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어려워져서 이사해보신적있나요?

...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24-12-26 15:59:35

남편때문에 이사를 가야해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하는데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몇칠째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나쁜 생각만들어요

안절부절 못 하겠어요

IP : 118.220.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
    '24.12.26 4:02 PM (175.208.xxx.185)

    어릴때 살던집 팔고 전세로 이사갔던 적 있었어요
    부모님 너무 슬퍼하셨는데
    우린 한옥살다 양옥집 간다고 좋아했어요
    부모님이 마음 밝게 가지시고 아이들하고 앞으로 미래계획 잘 세우시고
    행복해지시면 되요. 굳럭

  • 2. ...
    '24.12.26 4:05 PM (118.220.xxx.109)

    마음을 추스리기 어렵네요

  • 3. 순이엄마
    '24.12.26 4:06 PM (183.105.xxx.212)

    저요. 저는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좋아했어요. 아담하다고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애들도 힘들어 하더군요. 너무 작아서 ^^;;

  • 4. 저희도 남편
    '24.12.26 4:17 PM (211.235.xxx.140)

    실직으로 17년 정든집과 이별하고 작은집으로 이전계획인데 맘이 넘 우울하네요 행복한 공간과 헤어져야하니 맘이 너무 힘듭니다

  • 5. .....
    '24.12.26 4:19 PM (211.234.xxx.159)

    집이 어려워져서는 아닌데..
    가진 돈으로 학군지 가려다보니
    원래 살던 곳보다 아파트도 너무 구축이고
    전세집들이 죄다 상태가 별로더라고요..
    가진 돈 한계에서 구하다보니
    살던 아파트보다 엄청 허름하고 작은 아파트로 옮긴 적 있는데요..
    7세 아이가 집 망해서 이사간 줄 알더라고요..
    가대한 책상들, 소파, 거실장 등등을 죄다 당근으로 저렴하게 처리하고 이사간 곳에서는 작은 저렴한 가구로 사고 그랬네요..
    아파트가 작아서 여러 모로 불편하긴 했는데
    작다보니 가족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어서 돈독해졌고
    개인주의적이던 사춘기 큰 애도 가족을 위해 살짝 희생할 줄도 알게 되고..
    여행갈 때 꼭 초특급 호텔 아니어도 어딜 가도 집보다 좋다보니까 애들이 항상 즐거워했어요.
    애들이 겸손해지고
    공부를 조금 더 하더라고요..
    뭔가 이런 집안 모양새를 보니 자기들이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았는지..

  • 6. 남편
    '24.12.26 4:32 PM (222.107.xxx.252)

    사고쳐서 살던 아파트 팔고 전세 오래 살다가
    조금 더 큰 아파트 분양 받아 이사온지 3년 됐어요

  • 7. 좋은생각
    '24.12.26 4:33 PM (175.114.xxx.221)

    절대 나쁜생각 마시고 이 시기를 잘 버티세요 옛말 할 날이 꼭 올거예요. 힘내세요. 식사 뭐라도 꼭 챙겨드시고요

  • 8. ..
    '24.12.26 4:50 PM (39.7.xxx.15)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경기권으로 이사오니,
    집값이 비싸서 전세 작은평수 집으로 왔어요.
    집평수에 비해 짐이 많아서 이삿날 그 많은 짐들이 바닥에 펼쳐지는 수준이였는데.
    조금씩 짐을 줄이고 정리할수록 기분이 괜찮더라고요.
    단촐해지고 단정해지고 뭐 그런..

  • 9.
    '24.12.26 5:18 PM (39.120.xxx.191)

    제가 20대에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30평대 아파트 살다가 방 두칸짜리 반지하로 이사가서 몇 년간 살았어요
    그래도 자식들 다 잘 자리잡고 부모님도 성실하셔서 지금은 자식들은 부유하게 살고, 부모님도 빌라 사서 안정적으로 사세요

  • 10. 버티면
    '24.12.26 7:51 PM (223.38.xxx.234)

    살아지고 좋은날 와요. 부부 서로 의지하고 잘 이겨내면 후에 더 돈독해지고 사이가 좋아지기도 해요.
    너무 탓하지말고 잘 이겨내자라는 마음만 가지세요. 너무 미래까지 생각말고 일단 지금 하루하루 잘 보내자. 라고 맘먹고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75 “샤워 중 소변보기, 심리와도 연관”… 男女 누가 더 많은가 봤.. 6 qwerty.. 2025/03/11 3,486
1690474 이재명이 되면 지금보다는 백배 나아짐 27 ㅇㅇ 2025/03/11 1,287
1690473 방금 유방암 진단 받았어요 31 얼마전 2025/03/11 6,330
1690472 겸공 전광훈 수사하던 경찰 좌천 8 개독교가먹은.. 2025/03/11 1,408
1690471 오늘 환율, 주가 보고 기절할 뻔 30 나라망조 2025/03/11 25,193
1690470 수하물 가방크기. 조금 넘겨도 되나요? 5 소심한여자 2025/03/11 1,008
1690469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이 극우세력의 폭동을 막을까요? 4 ... 2025/03/11 1,267
1690468 수영 영법 배울 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0 궁금 2025/03/11 867
1690467 옷 살 때요 '우븐' 이라는 게 뭔가요 12 의류 2025/03/11 5,427
1690466 수능 수험생 자녀 콘서타 약 (adhd)처방받아서 먹이시는 있나.. 9 2025/03/11 1,555
1690465 기다리지 않고 헌재 글쓰기 8 한낮의 별빛.. 2025/03/11 413
1690464 윤석열 긍정22% 부정71% 4 파면 2025/03/11 1,798
1690463 공부도 재능 맞아요 22 ㅎㅎㅎ 2025/03/11 3,696
1690462 대학생 신발 4 예쁘다 2025/03/11 959
1690461 인천 세관 마약 덮은 심우정 12 열린공감 2025/03/11 2,412
1690460 하느님 저희의기도를 들어두소서 31 ... 2025/03/11 1,940
1690459 계엄옹호자들인 기독교인들아!! 2 계엄은폭력 2025/03/11 532
1690458 ‘중국 혐오’의 진짜 얼굴… 허위·날조 3 한겨레 21.. 2025/03/11 656
1690457 이제 한국이 아르헨티나처럼 망하는 건가요? 17 ... 2025/03/11 2,657
1690456 개명할 이름 받았는데 친구네 아이랑 이름이 같아요 21 2025/03/11 2,532
1690455 오늘 겸공에서 나옴 : 전광훈 수사하던 경찰 좌천됨 6 ㅇㅇ 2025/03/11 1,686
1690454 지귀연 해설서엔 “구속기간 ‘날’로 계산”…71년 만에 ‘윤석열.. 9 악귀연 2025/03/11 1,569
1690453 민심은 천심 4 탄핵인용시급.. 2025/03/11 822
1690452 친정엄마 허리수술... 7 ** 2025/03/11 1,091
1690451 코스피, 2.09% 하락한 2516.69 개장…코스닥 2.19%.. 9 ㄱㄴㄷ 2025/03/11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