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질하는 친구 너무나 한심

어휴 조회수 : 5,971
작성일 : 2024-12-26 18:30:56

고딩 때부터 연예인 덕질 하던 앤데

그 역사가 비는 기간없이 쭉 계속 

있었어요.  뭐 젊을 때야 그런갑다 했는데

나이 먹고 애 키우면서도 그러니

너무 한심해요. 

아이 입시 때도 하루종일 유투브나

Ott에서 아이돌 영상 찾아보고 히히히 하고 있고 50살에 아이돌 얘기하며 설레하는 거 보니

제 가치관으로는 너무 한심해요 ㅜㅜ

다른 걸 다 잘 하면서 취미생활처럼 하면

누가 뭐라겠습니까. 50살 성인 역할 제대로 못 하면서 여고생처럼 그러고 있으니

이젠 만나도 할 얘기가 아예 없고

그나마 애 얘기랑 남편욕만..

재테크나 정치, 사회, 자기개발 얘기는 해본적도 없네요.ㅜㅜ 꺼내봐야 5분컷..

아 진짜 한심 그자체

IP : 118.235.xxx.17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6 6:33 PM (59.9.xxx.163)

    인생의 한가닥? 낙인거죠..
    덕질에 돈 시간 낭비가 제일 한심해요
    그사람들은 엄청 누리고 사는데
    정치인 연예인 유튜버한테 돈쓰는사람 이해가 젤 안되요

  • 2. ㅇㅇㅇ
    '24.12.26 6:35 PM (175.210.xxx.227)

    어릴때나 하던 덕질을 큰애 입시때 했어요
    BTS없었음 그 힘든 입시지옥 못버틸뻔했어요
    엄마가 그런거라도 하며 나사하나 빠진체로 살아야 숨이 붙어있던데ㅠ
    입시끝나니 덕질도 안하게되네요ㅎ

  • 3. ..
    '24.12.26 6:38 PM (118.235.xxx.152)

    나이 먹고도 아이돌 덕질하는 사람들 있죠
    그냥 예쁘네, 멋지네 하고 조용히 좋아해줘도 될걸
    애들이 아이돌 덕질하는거 똑같이 흉내내며
    나 이만큼 트랜디해, 나 이만큼 젊게 살아 하며
    과시하고싶어해요
    내색은 안해도 무척 한심해 보여요

  • 4. 그런
    '24.12.26 6:41 PM (112.146.xxx.72)

    그런사람들 덕에 배용준이 떵떵거리고 잘 사나보네요.
    일본 중년여성(할머니)들이 욘사마 욘사마 하며 우리나라 여행와서 촬영지 둘러보고 굿즈사는 여행상품 너무 웃기더라구요.
    주위에 50 넘은 학부모인데 자기 아들뻘되는 아이돌 좋아해서 멤버 생일이라고 지하철역에 생일축하 광고비 내고 그러던데요. 굿즈 수집하던데 몇백만원 썼대요.

  • 5. ...
    '24.12.26 6:42 PM (1.228.xxx.59)

    연예인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 6. 차라리
    '24.12.26 6:42 PM (222.236.xxx.112)

    덕질이 나아요.
    나이50에 양다리도 아니고 문어다리로 남자나 만나고
    다니는 여자도 있어요
    삶의 낛이고 즐거움이래요.

  • 7. 저두요
    '24.12.26 6:43 PM (182.214.xxx.137)

    아 멋지다. 이쁘다. 노래 좋자나~ 이정도가 젤 좋고요.
    아이돌이 뭐하고 엄마뻘, 삼촌뻘, 이모뻘이 아이돌로 핏대 올려가며 흥분 하고 상대 아이돌 공격하는것도 흉해요.

    우리가 많이 참았어요. 애들이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몰라요. 내 최애 좀 보세요. 등등등

  • 8. 0ㅇㅇ
    '24.12.26 6:47 PM (118.235.xxx.84)

    전 뭐에 몰두할 수 있는 게 부러워요
    근심걱정 잊게 될 테니

  • 9. 그냥
    '24.12.26 6:56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덕질은 좋은데 콘사트 외에 허튼 돈을 쓰면 좀 그렇기는 하죠. 그런데 전 종교나 무당에 빠져 가산 가져다 바치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고 생각해요. 제 후배 덕질하는데 생일카페 따라 갔었는데 즐겁던데요. 물론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은 없었지만요 ㅎㅎ

  • 10. 누구인데요?
    '24.12.26 6:56 PM (203.142.xxx.241)

    저도 초2때부터 50대중반은 지금까지 용필오빠 팬인데, 중간에 비는 시간도 많거든요.. 한참 연애할때랑 아이키우고 할때,, 그시절은 사실 좀 비는 시간이었고,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쯤 간 40대부터 다시 콘서트 다니고 있긴합니다.. 오래된 팬으로 남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저같은 경우많도 중간에 노래가 좋아서 콘서트도 다니고 했던 가수가 있었는데, 그 가수의 실망스런 행동에 관심도가 딱 떨어져서 지금은 아예 쳐다도 안보는데,, 그때 이후로 노래만 좋아햐는 사람들은 팬이라고 할수 없고, 진정한 팬..오래가는 팬은 그 스타의 인성까지 내 마음속에서부터 이해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냥 친구가 몇십년을 그렇게 설레여한다면 그 자체로 이해해주세요, 그분한테는 그게 행복일텐데요. 교인들이 교회에가서 마음의 평화를 얻듯..오래된 가수는 제게 그런 마음의 평화를 주고있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님 친구도 그렇겠죠

  • 11. ..
    '24.12.26 6:57 PM (117.111.xxx.234)

    덕질중인 한사람으로 이런글 기분나쁘네요.
    대체할수 없는 위로와 힐링이 있어요.
    물론 덕질이 현생에 지장이 안되는선에서 하고있고
    다른분들 봐도 다 일상이랑 잘 조절하고 덕질해요.
    공개된 게시판에 한심하다고 글쓰는 원글님이 더 한심해요.
    친구한정이라고 말씀하시겠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싸잡히는것 같아서 화나네요.

  • 12. 아니
    '24.12.26 6:59 PM (220.77.xxx.129)

    내돈내산으로 굿즈를사든 자동차를사든 카메라를사든 무슨 문제가 있나요? 자기 만족을 위해 돈을 소비하는데 왜 내돈 마냥 아까워하시는지
    다 자기 기쁨을 위해 돈과 시간을 씁니다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만 가치있고 아이돌을 소비하는 시간은 가치없는 시간이라는 기준은 누가 정하나요 자기인생 알아서 사는데 남에게 피해주는거 아니면 왜 생판남이 아까워하고 한심해 하는지 오지랖도 참

  • 13.
    '24.12.26 7:01 PM (223.38.xxx.207)

    저도 덕질도 종교에 심취하는것도 둘다 안하고 못하는 성향인데 덕질성향은 타고나더라구요
    그런 사랑에 푹 빠지는 기질이 부럽기도 해요

    과한 무매너는 어느경우라도 진상이구요

    좋고 행복하다는데 뭐 ㅎ

    제가 잘보는 블로그는 교사 오래하면서 공부도 많이하고
    연극뮤지컬 엄청보면서 bts포스팅도 쭉 하시는 분 있는데
    당당하게 꾸준히 글올리는거 보면 신기해요

  • 14. 아이고
    '24.12.26 7:04 PM (58.78.xxx.168)

    이런것도 친구라고.. 성인 역할 뭐를 못하는데요? 딱 봐선 친구분이 더 스트레스도없고 행복할것같네요.

  • 15. 00
    '24.12.26 7:11 PM (121.164.xxx.217)

    남이 덕질을 하는데 현생에서 받는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다 뭐 그럼 뭐가 문제인가요? 저는 나이 들어서 이런 오지랖하는 사람들이 더 한심해요

  • 16. 흉보지말고
    '24.12.26 7:12 PM (112.151.xxx.218)

    같이 놀지 마세요
    그녀도 덕질하는 사람이랑 친하고 싶을것

  • 17. 성덕
    '24.12.26 7:13 PM (59.7.xxx.138)

    때는 바야흐로 44년 전,
    그때 시작한 덕질을 아직도 합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성덕이 되었지 뭡니까
    내가수가 수상해야할 상, 대리 수상하러 갑니다

    너무 뭐라지 마세요,

  • 18. .......
    '24.12.26 7:16 PM (106.101.xxx.154)

    다른거에 돈쓰느니 정신건강에도 좋고 나아요

  • 19. 한심하죠
    '24.12.26 7:18 PM (112.166.xxx.103)

    그래~ 이런 걸로라도 스트레스 풀면 좋은거지.
    라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너무 한심하죠 ㅎㅎㅎ
    연예인덕질이라뇨.. 다 늙어서.
    그것도 아이돌?!?!
    진짜 나이먹고 그러고 싶을까 싶지만

    그 사람은 그게 행복한가부다..
    그런 걸로 행복하다니 그 정신세계가 부럽다.
    하고 맙니다.
    친하게 지내긴 힘들겟지만.

  • 20. ....
    '24.12.26 7:20 PM (211.202.xxx.41)

    성덕님 그 가수가 누군가요? 남진? 나훈아?

  • 21. 내돈내산
    '24.12.26 7:25 PM (210.2.xxx.9)

    본인 힘으로 벌어서

    본인 돈으로 덕질하면 뭐, 10대에 하든, 50대에 하든 인정해요.

    근데 어렸을 때는 부모 돈으로 덕질하고

    나이 들어서는 남편 돈으로 덕질하면 그건 좀 아니죠.

  • 22. ...
    '24.12.26 7:28 PM (152.99.xxx.167)

    내돈내산이면 누가 뭐라하나요?
    자기가 번돈도 아닌데 덕질에 돈쓰는 사람.
    인스타팔이에 혹해서 돈쓰는 사람
    솔직히 한심하죠

  • 23. ..
    '24.12.26 7:42 PM (89.147.xxx.244)

    어 저도 아이돌 좋아하는데 그분이랑 친해지고싶네요 ㅋㅋㅋ

  • 24. ..
    '24.12.26 7:47 PM (112.214.xxx.147)

    돈쓰는거야 자기돈 쓰는거고 시간도 자기 시간일테니 내가 상관한일 아닌데..
    엄마뻘, 삼촌뻘, 이모뻘이 아이돌로 핏대 올려가며 흥분 하고 상대 아이돌 공격하는것도 흉해요.222222222222

  • 25. ...
    '24.12.26 7:47 PM (124.195.xxx.77)

    남이 덕질을 하는데 현생에서 받는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다 뭐 그럼 뭐가 문제인가요? 저는 나이 들어서 이런 오지랖하는 사람들이 더 한심해요222

    나이가 들어도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순수하게 좋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부럽네요....
    그 대상을 꼭 정치,사회 ,자기개발로 해야 가치가 있나요??
    덕질의 에너지가 아무한테나 쉽게 오지 않죠..

  • 26. ㅁㅁㅁ
    '24.12.26 7:53 PM (182.209.xxx.215)

    자기돈 자기시간 들여 덕질하는데 자기맘이고
    한심하다 생각은 안해요.
    다만, 만나서 그 어쩐 주제로 대화를 해도
    그 연예인 얘기로 흘러가는...
    너무 피곤합니다

  • 27. 궁금
    '24.12.26 7:53 PM (121.162.xxx.234)

    빈정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요
    조공, 커피차 이런 건 왜 하는 걸까요
    그 사람들 돈이 내 수백배 많을 건데요

  • 28. . . .
    '24.12.26 7:54 PM (210.222.xxx.97)

    친구 아니죠? 친구라면 이렇게 게시판에 한심하다며 글 남기진 않겠죠? 이런 글이 더 한심해보여요

  • 29. 00
    '24.12.26 7:55 PM (112.169.xxx.231)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남한테 피해주지않고 본인 취미생활하는게 왜요. 친구랑 정치사회얘기하다 싸우는것보다 낫구요. 지금 탄핵시위하는 덕질하는 시민들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나요? 거기 젊은이들만 있는줄 알아요? 제가 덕질하는 가수 팬중에도 나이상관없이 시위나가서 인증피드도 올리고 합니다. 원글님이나 댓이나 방구석에서 편견으로 가득차서 본인만 고고하다고 정신승리하며 친구나 지인 인민재판처럼 커뮤니티에 올려 비방하는것보다 훨씬 건전하네요. 인간이 누군가를 댓가없이 응원하고 사랑하고 그들의 창작물을 아껴주는 행위가 도대체 왜 이런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30. .
    '24.12.26 7:58 PM (211.227.xxx.118)

    덕질 즐거워요.
    지친 삶에 한줄기 빛.

  • 31. ㅇㅇ
    '24.12.26 8:04 PM (112.169.xxx.231)

    궁금님. 요즘 조공 안해요. 서포트 안받는 연옌들도 많구요. 커피차나 도시락 정도는 돈도 얼마 안하고 응원의 의미죠.
    제가 좋아하는 가수는 아무것도 안주고 도리어 역조공하고 편지만 받아요

  • 32. 이게 더 한심
    '24.12.26 8:13 PM (121.164.xxx.217)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개게시판에 친구 뒷담화하는 나이 많은 사람.

  • 33. 저도
    '24.12.26 8:16 PM (182.161.xxx.52)

    원글이 한심하네요.할일도 더럽게 없어
    친구 험담이나 공개게시판에 쓰는 불쌍한 인생.

  • 34. ..
    '24.12.26 8:20 PM (61.81.xxx.19)

    유튜브보고 앨범사고 콘서트가고 거기까지는 좋은데
    팬사인회가고(이거 돈 많이 써야된다면서요) 공방따라다니며 차 뒤쫒고
    조공같은거 하고 이런식으로 돈쓰면서 직접 보려고 애쓰는거는 좀 징그러워요..
    상대가 나이어린 아이돌이라면 더더욱..

  • 35. ...
    '24.12.26 8:51 PM (210.179.xxx.31)

    평생 덕질 근처에도 안가봤어요. 하지만 연예인 덕질하는 게 뭐 어때요? 취미생활이죠.

  • 36. ..
    '24.12.26 9:57 PM (61.83.xxx.69)

    뭐 어떤가요? 누구에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요.
    덕질도 계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그 사람이 좋아할 누군가가 항상 필요한 거겠죠.

  • 37. ㅍㅎㅎ
    '24.12.26 11:50 PM (1.240.xxx.179)

    타인의 취향을
    함부로 재단하는 원글이 안타깝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79 탄핵이 필요한거죠. 1 ㅇㅇ 07:32:39 96
1668078 윤석열/국힘당 지지한 사람들 사과해야 하지 않나요? 4 정말 07:29:58 94
1668077 서울 경가 말고 다른지역엔 눈이 왔나요? 가뭄 07:29:21 120
1668076 오징어게임2 어떠셨어요? 1 ... 07:23:52 278
1668075 12/27.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촛불문화제 (7시.안국역) 촛불행동 07:23:08 152
1668074 환율1469원 5 모카 07:15:06 613
1668073 악의 근원 9 새로이 07:14:55 359
1668072 저 내일 로마가요 표만있음 도와주세요 15 로마 06:56:45 1,582
1668071 몇 번을 깨어.. 8 썩을것들때문.. 06:49:41 784
1668070 목디스크인데 꾸벅꾸벅 졸아본분 계세요? 질문 06:46:12 173
1668069 모욕죄에 걸리지 않게 욕하기 7 변호사가 06:38:55 770
1668068 네이버페이(오늘꺼포함 많음)등 무료 포인트 받으세요 1 ... 06:36:23 423
1668067 납골당에 아기 사진 넣어도 되나요~ 6 ... 06:31:08 1,350
1668066 암환자.. 이혼할까요 18 이겨내자 06:28:06 3,432
1668065 [동아사설]비현실적 ‘합의’ 핑계로 헌재 재판관 임명 피한 韓의.. 1 ㅅㅅ 06:24:30 814
1668064 김씨가 윤씨를 수거할 수도 있다? 2 ㅎㅎ 06:10:31 1,575
1668063 우리 20대 아들들 불쌍 8 ..... 06:03:46 1,994
1668062 윤석열 김건희 국민의힘 간첩이네요 7 00 05:53:39 1,421
1668061 김치가 없으니까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먹고싶어 죽겠네요 4 ))) 05:51:08 885
1668060 한덕수를 탄핵하면 왜 안되냐면 32 경제위기 05:42:19 4,334
1668059 단독] 정보사 요원 계엄 2주 전 몽골서 북한대사관 접촉 시도하.. 11 .... 05:24:33 2,989
1668058 의사 되기까지 돈이 얼마나 드나요? 9 05:18:45 1,327
1668057 부승찬의원이 새로운 계엄설계자를 밝힐 예정 6 .... 04:15:23 3,807
1668056 저도 오징어게임후기 (스포스포) 2 ..... 04:10:26 1,899
1668055 버거보살 판결문 4 04:10:15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