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 많이 후달려요 ㅠㅠ pt? 필라테스?

...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24-12-26 16:26:28

올해 50이 딱 되면서 몸이 넘 안 좋아졌어요.

 

작년까지 사부작사부작 기초적인 운동 하던 것도 안 한지 1년이 되어 가고 올해 공사가 너무나 다망하여 스트레스 만땅에 에너지를 쓰기만 했지 충전할 짬이 없었더랬죠.

 

연말이 되니 드디어 맛이 갔는지 한 살이라도 젊을 때와 달리 쉬어도 쉬어도 나아지질 않네요.

 

한의원 갔더니 체력이고 면역력이고 다 바닥이라고 해서 한약 먹고 있어요(보약 아니고 현재 앓고 있는 고질병 치료가 주목적). 

 

한약 먹는다고 식사 조심한 덕인지(몸에 나쁜거 덜 먹어서?) 아님 치료가 좀 되어 가는지 덕분에 컨디션은 조금 잡히는데 이게 하루 아침에 나아질 일이 아니다 보니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요.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예전 필라테스도 했었고 실내 자전거나 워킹머신도 했었고 스쿼트, 덤벨 운동도 집에서 했었는데 말이죠.

 

몸이 예전 같지 않고(홈트로 필라테스 좀 해보다가 세상에나 몸이 넘 굳은 걸 발견 ㅠㅠㅠㅠㅠㅠ) 조금만 무리하면 손목 발목 아프고 요즘은 소화불량에 체기도 자주 있고 아주 온몸이 아우성이에요.

 

pt는 한번도 안 해봤고 헬스장도 20대 때 이후로 가본적이 없어요. 일단 퇴근하고 나면 집 밖으로 나가는 걸 싫어하기도 해요. 그래도 등록하면 돈이 아까워서 가게 되겠.....죠???

 

아님 지금 몸이 넘 상태가 안 좋으니 필테하면서 걷기나 실내 자전거 병행하다가 기운이 조금 나면 pt 시작할까요?

 

경험 있으신 부운~~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IP : 223.39.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26 4:29 PM (220.117.xxx.26)

    전 체력 바닥일때 임산부 필라테스나 요가
    유튜브에서 보고 천천히 했어요
    겨울엔 필라테스 천천히 하고 봄오고
    날 풀리면 헬스장 가세요

  • 2. 00
    '24.12.26 4:32 PM (211.114.xxx.126)

    체력 바닥일때는 좋은 음식 먹고 그냥 산보 수준만 하셔요~
    뭔가를 할 체력이 없을 겁니다.
    더 스트레스 일거예요

  • 3. ..
    '24.12.26 4:41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일단 걷기요..
    하루 3~4시간씩

  • 4. 수영
    '24.12.26 4:43 PM (110.13.xxx.24)

    수영 하세요~~

  • 5.
    '24.12.26 4:56 PM (27.1.xxx.78)

    저랑 나이랑 증상이 똑같아요. 수영은 몸 찬 사람은 별로에요.

  • 6. ...
    '24.12.26 5:00 PM (223.39.xxx.154)

    아...하긴 체력이 바닥이면...뭘 막 하려고 하는게 힘들 수 있겠어요. ㅠㅠ

    수영은 제가 예전에도 기력이 딸려서 오래 못했었어요 ㅠㅠ

  • 7. 옴마
    '24.12.26 5:06 PM (211.201.xxx.108)

    제가 글 올린 줄...
    후달린다고 하는 그 표현 그대로 잠도 잘 못자긴 하지만,
    항상피곤해요. 죽을거 같아요.
    필라 체험 클래스 돈 내고 했는데, 더 죽는 줄....
    지방 많은 근력 거지라서 일주일 앓다 일어났어요.
    요즈음 아예 피티받고 있는데 일주일에 2번 수업있고
    1~2번은 혼자 살살 걷기하고 옵니다.
    그나마 몸살나면 쉬고.
    글케라도 하다봄 체력이라는게 생기겠거니 하고 감나무 아래
    서 봅니다.

  • 8. 옴마님
    '24.12.26 9:22 PM (218.53.xxx.90)

    다시 사부작 사부작 하다가 피티 등록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9. ㅡㅡ
    '24.12.26 9:23 PM (121.166.xxx.43)

    체력이 워낙 저질이라
    강사님이 50분을 25분으로 나눠 피티24회 받았어요.
    너무 만족합니다.
    자세교정, 근력은 조금 강화되었지만
    강추합니다.
    강사님도 굿입니다.
    문정동 래미안 후문 근처 어린이집2층입니다.

  • 10. 윗님
    '24.12.26 10:07 PM (218.53.xxx.90)

    25분씩도 가능하다면 괜찮겠네요.
    제가 지방 살아서 가지는 못하지만 소개도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990 김해 공항에 면세점 있나요? 1 샤넬화장품 2025/02/23 600
1684989 해외호텔 prepaid 로 예약했는데 결재가 안됐는데 2 누텔라 2025/02/23 620
1684988 공대지망생인데 영화, 수학, 농구동아리 지원 5 고1 2025/02/23 1,059
1684987 베이징 외곽은 집값 80프로나 빠졌다네요 16 ... 2025/02/23 5,168
1684986 포인트를 5%만 쓰게 하다니...쿠쿠... 양아치회사네요 2 ... 2025/02/23 1,568
1684985 한지민이 이준혁 좋아하는건 판타지인가요 8 그렇구나 2025/02/23 3,405
1684984 중2 과외학생 가르치기 힘드네요 8 Dd 2025/02/23 1,881
1684983 저는 살빠지면서 매력 확 죽은듯 12 ㅁㅁㄴ 2025/02/23 4,616
1684982 가성비있는 하루^^ 3 123 2025/02/23 2,564
1684981 어르신들은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싫어하네요 34 2025/02/23 3,865
1684980 숱 없는 데 흰머리 3 머리 2025/02/23 1,613
1684979 군고구마냄비에 피자 가능할까요? 3 ㅅㅇ 2025/02/23 599
1684978 나이 80이 넘으면 7 Hgfd 2025/02/23 4,976
1684977 진짜 개똑똑이 뭔지 한번 보시겠어요 8 2025/02/23 3,197
1684976 저만 부리려던 시절 이해할까요? 9 그때 2025/02/23 1,893
1684975 저좀 말려주세요. 사십 후반에 주지훈한테 빠졌어요 43 o o 2025/02/23 5,475
1684974 이낙연, 윤석열계엄은 민주당탓 38 ... 2025/02/23 3,283
1684973 봄이 가까워질때 우울해지는 이 마음 ㅠ 8 ㅇㅇ 2025/02/23 2,109
1684972 (핫딜) 소대창 구이 200g + 소스 20g 2 ㅇㅇㅋㅋ 2025/02/23 711
1684971 토일 꼬박 밥해줬는데… 공부 안도와준다고 다른 엄마들은 안그런대.. 13 후하 2025/02/23 3,089
1684970 애 있는 돌싱은 무조건 안될까요? 46 8989 2025/02/23 5,758
1684969 식세기 살건데 진지하게 뭘로 살까요? 11 조언 좀 주.. 2025/02/23 1,759
1684968 서울시내 5억정도 하는 아파트 있나요? 38 아들맘 2025/02/23 6,930
1684967 그램 노트북은 어디가 제일 싼가요? 1 나도대딩맘 2025/02/23 765
1684966 상처받았는데 예민한가요? 8 그냥 2025/02/23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