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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굉장히 무례한 사람이 생각나네요

~~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4-12-26 06:51:35

자다깨서 갑자기 옛날생각이 났어요.

아이 초등저학년때 학습지 같은거 몇년하다가 그만두는데 학습지 선생이 회원그만둘때마다 지사 지점장인가 난리친다고 저보고 지점장 만나서 얘기를 해달라했어요.

그래서 갔죠.

당시에 해외다녀오며 면세점에서 폴로 캔버스 가방을 사서 들고다녔구요.(엠씨엠ㆍ메트로? 그런가방이 엄청 유행했어요.)

지점장 여자가 나이가 오십중반으로 보였는데요.

저는 삼십후반이었구요.

저를 보더니ㅡ아니 가방을 보더니ᆢ

첫마디가 저를 위아래로 보더니 그가방 참 이쁜데 어린애들이 들고다니는거 아니냐 그러대요.

뭔 황당한 소리인가 싶어 대꾸도 안했어요.

제가 방문한 목적이 학습지 그만두고 싶다하니ㅡ지점장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고 뭐 어쩌고 하더니 나를 한심하다는 듯 보길래ᆢ

아무 생각없이 그냥 알겠다하고 나왔어요.

그때는 왜그랬는지ㅡ모든게 좀 심드렁하고 귀찮았나봐요.

저를 가방하나로 판단하고 기 죽일려고 하는 인성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해 얘길하다니ᆢ그 지점장 눈빛과 말투가 생생합니다.

근데 그얘길 듣고도 귀찮아서 대꾸도 안한 제가 어이없기도하고 뭐 그렇게 심드렁하게 반응했으니 지점장은 나름 무시당한다 생각했을수도 있으니 잘 대처한건가 싶기도 해요.

솔직히 보여지는것으로 무시당한적이 가끔있어서 그런쪽으로 제가 만만히 보이는것 같아요.

근데 저는 학위도 있고 교사자격증도 있고 다른 자격증도 많고 돈이 없는것도 아니거든요.

남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인데ㅡ

가끔 무례한 사람들이 그럴때면 참 대처를 못한다 싶기도 해요.

 

 

 

IP : 218.53.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24.12.26 7:0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우를 참 많이 겪었네요
    그것도 저런 상스러운 짓거리를 한 대상자들이 참 다양했어요 30년지기 친구 지인 모르는 타인 친척 과외강사 할 때 저에게 수업 받던 학생 및 학부모 등등
    당시에는 모멸감 비슷한 걸 약간 느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저런 부류들을 만나면 속으로
    저것들이 미쳤나 하고 말아요
    얼마 전 유투브에서 저런 부류들 대처하는 방법이 나오더라구요
    똑같이 해주래요
    먼저 지금 저 위아래로 훑어보신거에요? 말하고
    상대방이 아니라고 우물쭈물 얼버무리면 똑같이 위아래로 훑어보기
    그리고 걸친 거 보고 까는 말 하면 그대로 되갚아 주고요
    분명 똑같은 부류라느니 개소리하는 사람들 있을건데 생각보다 이방법 괜찮더라구요

  • 2.
    '24.12.26 7:17 AM (124.5.xxx.71)

    학습지 관둔다고 지점장 만났다는 이야기는 난생 처음 들어요.

  • 3. 루비짱
    '24.12.26 8:37 AM (211.241.xxx.175)

    비슷한 경험자에요
    예전에 왜 나에게 무례하게 했는지..
    그때 왜 나는 반박하지 못했는지 가끔 생각이 나요.
    30대도 40대도 나였는데
    좋게 말하면 나는 상대하기 싫었고 무시했거든요.
    지금 그때 이럴걸 나를 더 보호해 줄걸
    그랬다면 이렇게 갑자기 생각나는 일은 없겠지라고 생각이 되네요.

  • 4. ㅇㅎ
    '24.12.26 10:16 AM (211.235.xxx.64)

    잘하신듯 그런여자에게 대응해서 뭐할까요
    날 어찌보던 외모로 평가한다는 자체가 인성이나 품성이 격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뭐하러 대응 하나요.잘하신듯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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