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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환자..

이겨내자 조회수 : 21,421
작성일 : 2024-12-27 06:28:06

죄송합니다. 본문은 지울께요

IP : 58.122.xxx.19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27 6:30 AM (58.228.xxx.36)

    사람이 아니네요
    본인도 아플수 있는 인간인데..
    얼른 독립하세요
    옆에있는게 더 지옥일듯..
    저도 암환자인데..얼마나 힘드실지..
    25%에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치료 잘받으세요

  • 2. ..
    '24.12.27 6:32 AM (211.221.xxx.33)

    아픈 사람에게 막말하는 인간에게 더 이상 미련두지 마세요.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3. 욕나오네요
    '24.12.27 6:34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암은 치료가능한데
    이혼하면 이꼴저꼴 안봐서 속은 시원할지몰라도
    애들 데리고 혼자살기는 만만치않아요
    몸도 약해졌는데 없는것보단 있는게 나을거예요

  • 4. 얼마나
    '24.12.27 6:35 AM (216.147.xxx.213)

    얼마나 힘드실지요. 몸이 아픈데 남편까지 저런 막말을 꼭 이 시점에 저렇게 말해야 하나 싶네요. 다 떠나서 님 건강에만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5. ...
    '24.12.27 6:38 AM (175.223.xxx.212)

    그냥 남편이 대충 불만 많은 고용인, 운전사라고 생각하고 마음 비우고 써먹으세요.
    이럴 때일수록 마음 더 굳게 먹고 아이들을 위해 더 잘 견디고 꼭 완쾌한다는 마음으로 버티세요.
    생존율은 숫자일 뿐이고 나이와 그 사람의 상황은 고려되지 않은거라 믿지 마세요.

  • 6. 이혼 안하는게
    '24.12.27 6:49 AM (172.119.xxx.234)

    복수네요. 그냥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부려먹으세요.
    그놈 떠들면 ' 짖어라' 하고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시고요

    원글님 빨리 건강해지세요.

  • 7. ----
    '24.12.27 6:50 AM (218.54.xxx.75)

    무슨 밥 차려주길 바라나요?
    그런 남자한테..
    부부가 사이가 나쁘면 남보다 못한 것이...같은 공간에
    살며 미움이 쌓여요.

  • 8. 라임1004
    '24.12.27 6:57 AM (58.122.xxx.194)

    몸도 힘든데 마음이 더 힘들네요.
    어제 그말듣고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2차병원에서 그런일 있었고 암센터까지 택시타고 가서 이것저것 검사, 예약후 2시간걸려 지하철 타고 집에 왔네요. 집이 서울 끝자락이라 집까지 택시아저씨 시간때문에 못간다해서.....
    곧 항암하러 또 가고 수술도 해야하는데 이제 혼자가거나 친정식구들 도움 받으려구요

  • 9. 아이고
    '24.12.27 7:08 AM (182.226.xxx.161)

    원글님..너무 속상하네요 아무리 사이가 나빴다지만ㅜ 친정가족들 도움 받아야죠.. 우리 꼭 건강해져요 마음 강하게 먹고 나중에 건강해져서 남편 버립시다 그 힘으로라도 이겨내세요 아이들 계속 봐줘야죠! 힘 다해 기도 할게요!

  • 10. 보험
    '24.12.27 7:09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보험 진단비 받으셨나요.
    다 받아서 님이 쓰세요.
    사망 진단금 남편이름으로 되어 있나요. 법적상속인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요.
    지인이 남편한테 보험금 안가게 법적상속인으로 되어 있는 것도(옛날에는 사이 좋았음) 자녀 이름으로 다 바꾸더라구요. 근데 자녀들이 성인이어서 가능한 일일텐데 애들이 미성년자인가요.

  • 11. 암환자
    '24.12.27 7:11 AM (39.120.xxx.191)

    토닥토닥 해드려요
    이혼하라 하고 싶지만... 그 과정 또한 스트레스라 이혼했다 생각하고 그냥 사세요
    저도 항암은 혼자 다녔어요
    택시 타고 다니시고요 수술후에 간병인 쓰시고요
    남편돈 쓰면서 님 건강만 생각하세요
    저도 5년 생존율 25%였는데 20년째 완치는 아니고 지금도 치료중이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희망 잃지 마세요

  • 12. 근데
    '24.12.27 7:15 AM (223.38.xxx.248)

    도대체 왜 내 인생에 1도 도움 못받았다고 하나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 13. 본인에게 집중
    '24.12.27 7:17 AM (114.203.xxx.205)

    이혼이 그냥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거기에 맘 쓰다보면 감정 소모가 너무 커요.
    델고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몸 챙기는데만 신경쓰셔서 꼭! 완쾌하세요.
    그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따뜻하게 잘 감싸고 다니시고요.
    축복이 함께 하셔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14. 쓰으
    '24.12.27 7:29 AM (123.212.xxx.149)

    하..남편 인성...말 안나오네요.
    가장 중요한건 님입니다.
    님 스트레스 안받는 쪽으로 결정하세요.
    수술이나 항암때는 친정식구부르고 진료받을 때는 혼자도 괜찮아요.
    저는 지방에서 놀러간다생각하고 혼자 다녀요.
    남편ㅅㄲ 1도 신경쓰지말고 우선 치료 잘받고 나 편한 것만 신경쓰세요

  • 15. 풀빵
    '24.12.27 7:31 AM (211.207.xxx.54)

    본인에게 집중님 말이 옳은 듯요. 이혼 생각보다 과정이 너무 힘들고 마음 속으로 졸혼하고 내 마음 안위챙기시는데 집중하시길

  • 16. 도담
    '24.12.27 7:33 AM (211.234.xxx.156) - 삭제된댓글

    내인생에 1도 도움 못받은 인간에게 이런 수고를 해야하는 본인 너무 화가 난대요. 저보고 1년을 살던 2년을 살던 니가 알아서 하래요.

    뚫린 입이라고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스트레스가 암환자에겐 치명적이랍니다
    같이 사는 공간에선 힘들테지만
    넌 씨부려라 난 암것도 모른다로 사세요
    이혼은 진흙탕 싸움으로 또 다른 스트레스
    항암 회차가 더해질수록 몸은 지치고 힘들어집니다
    아무리 개쓰레기라도 도움 받을 건 도움 받으세요
    보험금 상속인도 자녀로 바꿔 놓으시구요
    지금부터라도 나 자신을 위하셔야됩니다
    그게 맞는거고요 힘내세요~

  • 17. 자신만
    '24.12.27 7:34 AM (222.116.xxx.183)

    사랑하세요
    자신만 사랑하다보면 모든게 잘 굴러가고 있을거예요
    쾌차 하시길 빌께요

  • 18. ㄱㄱㄱ
    '24.12.27 7:35 AM (211.234.xxx.156)

    내인생에 1도 도움 못받은 인간에게 이런 수고를 해야하는 본인 너무 화가 난대요. 저보고 1년을 살던 2년을 살던 니가 알아서 하래요.

    뚫린 입이라고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스트레스가 암환자에겐 치명적이랍니다
    같이 사는 공간에선 힘들테지만
    넌 씨부려라 난 암것도 모른다로 사세요
    이혼은 진흙탕 싸움으로 또 다른 스트레스
    항암 회차가 더해질수록 몸은 지치고 힘들어집니다
    아무리 개쓰레기라도 도움 받을 건 도움 받으세요
    보험금 상속인도 자녀로 바꿔 놓으시구요
    지금부터라도 나 자신을 위하셔야됩니다
    그게 맞는거고요 힘내세요~

  • 19. 악하다
    '24.12.27 7:36 AM (173.13.xxx.158)

    사람이 참 악하네요.
    너무 상처받지 말고 몸만 생각하세요.
    완쾌하고 내가 널 버린다 생각하세요.

  • 20. 그게
    '24.12.27 7:40 AM (222.113.xxx.251)

    이혼할라면 재산분할 해야되고..
    신경전 벌이고.. 더더 싸우고..
    보니까 저런말도 서슴지 않고 한다면
    끔찍할거 같은데
    그런거 어케 견디시려구요


    진짜 저런말을 어찌...
    인간이 아니네요..

  • 21. 이런
    '24.12.27 7:44 AM (122.128.xxx.32)

    남이라도 그렇게못할텐데 해도너무하네요
    치료잘받으시고 보란듯이 꼭 완전관해되시길요

  • 22. 0000
    '24.12.27 8:03 AM (58.78.xxx.153)

    암환자입니다 무슨의미인지 알거같아요 전 걸리고 나서 발악합니다 싸워요 그러니꺼 좀 살거같아요 .. 아이 나이가 궁금하네요 전 늦둥이가 있어서 어려요 만약 저처럼 어리지 않는다면 그냥 이혼하시고 (사망보험이 있으시다면) 실비있우시면 지방 요양병원 입원하세요 그리고 맘 맞는 사람들과 여행다니시면서 사세요 4기아는 언니는 요양병원에서 거의 살더라구요 지금은 몸에 암이 없대요 본인만 생각하시고 이기적으로 사세요

  • 23. 라임1004
    '24.12.27 8:16 AM (58.122.xxx.194)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이들 아직 어립니다. 애들 생각해서 이겨낼거에요. 오늘도 즐거운만 가득하시길...
    본문은 죄송하지만 지울께요.

  • 24. ... ..
    '24.12.27 8:26 AM (222.106.xxx.211)

    이혼했다 생각하고 그냥 사세요 22

    0000님 글 좋으네요
    내가 낭비되니 싸우지는 말고 지워버리세요
    2년이라는데 훌훌 털고 즐겁게 지내보세요
    있던 암도 사라집니다

    사십몇년 전에
    독일 교민분(간호사?)이 치열하게 살다가
    암인데 의사가 해줄게 없다 해서
    마지막이라니 처음 고국에 와서
    먹고 싶은거 먹고 친척 친구 만나고
    지내다가 독일 귀국해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암이 어디갔는지 없어졌다 했대요

    원글님 현재상태에서
    속상하지 말고 현명하게 지내보세요

  • 25.
    '24.12.27 8:30 AM (183.78.xxx.224) - 삭제된댓글

    유튜브 성모꽃마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나랑 같이 병원 가줬으니 그걸로 됐다
    하며 만족 하세요
    본인도 힘드니 그랬겠죠 욕이 배뚫고 들어 오는거
    아니니 대충 넘기시고 서로 마음 가라 앉혔을때
    남편에게 당신도 힘든거 안다 그래도 말은
    좋게 해줬음 한다고 의견 얘기 하세요
    잘 이겨 내시고 하루를 즐겁게 살면 됩니다
    주님의 평화가 원글님과 함께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 26. 저도
    '24.12.27 9:06 AM (211.251.xxx.177)

    성모꽃마을 추천합니다. 여기 5박 6일 입소프로그램 다녀오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전 가서 일주일내내 신부님 강의 듣고 웃느라고 아픈것도 잊어버렸어요.
    신자 아니어도 입소 가능하고, 종교를 떠나 힘이 되는 말씀 많이 해주세요.

  • 27. ..
    '24.12.27 9:08 AM (118.235.xxx.211)

    본문은 못봤지만 댓글들보니 예상되네요
    어린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잘 이겨내시고 쾌차하시길요
    님이 다시 건강하길 바랄게요!!

  • 28.
    '24.12.27 9:49 AM (211.234.xxx.128)

    암환자ㅡ성모 꽃마을

  • 29.
    '24.12.27 10:14 AM (220.81.xxx.139)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집에 쓰레기통 두고 살쟎아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세요. 남편이 한 말 곱씹지 마시고 병 낫는데 집중하세요. 저도 병원에 혼자 다녔어요 (3기) 저는 항암하면서 신이 고통을 주려고 한게 아니라 신께 더가까이 부르려고 내게 이런일이 왔다고 생각했어요.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기도합니다 부디 견디세요.

  • 30. 쁘띠
    '24.12.27 10:31 AM (110.14.xxx.51)

    응원합니다

    꼭 이겨내세요

    세상사 맘먹기 나름입니다

    저놈은 쓰레기다 생각하고 무시해 버리시고
    내몸에 집중하세요

    내 아이는 내가 키워야죠

    꼭 건강해지세요

  • 31.
    '24.12.27 11:40 AM (58.72.xxx.156)

    욕먹으면 오래산댄다 고맙다

    그러고 하고싶은거하세요

    저 기간제할때 유방암 3기셨던 학부모님
    아이걱정되니 학교서 잘지켜봐달라하셔서
    맘이 먹먹하던 그게 벌써 15년전인데
    얼마전 마트에서 건강히뵈었어요
    아이도 대학갔구요
    요즘 의술이좋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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