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사는데
남편 지인이 음악회 티켓을 선물해주혀서 당일치기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서울 경비 아까워서 잘 안가고, 가더라도 손주도 보고 코스 짜서 빡빡하게 전시회관람도 하는편인데
이번에는 딸랑 그 음악회 하나 보는데 간다고 했어요.
뭐가 씌였는지 아니면 연말이라 그냥 가고 싶었는지 모르겠어요.
음악회도 좋고 다 좋았는데
지금 너무 피곤해요.
오자마자 대충 씻고 그대로 떨어져서 아침 알람소리에 겨우 일어났습니다.
이제 출근준비해야하는데
커피도 마시고
다 했는데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이러고 있네요.
젊을때도 안하던 서울 당일치기를 60에 하다니 내가 미쳤어 이러면서 앉아있어요.
이젠 일어나야해요.
어서 씻고 준비해야해요.
그런데 몸이 천근만근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