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매일매일 재밋게 하고있는 운동이 있어서요
괜히 보드 배운다고 설치다가 넘어져서 다칠까봐 걱정이예요
부상당하면 현재 잘 하고있는 운동을 못하게 되서 그동안 애써 쌓은 실력이
뒤로 갈까봐 배우고 싶은데 망서리고 있어요
50 넘어 보드 배우신 분 계시면 (본인이나 주변사람) 부상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현재 제가 매일매일 재밋게 하고있는 운동이 있어서요
괜히 보드 배운다고 설치다가 넘어져서 다칠까봐 걱정이예요
부상당하면 현재 잘 하고있는 운동을 못하게 되서 그동안 애써 쌓은 실력이
뒤로 갈까봐 배우고 싶은데 망서리고 있어요
50 넘어 보드 배우신 분 계시면 (본인이나 주변사람) 부상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보드가 스키보다 더 위험해요
저는 집에서 체조시킬까 고민했을정도로 운동신경이 있는 편인데, 30대에 배우다 크게 넘어져서 뇌진탕 오고 그만뒀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시면 굳이... 말리고 싶어요
제가 20대부터 스키탄사람인데요
제일마지막 갔던때가 50대초에요
그때도 최상급은 이제못타겠구나 싶더군요
그다음날무릎시림
나는 괜찮다 타다가 괜히 다치면
남한테 피해가니까요
한국은 슬로우가 좁아서요
2030 때 겨울때마다 타러 다녔는데 요즘엔 혹시나 자빠져서 손목,허리,목 다칠까봐 안 타고 있어요 ㅎ
보드타면 무릎에 무리가 가요. 그리고 넘어질때 잘못 넘어져 꼬리뼈가 다치는 분도 봤어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재미삼아 1일 강습 신청해서 한번 해보세요
리프트권+의류장비렌탈+강습해서 20만원 정도면 될거에요
전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턴까지 하면서 좀 타다가
15년만인가 지난주에 갔는데 무서워서 강습 받았어요
그래도 몸에 기억이 좀 남아 있어서 곧잘 따라해서 그나마 다행이고
요즘 운동도 2년 정도 열심히 해서 체력이 남아 다행이지..
이걸 이 나이돼서 첨 배우면..재미있는 레벨에 다다르기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보통 1일차엔 낙엽밖에 안되는데 그거 하면 허벅지 터지거든요
그래서 빨리 턴을 해야 재밌기도 하고 힘들지 않게 타는데..쉽진 않을 거에요..
예전보단 사람이 줄어서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인생에 고민만 하는 것보다 한번 경험해보세요
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되죠~ 더 늦으면...더 아쉬울 거잖아요
도전해보세요
타던 사람도 무릎아파서 이제 못하겠다 하던데요.
우리나라 스키장이 너무 열악해요.
보드 타기는 더더 위험해요.
그냥 하던 운동이나 재밋게 계속 해야겠네요
새로운거 해볼려다 이마저도 못하게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답 글 감사드려요
절대 안되죠.
어려서 타던 사람도 안탈 나이예요. ㅎㅎ
초보들 넘어질때 그 충격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젊은 애들도 손목 나가는 애들 많고.
50대는 재수없으면 어깨 고관절 다 나가요 ㅎ
차라리 스키를 타세요
20대에 보드 타다 골반에 금 가 한 달 누워지냈 친구도 봤고
저도 20대에 몇 번 타봤는데 엉덩방아 찧었는데 꼬리뼈 통증 1년은 가요
스키도 무서워서 포기했어요
20대에 열심히 보드탔지만 40초부터 스키타요
배우고싶으면 배워보세요 단 헬멧 무릎보호대 엉덩이보호대 손목보호대 다 하고 탔어요 전 20대에도 저거 다하고 탔어요
초급용에서 타면 괜찮긴해요
상급코스도 탔었는데 겁쟁이인 제가 미쳤다 싶어요
배워보시고 살살 타보세요 초급이상은 비추 ㅎㅎ
지금 53살이고. 20대 30대 보드탔어요. 집에 보드 버리지도 않고 가지고 이사다닌지 15년도 더 넘었네요. 그냥 추억거리물건이에요. 38살 이후로는 안타게되던데요. 그리고 요즘 스키장도 예전분위기 아니라 다닐맛도 안난다고 하던데. 굳이.
50에서 두 살 빠지는 나이에 아이들 스키강습 기다리는게 지루해 신랑이랑 둘이 보드 1:2 강습을 받았어요.
재밌긴 스키보다 훨씬 재밌는데 그 한번 이후 6개월을 손목통증으로 고생했어요. 넘어지면서 바닥 짚은게 충격이 컸나봐요
손목 다 나아가니 다음 시즌 시작이라 한참 고민하다 무서워서 포기했지만 고민했을 정도로 재밌었어요
저 어릴때 운동선수였고 40후반 지금도 수상스키
손 놓고 탑니다. 근데 보드랑 스키는 너무 위험해요.
우리 이제 다치면...큰일납니다. 회복력이 너무 느리고
뼈...뼈...이거 문제에요.
생각한게 제가 캐나다 토론토 사는데요
저희집 뒤에 큰 공원이있는데 거기에 시가 운영하는 작은 스키장이 있어요
(토론토 같은 큰 도시안에 스키장이 있는게 신기하죠)
집에서 걸어서 보드 가지고 가도 될정도로 가까운거린데
작아서 스키타기엔 너무 재미없고 보드는 처음 배울만하다 싶어서요
20불인가 30불이가 내면 3시간인가 탈수있고 강습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 했는데
제가 라켓스포츠에 푹 빠져 있어서 잘못해서 손목 다치거나해서
그거 못하게 될까 걱정되서 글 올렸어요
답 글 감사드려요
넘어지다가 손목도 다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67818 | 윤석열 김건희 국민의힘 간첩이네요 7 | 00 | 2024/12/27 | 2,159 |
1667817 | 한덕수를 탄핵하면 왜 안되냐면 73 | 경제위기 | 2024/12/27 | 21,095 |
1667816 | 정보사 요원 계엄 2주 전 몽골서 북한대사관 접촉 시도하다 체포.. 12 | .... | 2024/12/27 | 4,678 |
1667815 | 의사 되기까지 돈이 얼마나 드나요? 18 | ㅇ | 2024/12/27 | 3,219 |
1667814 | 저도 오징어게임후기 (스포스포) 2 | ..... | 2024/12/27 | 3,088 |
1667813 | 버거보살 판결문 4 | 쩝 | 2024/12/27 | 1,849 |
1667812 | 사랑없이 결혼하면 후회하나요? 25 | ㅇㅇ | 2024/12/27 | 5,295 |
1667811 | 오징어게임2 전 재미있게 봤는데 (스포) 3 | 엥 | 2024/12/27 | 2,433 |
1667810 | 스포! 오징어게임2 후기 (왕스포!! 클릭주의!!) 9 | ㅇㅇㅇ | 2024/12/27 | 2,843 |
1667809 | 오징어게임2 ….. 질문 (스포유) 1 | ㅁㅁㅁㅁㅁㅁ.. | 2024/12/27 | 1,380 |
1667808 | 어제 국짐이 민주당이 경제 망친다고 9 | .., | 2024/12/27 | 2,518 |
1667807 | 노래방 100만원 6 | . | 2024/12/27 | 2,752 |
1667806 | 미드 프렌즈 다시 보는데요 6 | 111 | 2024/12/27 | 2,010 |
1667805 | 장관들한테 설문조사한 후에 2 | wave | 2024/12/27 | 1,250 |
1667804 | 한덕수 in 구치소 4 | ,,,,, | 2024/12/27 | 3,339 |
1667803 | 태극기부대가 이렇게 얽히네요 24 | ... | 2024/12/27 | 6,477 |
1667802 | 한국인들은 왜 수돗물 마시는거 싫어할까요? 19 | ㅇㅇ | 2024/12/27 | 4,719 |
1667801 | 트렁크 보신분 이해안가는 부분좀,.. 9 | sksmss.. | 2024/12/27 | 1,733 |
1667800 | 환율 어쩐다요? 10 | ㄱㄴㄷ | 2024/12/27 | 3,612 |
1667799 | 근교에 1박으로 간다면 6 | ㅡㅡ | 2024/12/27 | 1,109 |
1667798 | 구글에 '오징어게임' 검색하면 무궁화꽃 게임 시켜주네요. ㅎㅎ .. 2 | ,,,,, | 2024/12/27 | 1,384 |
1667797 | 故 김도현 일병 사망 사건 4 | ........ | 2024/12/27 | 2,709 |
1667796 | (일상) 자라 공홈 외에 다른 곳에서 파는건 짝퉁인가요 3 | 화이트스노우.. | 2024/12/27 | 1,075 |
1667795 |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폐지안에요 5 | 대구지역분 | 2024/12/27 | 1,279 |
1667794 | 나경원 vs 이언주 3 | ........ | 2024/12/27 | 2,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