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어 트라우트를 만들었어요
레시피 참고하여 소독한 병에
양배추 소금 비율대로 벅벅 문질러서 거품내고 유청까지 버터밀크 대신 넣어서 발효했고
양배추 겉잎으로 덮고 국물 충분히 나와서
냉장 보관했습니다.
보기엔 완전 성공인데 먹으면 짠맛밖에 안나요.
원래 시큼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 짠 백김치 맛밖에 안나네요.
피클하고 비교하면 너무 못먹을 맛이라 이걸 김치나 피클대신 어찌 먹나싶어요.
모양새는 이상없고 성공한 거 같은데 국물도 충분히 우러나고 뭐 곰팡이나 이런거 전혀 없고 그런데요
맛이 피클하고 넘 다르고 신맛 안나고 그냥 소금물에 담근 양배추 무른 맛만 나요.
피클처럼 신맛 날줄 알았는데 신맛은 없고 그냥 짠 소금물 물컹 배추맛. 백김치맛.
원래 사우어 크라우트 맛이 이런가요?
신맛이 강하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