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자기 먹고 싶은 메뉴로 정하니 속상하네요.

그냥 하소연.. 조회수 : 4,856
작성일 : 2024-12-26 19:19:09

최근에 식사 약속들을 하는데 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식당만 

가자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가장 만만하신 부모님께서 식사를 사신대서 

이번엔 진짜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어야지 란 생각에

전에 갔던 a란 중식당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전에 거기서 누룽지탕 끝내주게 맛있었거든요.

가면 그거 주문해야지~ 하고

드디어 오늘 약속날 부모님을 만났는데...

부모님 마져도... 이미 부모님 취향의 코스요리로 주문을 미리 다 해 놓으셨대요.

울고 싶었습니다.

 

 

IP : 121.183.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4.12.26 7:21 PM (112.166.xxx.103)

    미리 먹거 싶은 걸 얘기해야죠.
    님이 선수를 쳐야죠.
    아니면 님이 쏘시거나

  • 2. 그냥
    '24.12.26 7:22 PM (59.6.xxx.211)

    누룽지탕 하나 추가하면 되는데
    뭘 그걸로 울고 싶으세요?

  • 3. 하바나
    '24.12.26 7:22 PM (175.117.xxx.80)

    흠..
    돈내신분 취향이죠

    내가 먹고싶을땐 제가 돈을 내야 다들 따라올듯.

    부모님도 돈내셨는덕 본인 드시고싶은걸

    택하는게 맞을듯..

    돈도내는데!

  • 4. 근데
    '24.12.26 7: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미 주문한 코스에 누룽지탕 추가하면 되는거죠.

  • 5. 작성자
    '24.12.26 7:25 PM (121.183.xxx.20)

    전에는 부모님은 당연히 만나서 정했거든요
    더치하는데도 그러는데다
    심지어 제가 쏘는대도 그러겠단 친구가 있어서
    그냥 취소했네요

  • 6. 먹는거에
    '24.12.26 7:27 PM (61.39.xxx.41)

    진심이신가 보다 ~~

  • 7. 아니
    '24.12.26 7:28 PM (112.166.xxx.103)

    입뒀다 뭐에 쓰시게요.
    친구한테 그런 얘기도 못하시나요.
    난 이거 먹고 싶은데
    오늘은 내가 사니까 내가 먹고 싶은거로 하면 안될까?

  • 8. 그냥
    '24.12.26 7:39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과 먹을때는 그냥 아무거나
    중식당 누룽지탕은 내식구와
    아님 좋아하는 친구와

  • 9. 비싼덴가보죠
    '24.12.26 7:57 PM (218.50.xxx.164)

    부모님이 낸다니 먹을 기대했다가 추가로 주문할 면목은 없고

  • 10.
    '24.12.26 8:09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다큰 어른이
    아무리 그래도 울고싶을것 까지야…

  • 11. 에휴
    '24.12.26 8:11 PM (106.101.xxx.158)

    세상걱정없나 봅니다.
    연말인데 세상은 흉흉하고 나이 한 살 더먹으니 입맛도 없구만..
    그냥 먹고싶은거 있음 사서 먹으면 될것을…

  • 12. ,,,,,
    '24.12.26 8:25 PM (110.13.xxx.200)

    울고 싶을 정도면 혼자 가서 먹구 와요. 뭘또 울기까지... ㅎㅎ

  • 13. ㅡㅡㅡㅡ
    '24.12.26 8: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모임은 다른 사람들 대세에 따르고.
    내가 먹고 싶은건 따로 가서 먹으면 되죠.

  • 14. ...
    '24.12.26 8:56 PM (221.151.xxx.109)

    본인도 강하게 의견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319 서울구치소 앞 난리도 아니네요.. 4 기소하라 2025/01/26 5,824
1676318 오바마 이혼설 있네요 53 미셀 2025/01/26 29,726
1676317 이번 달 도시가스 요금 얼마나왔어요? 20 가스 2025/01/26 3,194
1676316 꼬지 뭐 뭐 꽂아서 하세요? 8 심란 2025/01/26 1,408
1676315 유럽의 성당들은 왜그렇게 화려하게 지었을까요 37 2025/01/26 3,738
1676314 집에 어묵탕어묵 참치캔 표고버섯 삼겹살 쪼금 떡국떡이 있어요. 3 자꾸뭘사고싶.. 2025/01/26 1,035
1676313 연예 기레기들 개낚시 진짜 짜증이네요 4 ..... 2025/01/26 1,172
1676312 제니 이번 곡 목소리 멋지고 뮤비 영화 같아요 8 .. 2025/01/26 1,660
1676311 이게 뭔가 싶은데 예민한가요? 3 제가 2025/01/26 1,870
1676310 심우정 당신도 내란 동조자 입니까? 5 기소하라 2025/01/26 1,768
1676309 종북 빨갱이 VS 내란 빨갱이 6 ㅇㅇ 2025/01/26 660
1676308 여론조사꽃 민주 45.2 국힘 37.8 조국4.3 18 마토 2025/01/26 2,529
1676307 법조계 '윤석열검사..무조건 구속시키는 수사의 장본인' 11 .. 2025/01/26 2,876
1676306 감기 등으로 아파서 대략 3주째 인데 뭘 먹으면 6 먹는것도일 2025/01/26 1,252
1676305 (중앙일보) 윤기소 의견이 다수였답니다 19 ... 2025/01/26 4,791
1676304 국수본 6 ... 2025/01/26 1,411
1676303 기소밖에 없는데 왜저러지 10 ... 2025/01/26 2,886
1676302 일부러 설날전에 윤내란 풀어주겠다는 시나리오인거 같아요 ㅜㅜ 3 ㅇㅇㅇ 2025/01/26 2,028
1676301 20년산, 21년 도정된 찹쌀 4 찹쌀 2025/01/26 693
1676300 윤석열 지지자들, 서로 몰라보고 '멱살잡이' 1 308동 2025/01/26 1,986
1676299 검찰이 진짜 보완수사를 할 결심을 했다면 3 구속기소 2025/01/26 1,567
1676298 일요일이나 밤에 친구한테 전화하세요? 19 50대 2025/01/26 2,884
1676297 심우정 결단만 남았다…“즉시 기소 의견 많아” 15 ㅅㅅ 2025/01/26 3,464
1676296 맛있는 유기농 귤 선물하려다.. 6 인연 2025/01/26 2,281
1676295 내려가시는분들 언제 가세요? 4 2025/01/26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