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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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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지원금 왜 안타먹었냐고 하시는데

ㅇㅇ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24-12-26 13:21:51

시이모님 며느리가 얼마 전에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사가 3주?4주 와서 아이를 봐주는 중인 것 같더라구요.

 

저는 친정엄마가 3주 정도 와서 아이 봐주셨어요.

저희 아이도 어리기 때문에 당연히 산후조리 지원금이 있었죠.

 

시어머님은 산후조리 지원금 없었냐고 물어보시면서

왜 그걸 안타먹었냐고 하시는 거에요.

 

약간 어안이 벙벙하달까요?

 

내키지 않아서 라고 답을 드렸고, 

저희 남편도 혈육이 와서 해주는 게 좋지 남이 해주는 게 좋냐고..

하면서 거들었구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답이 딱 나올 문제를 왜 따지듯이 물어보시는 걸까요?

어머님도 십여년 전에 시누이가 아이 낳았을 때 몇 달 씩 가서 아이 봐주셨으면서요.

 

어머님 머리 속에 든 생각은..

시이모님 며느리는 대단하고 저는 보잘 것 없다. 

그런 것 하나도 알아보지를 못하고 타먹지를 못하다니.. 이런 생각이신가봐요.

 

너무 놀라워요.

IP : 220.94.xxx.23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6 1:25 PM (220.94.xxx.236)

    시이모님 며느리가 산후조리원을 다녀오고, 산후조리사를 부른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산후조리원을 안간건지.... 암튼 전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다왔고, 엄마가 3주 봐주셨어요.
    설마.... 산후조리원 갔던 돈이 아까워서 저 이야기를 하셨던 걸까요..

  • 2. ...
    '24.12.26 1:34 PM (1.232.xxx.112)

    당연히 받을 수 잇는 걸 안 받았다고 하니 아깝다 생각이 들었나 보지요

  • 3. ......
    '24.12.26 1:35 PM (106.101.xxx.154)

    그냥 그런게 있다하니 잘모르니 물어보신거겠죠. 친정엄마가 오셔서 안받았어요 하시면 됩니다 .꼬아생각하지마세요. (시이모님며느리가 학벌 능력이 더 좋거나 해서 님의 자격지심일수도있으니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 4. ..
    '24.12.26 1:35 PM (121.125.xxx.140)

    제 생각에는 친정모가 산바라지 도와주니 본인은 안도와줘서 괜히 미안해서 나라에서 지원받는 거 하지.. 그런뜻일거에요.. 괜히 찔려서

  • 5. ^^
    '24.12.26 1:39 PM (223.39.xxx.43)

    설마요 조리원갔던 돈이 아까워서일까요?
    시모도 엄마마음인데ᆢ절대 그렇게생각안할듯

    서로ᆢ오해하려면 끝이 없겠지만 사실
    시모,친정모~나이라면 요즘 여러 사회적제도ᆢ
    정보들 잘모르고 얘기들어도 본인일아니라서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려요

    어머니들 ᆢ사위,며느리~ 말한마디라도 혹시나
    오해ᆢ섭섭할까봐 엄청 조심스ㄹᆢ워요

  • 6. 티니
    '24.12.26 1:40 PM (116.39.xxx.156)

    저 젊은 며느리 입장인데
    원글님 넘 예민하신거 같아요 ㅠㅠ
    릴렉스 릴렉스…

  • 7. 노인들은
    '24.12.26 1:4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주는 공짜인데... 왜 안받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저는 어린이집 지원이 시작되고도 아이 집에 데리고 있었는데... 아이 데리고 다니면 온동네 할머니들이 공짜인데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고...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저희 단지가 꽤 큰데 어린이집 안가는 애기가 정말 드물기는 했어요. 노인들뿐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시이모네 며느리가 야무지게 챙겼는데 왜 안챙기고 사나 싶으셨나봅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를 계속 비교하시겠네요. 괴로우시겠어요.

  • 8. ㅇㅇ
    '24.12.26 1:49 PM (220.94.xxx.236)

    전 시이모님 며느리 학벌, 직장 다 몰라요.
    얼굴만 한 번 봤습니다.

  • 9. ㅇㅇ
    '24.12.26 1:51 PM (220.94.xxx.236)

    노인들은//
    저희 어머님은 사사건건 비교하는 거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제 얘기하면 시누이 얘기 항상 꺼내시고, 제 얘기를 안해도 입만 열면 시누이 자랑하시구요.
    지겨워 죽겠어요. 이제 거기다가 시이모님 며느리까지 비교질 대상이군요.. 미치겠네요.

  • 10. 아니
    '24.12.26 1:51 PM (223.39.xxx.27)

    십여년전에는 그런게 없었으니까 못 타먹은 거고 지금은 대상이 되는데 왜? 40대인 제가 봐도 왜 안 타먹었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조리원지원금 받아서 2~3주 있고 친정부모님이 오셔서 도움주면 훨씬 수월한데 왜?

  • 11. ㅇㅇ
    '24.12.26 1:52 PM (220.94.xxx.236)

    남한테 신생아 맡기는데 거부감 있습니다. 지원해주면 다인가요? 원하지 않을 수도 있죠.
    설마 그게 잘못된 거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 12. ..
    '24.12.26 1:57 PM (106.101.xxx.82)

    원글님도 조리원 갔다면서요

  • 13. ㅇㅇ
    '24.12.26 1:59 PM (220.94.xxx.236)

    타 먹을 수 있는 걸 왜 안타먹었냐는 말씀이신데요.
    조리원은 시이모님 며느리가 갔는지 알 수 없고, 전 다녀왔죠.
    조리원에 대한 지원금이 아니고,
    조리원 다녀온 후에 산후조리사를 3주 불러서 아이 케어 맡기는 제도가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조리원 다녀온 게 아까워서 그 말씀을 하신 것인지..
    아니면 산후조리사 제도가 있는데 왜 안 타먹었는지 아까우신 건지..
    의중은 잘 모르겠어요.

  • 14. ..
    '24.12.26 2:02 P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코로나 지원금 20인가 30 줄때 돈 많아도 거의 다 수령했잖아요
    님도 조리원 갔다가 친정엄마가 돌봐줬다면서요. 그 조리원 비용 말하는거 같은데 어차피 조리원 갔으면서 굳이 지원을 안받은 이유는 뭔가요

  • 15. 근데
    '24.12.26 2:0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굳이 안받을 이유가 있나? 싶어요.
    친정어머니 오셔도 조리사가 와서 일을 같이 하는 거랑 엄마가 혼자하시는건 다르니까요. 생각보다 산후조리 해주는 것이 힘들어요.
    집에 낯선사람 들이는거 싫고 신경쓰인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아깝다는 생각드실 수 있을것 같아요.
    문제는 그걸 받고 말고가 아니라 시이모네 며느리와의 비교같아요. 그냥 흘려들으세요.

  • 16. ㅇㅇ
    '24.12.26 2:06 PM (220.94.xxx.236)

    네 그것도 친정엄마나 남편, 애완동물이 집에 있느냐에 따라 추가금액이 발생하는 걸로 알아요.
    저는 낯선 사람이 저희 아기 보는 것 자체가 꺼려져서 생각도 안해봤구요.
    시이모님 며느리는 친정엄마가 편의점 운영하신대요. 그래서 바빠서 못오신다고 했대요.
    어머님은 왜 저렇게 비교질을 좋아하시는 거죠??????
    잘 모르겠지만..... 제가 그렇게 보잘 것 없고 만만하고 무시할만 하다고 생각돼서 그러시는 걸까요

  • 17. 에휴
    '24.12.26 2:07 PM (122.43.xxx.251)

    답답네요. 걍 같이 시모 흉이나 봐주길 원한건가요? 확장해석해봐야 생판 남은 모르잖아요.
    그리고 꼬아듣기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어요. 몰라서 안타먹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잖아요. 질문받고, 대답했고, 더이상 이야기 안나오면 그걸로 끝내세요. 계속 곱씹으며 왜 그런말했나 왜그런소리했나 3자가 알수도 없는걸 물어가며 생각해도 답이 없잖아요.

  • 18. ..
    '24.12.26 2:07 PM (106.101.xxx.82)

    아.. 집으로 산후조리사 지원이란게 있나보네요
    그냥 사부인한테 미안도 하고 원글님도 조금이라도 고생 덜핳 후 있었을테니 말하는거겠죠

  • 19. ㅇㅇ
    '24.12.26 2:10 PM (220.94.xxx.236)

    저희 남편이 처음에 어머님한테 산후조리해달라고 했다가
    어머님이 그런 거 해주면 서로 사이만 안좋아진다고 거절하셨어요.
    저도 당연히 불편하구요. 남편이 이상한 말을 했던 거죠. ㅎㅎ
    저희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러신 건 아닐 거에요.

  • 20.
    '24.12.26 2:11 PM (220.65.xxx.232)

    나도 늙었나 시어머니 말이 이해가 됩ㄴ다
    나라에서 보내주는 산후조리사 왜 안쓰는지 이해가 안가요 예민하고 까칠하네요 우리 아들 3대초반인데 이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납니다

  • 21. ..
    '24.12.26 2:16 PM (106.101.xxx.82)

    윗님 저도 30 아들 있지만 이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난다뇨. 원글이 님 아들한테 시집가겠단 것도 아닌데 왜 무례하게 말을 글케 하세요. 님 마인드가 딱 시모 마인드예요.

  • 22. ㅇㅇ
    '24.12.26 2:21 PM (220.65.xxx.124)

    시모ㅡ충분히 할 수 있는 말
    며느리ㅡ무슨 말이든 액면 그대로 접수가 안됨
    이집 불화는 며느리에서부터 시작될 듯

  • 23. 스위치
    '24.12.26 2: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생각을 다 알 방법이 있나요.
    이런 생각에 깊게 빠지지 마시고 그냥 시이모네 며느리는 산후지원금으로 조리사를 불렀구나... 딱 그 사실 전달에서 생각을 끊으세요.
    시어머니가 나를 어떻게 보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인가요.
    이쁜 애기랑 즐거운 시간만 보내세요...
    그나저나 집에 애기있다니 너무 부럽네요.

  • 24. ..
    '24.12.26 2:22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걸 안 받았다고 하니 아깝다 생각이 들죠.
    그 말씀 하신 분이 시어머니라 고까운 생각이 드시는거에요
    저는 제 딸이 애를 낳고 조리원에 3주 있다와서
    산후조리사 안부르고 제가 제 돈 써가며 산후조리해줬어요.
    딸에게 산후조리사 지원금이 있다니 꼭 타서 써라 당부했고요.
    딸애도 이미 알고 있었고 타서 그거 고대로 딸이 가졌고요.
    시어머니 말이라고 그렇게 무조건 쌍지팡이 짚지마세요.
    저 아직 결혼 안 한 아들 뒀는데 이렇게 시어머니 말이면
    꼬아듣는 며느리 들어올까 겁나요.222

  • 25. 그거
    '24.12.26 2:23 PM (116.47.xxx.61)

    다 받는 거 아니에요. 소득 보고 차별 지원이고 백프로 지원 받으면 저소득층.
    요즘 좀 완하되어서 보통 도우미비용 중 반 정도 지원받아요. 이백이면 백만원은 내가 내는 거라 공짜 아닙니다.

  • 26. 그거
    '24.12.26 2:26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점둘님. 그게 업체랑 연계되어서 업체로 돈이 가요. 직접 주는 돈은 아닙니다.

  • 27.
    '24.12.26 2:27 PM (58.140.xxx.20)

    그건아닐겁니다
    타먹을수있었는데 아까워서죠

  • 28. ...
    '24.12.26 3:38 PM (163.116.xxx.155)

    비교가 아니라 그냥 그런게 있는데 지원안해서 물어본거 같은데 그냥 간단히 대답해주면 될것을... 너무 확대해석 같아요. 사실 본문이나 댓글 내용 대부분 원글님 망상이고 시모가 말한건 왜 산후조리 지원금 안타냐고 한것밖에 없지 않나요...

  • 29. ㅇㅇ
    '24.12.26 3:50 PM (220.94.xxx.236)

    어머님도 제 성향을 아시면서.. 굳이....... 돈 안타먹었냐고... 따지실 일인가 싶어요.
    제가 아이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거 싫어해서 어머님도 자주 안불렀거든요.
    육아 관련 참견 많이 하셔서 언젠가부터 아주 따박따박 대꾸 해드렸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산후조리 3주만 해주시고 그 뒤로는 거의 제가 봤어요.

  • 30. .....
    '24.12.26 4:27 PM (106.101.xxx.154)

    님 좀 심하게 예민한건 아시죠? 산후도우미도 부르도 친정엄마도 부르면 엄마도 덜 힘드셨을거예요. 시어머니는 제도 같은거 잘 모르시니 이번에 알게되어서 물어봤을뿐이고요..이 질문이 어떻게 날 무시하고 만만히 본다라는 생각으로 연결되는지는 도통 모르겠네요. 그러지 마세요. 본인에게도 안좋아요

  • 31. ...
    '24.12.26 5:55 PM (152.99.xxx.167)

    아우..그냥 시어머니 진짜 못됐네 잘못했네 소리가 듣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그렇게 매사 꼬아서 들으면 무슨말을 해도 밉잖아요
    시어머니 모든 행동이 싫고 모든 말이 싫다고 말하고 그냥 인연 끊으시길

  • 32. ...
    '24.12.26 7:31 PM (180.70.xxx.141)

    시모ㅡ충분히 할 수 있는 말
    며느리ㅡ무슨 말이든 액면 그대로 접수가 안됨
    이집 불화는 며느리에서부터 시작될 듯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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