실은 망설이고 있는거겠지요

  • 11. ㅇㅇ
    '24.12.27 12:12 PM (118.235.xxx.42)

    재수 할거면 아예 확실히 재수
    애매하게 반수하는 건 반대
    솔직히 반수해서 성적 기대할 구간은 아닙니다

  • 12. ㅇㅇ
    '24.12.27 12:15 PM (221.140.xxx.166)

    일단 이번에 붙는 거 등록해놓고 반수요.

  • 13. ...
    '24.12.27 12:20 PM (58.141.xxx.194)

    재수 반대 입니다. 갈만한 대학 보내놓고 반수 하던 내년 수시에 넣어보세요~

  • 14. 반수
    '24.12.27 12:20 PM (211.234.xxx.178)

    수학 1등급인가요? 울 애도 모고에서 항상 1등급이였으나 수능에선 2등급 맞았어요. 그래도 다행히 수리논술로 중경외시 라인 붙었습니다. 저라면 일단 대학 등록은 시키고 반수 하라고 할 것 같아요.

  • 15. 우선
    '24.12.27 12:24 PM (223.39.xxx.236)

    내년 고3 에들이 황금돼지띠 애들이라 인원이 더 많아서 경쟁률이 더 오를꺼에요. 목표없이 점수가 낮게나와서..라는 목적으로 반수하는건 비추입니다.

  • 16. 원글
    '24.12.27 12:26 PM (211.201.xxx.154)

    아뇨 수학은 2에요.
    수학은 배신하지 않는 과목이라며 엄청 열심히.할거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국어가 떨어지고나니 내년 수능 볼때 너무 떨릴고같다고 해요 공포증생길고같다구요..

  • 17. 주변에
    '24.12.27 12:35 PM (58.230.xxx.181)

    재수해서 더 높은대학 간 아이들을 거의 못봤어요 다만 아이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피가 끓을 정도면 시킵니다. 가물에 콩나듯 성공한 아이 몇 있는데 재수해서 의대합격, 재수해서 논술로 합격 이정도입니다.

  • 18.
    '24.12.27 12:39 PM (211.201.xxx.154)

    학군지에 살다보니 주변엔 재수해도 대학 잘가고 또 친구들도 다 잘갈거같아요.
    그러니 저역시 창피하기도 하고 회피형으로 재수했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ㅠㅠ
    막상 한다고하니 이제 현실이보여서 걱정이 되는겁니다.
    잘되는 아이는 내아이가.아니니까요
    좀더 객관적으로 보고 생각하겠습니다.

  • 19. 아이가
    '24.12.27 12:39 PM (1.227.xxx.55)

    원하면 재수, 삼수 다 시켜줘야죠.
    원하잖아요.
    학원 가서 놀아야지가 아니구요.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봐야 미련이 없죠.

  • 20. .....
    '24.12.27 12:40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걸쳐놓고 기숙재수요....

  • 21. ..
    '24.12.27 12:57 PM (223.38.xxx.158)

    열심히 안하면 안올라요.
    열심히 할 각오를 보여야 투자한다고 하세요.
    몇시에 일어나서 루틴하게 계획 짜서 공부할 계획,
    1년치 계획 짜오고, 1월부터 실천으로 보이라고 하세요.
    1월에 하는거 보고 2월 학원 등록 하겠다고요.

  • 22. 저도
    '24.12.27 1:32 PM (118.235.xxx.203)

    만약 한다면 기숙 재수 시킬거같네요.

  • 23. ...
    '24.12.27 1:54 PM (211.234.xxx.82)

    국영수 탄탄하지 않으면 재수해도 오르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어머니 의견보다 자녀분이 재수를 절실히 바라는지 어떤 각오 어떤 계획으로 공부할 것인지가 중요할 듯 합니다 막연히 지금 갈 수 있는 대학이 마음에 안들어서라는 이유면 내년 결과도 예측하기 어려울거예요

  • 24. ㅁㅁㅁ
    '24.12.27 2:22 PM (223.39.xxx.1)

    인생에서 일년 이년 늦는거 상관없고 진짜 속된말로 그래도 돈으로 커버 쳐지면 그래도 낫다라고 하는데 그냥 세상 살면서 제일 힘든게 미련인거 같아요
    엄마도 아이도 미련 남을것 같으면 하는데 딱 재수까지다 못박고 시작하세요
    더이상은 없다라는 맘으로..
    수능 쳤고 성적나왔지만 진짜 그날 하루 뭐가 어찌,될지 몰라요
    안정적이던 과목 내년엔 내려가가 발목 잡던 과목 오를수도 있고..

  • 25. 시켜요
    '24.12.27 2:22 PM (211.114.xxx.139)

    영어1에 수학2면 괜찮은데... 특히 본인이 원한다면 재수 시킵니다. 저 윗분이 말씀하셨듯 후회가 없도록요. 당장 성적 올리는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후회나 미련을 안가지는것도 중요하거든요. 지금까지 그때 재수했더라면... 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 26. 반반
    '24.12.27 2:23 PM (122.34.xxx.61)

    반수 생각하면 일단 대학붙여 놓고 1학기 지내보라 하세요.
    그 대학이 맘에 들거나 재수 자신없어서 포기할수도 있어요.

  • 27. 재수아이들이
    '24.12.27 2:49 PM (58.230.xxx.181)

    다들 착각하는게 3모까지는 다들 서울대 성적 나와요 그러다 8월지나 후반부터는 점점 하락. 그게 다들 지쳐서 그래요 시키더라도 겨울방학은 좀 쉬게 해주세요 겨울방학부터 재수학원가면 대부분 정신이 중도 이탈해요

  • 28. 반수면
    '24.12.27 5:09 PM (106.101.xxx.61)

    우선 대학보내고 지켜보세요. 본인이 안하겠다 맘바뀔수도있고
    반대로 반수에대한 의지가 커질수도 있어요. 근데 경험상 그정도의
    마음가짐이면 그냥 반수안하고 학교잘다니는게 최고에요.

  • 29. 0 0
    '24.12.27 6:40 PM (59.14.xxx.42)

    아이가 원하면 재수ㆍ 반수 1번의 기회 주세요. 요즘 재수반수는 필수일 정도. 올해 성적 많이 올라 좋은데 많이 갔어요. 기숙사 4천5백~~5천 여긴 의대 갔구요.

    전 반수 적극추천이요. 수학 좀 하구 최저 2합5나
    3합 6이면 수리논술 해 볼만 합니다.
    주변에 1학기 마치고 몇달하구 수리논술 합격 좀 돼네요.
    영수로 최저 맞추면 됩니다.
    대치로 수리논술ㆍ파이널 다니고 인강 수리논술 듣기.
    함 대학다니며 힘은 들겠지만, 원하면 그 정도는
    지원금이 적으니 해 줄만합니다.

  • 30. 0 0
    '24.12.27 6:41 PM (59.14.xxx.42)

    요번 수능이 쉬워그런 점도 있지만 성적 오른애들 많더군요. 정말 애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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