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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화법

ㅇㅇ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24-12-26 13:04:10

초저인 제아이가 친구랑 얘기하는걸 듣게되었어요

이번에 학원에서 시험봤는데 잘봐서 칭찬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칭찬많이 받았고 아이도 우쭐해지고 무튼 그랬어요.

 

같은 주제로 친구랑 얘기하더니 친구가 너 대단해 천재라고 얘기해주더라고요

 

그랬더니 울애가

난 천재가 아니야 그런거 싫어~ 요러는거예요 ㅋㅋㅋ

 

 

집에선 그렇게 자기 잘난척을 하더만

밖에선 저렇게 내숭을 ㅎㅎ

아이가 늘 겸손을 지향하고 잘난척하는애들 싫어하긴 하거든요

근데 저럴줄은 몰랐네요

전  그냥  자랑할거 정직하게 해도 괜찮아 그러는편인데 아이는 저런가봐요 넘 웃겨서

ㅋㅋㅋㅋ

 

 

IP : 211.234.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6 1:05 P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내숭이 아니라 사회성이 있는거죠. 괜히 놀리지 마세요. 그러다 표현 못하게 돼요.

  • 2.
    '24.12.26 1:07 PM (211.234.xxx.54)

    그런가요
    사회성이 좋은건 모르겠지만 좀 재밌었어요 ㅎㅎ

  • 3. 친구
    '24.12.26 1:07 PM (216.79.xxx.66)

    원글님 아이도 귀엽지만
    너 대단해 천재 라고 한 친구가 너무 귀엽네요
    친구가 얼마나 똑똑하게 느껴졌으면 ㅎㅎ순수해요 아이들

  • 4. 저도
    '24.12.26 1:08 PM (211.234.xxx.54)

    그 친구가 너무 이쁘더라고요
    제 아이도 그 친구가 좋대요
    참 착한애들이에요 둘다 ㅎㅎ

  • 5. ..
    '24.12.26 1:09 PM (211.36.xxx.25) - 삭제된댓글

    사회성이 친구 잘 사귀고 많은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반응과 처신을 할줄 아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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