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12.27 2:03 AM
(223.38.xxx.166)
집중을 전혀 안 하고 보셨나 봅니당 ㅋㅋ
1. 그 여자애도 같은 회사 직원, 탈북자 출신.
발이 넓은 걸 알고 서현진이 대가를 주고 정보원으로 쓰고 있어요.
도망친 전남친의 현재 위치, 하는 일 등을 보고받고 있죠.
별개로 그 여자애도 계약 결혼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에서 해선 안 되는 임신을 하고, 그 애를 낳고 싶어해요.
서현진이 본의 아니게 상담을 해 주게도 됨.
2. 트렁크에서 나온 시신은 서현진 스토커예요.
죽인 건, 서현진 계약 결혼 남편인 공유의
전부인의 현 남편 = 계약 남편
입니다. 이 사람은 계약결혼 회사의 경호원 출신이었다고 하고
그 전에는 펜싱 선수였어요. 칼을 잘 씀.
그 오천짜리 트렁크는
공유 전부인도 하나 갖고 있고
현 부인인 서현진도 갖고 있어요. 각자 자기 것임.
그 중 서현진 것에 그 계약 결혼 계약서가 들어 있는 줄 알고
스토커가 공유네 집 옷장에서 훔쳐 갔는데
(그걸 공개해서 이 결혼이 계약임을 공표하고
이 사람 저 사람 망신을 주고… 뭐 그런 계획이었음)
알고 보니 그건 전부인이 안 가져간 전부인의 가방이었어요. 그래서 서현진이 비번을 몰라서 열지 못함.
3. 빈 집에 드나드는 건 당연히
말없이 사라져 버린 약혼자를 기다리는 거예요.
제대로 싸우지도, 속을 터놓지도 못하고 침묵과 의문 속에 사라졌으니까요.
그 원망과 의문으로 서현진의 성격이 바뀌었고 인생이 바뀌었고…
나중에 그 남자가 돌아와
사실 여기서 제일 나쁜 건 서현진 엄마가 아니라 서현진이었을 거라고 면전에 팩폭을 꽂아 주고
둘 다, 이 대화를 오 년 전에 했어야 했다는 데에 동의하죠.
묵은 원망과 슬픔, 이미 흘러가 버린 시간, 그때 했었어야 했던 말, 그러나 하지 못한 말…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그 말을 오 년 전에는 못 했을 거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 때 했었어야 해’도, 오 년을 들여 도달할 수 있었던 결론인 거죠. 그 시간이 없었을 때는 알 수 없었던.
하여간,
그렇습니다.
답이 됐겠죠 ㅎㅎ
2. 원
'24.12.27 2:08 AM
(118.235.xxx.7)
와우 ㅇㅇ님 대단하신대요^.^
더 덧붙일 내용이 없네요.
제가 생각할때에 다시 만난 약혼자는 .... 쫌 이해 하기 어려웠어요. 아니, 이해해주기 싫었어요.
3. ..
'24.12.27 2:35 AM
(121.137.xxx.171)
저도 궁금한 게 있는데요.
서현진은 약혼자가 양성애자인 걸 알면서 결혼하려한거죠?
무슨 바에 남자들이랑 만나고 있는 약혼자 찾아가는 장면이 있는 걸로 봐서...
그렇다면 당최 서현진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4. 어머나
'24.12.27 2:56 AM
(125.178.xxx.170)
그 트렁크에
그 키 큰 스토커를 넣은 거예요?
저도 재미없다 함서 설렁설렁 봐서요. ㅎ
5. ㅇㅇ
'24.12.27 3:16 AM
(223.38.xxx.166)
ㅎㅎ 저는 너무너무 몰입해서 재미있게 봐서…
원작이 소설이어서 그런가,
(김려령 작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어딘가 문학적인 느낌이 있다… 그러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설명이 덜 된 부분들도
소설의 행간 읽듯이 넘어갔고요.
(원작 안 읽었음)
서현진은 극중에서 보인 대로라면
남친이 양성애자인 걸 알면서도 결혼하려 한 거죠. 엄마를 적극적으로 속이고.
그만큼 사랑했던 것 같아요. 그 마음을 누가 알겠느냐만은…
만약 살면서 두 번은 못 만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사람 아니라면 누구하고도 결혼하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라면
다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걸까
(물론 저는 그럴 수 없는 사람이지만
절친으로는 지내고 싶을 것도 같다, 까지는 이해했어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키 큰 스토커를 그 트렁크에 넣은 게 맞죠… 아마 훼손헸겠죠…;
6. 트렁크에서
'24.12.27 3:58 AM
(172.56.xxx.172)
시체가 나온 게 아니었다고 기억해요.
시체는 트렁크와 함께 발견된 것이고 시신의 주인은 여주인 서현진을 스토킹했던 사람이예요. 함께 발견된 트렁크는 첫댓글님 말대로 전부인것인데 그 안에서 나온 건 아기용품들이었다고 기억합니다.
7. ..
'24.12.27 5:21 AM
(172.226.xxx.56)
시신은 그냥 강에서 발견된거고
트렁크는 열지 못해서 맨 나중에 트렁크 주인이 비번으로 열음.
8. ㆍ
'24.12.27 6:17 A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서현진 스토커가
서현진 키퍼
(nm회사 고용되어 서현진 보호)
중 1명을 죽였어요.
그 당시 함께 있던 키퍼 동료가
공유 전부인 계약남편(펜싱선수, 키퍼)였고요.
Nm 대표가 서현진 스토커 살해를 주문했고,
ㅇㅋ한건, 현장에서 죽은 키퍼 동료에 대한 부채감였죠.
여튼 그래서 스토커가 트렁크 가지고 배 위에 있는걸
다가가 펜싱으로 위협했고, 트렁크와 함께 물에 빠진거에요.
9. ㆍ
'24.12.27 6:19 A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흡인력 떨어지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집중해 못본거에요.
10. ㆍ
'24.12.27 6:20 A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과거에 서현진 스토커가
서현진 키퍼
(nm회사 고용되어 서현진 보호)
중 1명을 죽였어요.
그 당시 함께 있던 키퍼 동료가
공유 전부인 계약남편(펜싱선수, 키퍼)였고요.
Nm 대표가 서현진 스토커 살해를 주문했고,
ㅇㅋ한건, 현장에서 죽은 키퍼 동료에 대한 부채감였죠.
여튼 그래서 스토커가 트렁크 가지고 배 위에 있는걸
다가가 펜싱으로 위협했고, 트렁크와 함께 물에 빠진겁니다.
흡인력 떨어지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집중해 못본거에요.
11. ㆍ
'24.12.27 6:58 A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과거에 서현진 스토커가
서현진 키퍼
(nm회사 고용되어 서현진 보호)
중 1명을 죽였어요.
그 당시 함께 있던 키퍼 동료가
공유 전부인 계약남편(펜싱선수, 키퍼)였고요.
Nm 대표가 서현진 스토커 살해 의향을 물었고
ㅇㅋ한건, 현장에서 죽은 키퍼 동료에 대한 부채감였을테죠
여튼 그래서 스토커가 트렁크 태운 배 위에 있는걸
다가가 펜싱으로 위협했고,
트렁크도 스토커도 함께 물에 빠진겁니다.
흡인력 떨어지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집중해 못본거에요.
12. ㆍ
'24.12.27 7:00 A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과거에 서현진 스토커가
서현진 키퍼
(nm회사 고용되어 서현진 보호)
중 1명을 죽였어요.
그 당시 함께 있던 키퍼 동료가
공유 전부인 계약남편(펜싱선수, 키퍼)였고요.
Nm 대표가 서현진 스토커 살해 의향을 물었고
ㅇㅋ한건, 현장에서 죽은 키퍼 동료에 대한 부채감였을테죠
여튼 그래서 스토커가 트렁크 태운 배 위에 있는걸
다가가 펜싱으로 위협했고,
배도 흔들리며
트렁크도 스토커도 함께 물에 빠진겁니다.
흡인력 떨어지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집중해 못본거에요.
13. ㆍ
'24.12.27 7:17 AM
(223.39.xxx.252)
과거에 서현진 스토커가
서현진 키퍼
(nm회사 고용되어 서현진 보호)
중 1명을 죽였어요.
그 당시 함께 있던 키퍼 동료가
공유 전부인 계약남편(펜싱선수, 키퍼)였고요.
Nm 대표가 서현진 스토커 처리 의향을 물었고
ㅇㅋ한건, 현장에서 죽은 키퍼 동료에 대한 부채감였을테죠
여튼
스토커가 트렁크 태운 배 위에 있는걸
다가가 펜싱으로 위협했고,
배도 흔들리며
트렁크도 스토커도 함께 물에 빠진겁니다.
흡인력 떨어지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집중해 못본거에요.
14. 아
'24.12.27 8:45 AM
(211.62.xxx.13)
저한텐 올해 최고의 드라마 였는데 이렇게 잘못 이해가 될수도 있다니 아쉽네요
ㅇㅇ님 해석 중 한가지 오류는 시체가 트렁크 안에 있었다는거 이건 아니죠 시체랑 트렁크랑 따로따로 발견됐어요
대사가 주옥같으니 일할때 말고 시간 내서 시청하시는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