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움) 장염이예요ㅜ병원어케가죠ㅜㅜ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24-12-25 19:01:16

우리애가 노로바이러스로 지난주 

토하고 설사해서 4일 입원하고 죽다살았어요

애는 설사는 두번만하고

계속토해서

그릇에 비닐가져가서

비닐에 받아서 묶고 또 비닐 갈아가며 병원갔어요

물먹으면토하고 물도못마셨어요

 

차라리 토면 병원가기도 모양새가 나을건데

저는..설사라

 

탈수와서 링겔맞고 수액보충해서 나았어요

오늘 제가 설사를 심하게하는데

지금 여는곳은 응급실뿐이고

저는 병원가려해도

변기에서 일어날수가없어요

배도아프지않고

뱃속에서 물달리는소리 쭈르륵 하면 바로 좍

병원못가겠어서

약국 9시까지하는곳이있어서

거기 남편보낼까하는데

어떻게 기저귀라도차고 응급실가야할까요

응급실 대리처방은 될까요?

애가 링겔맞고입원할정도 탈수였는데 

집에서 버틸수있을까요

내일 아주조금먹고 덜나오면 병원이동할까요

약국약이라도 먹을지 그냥버틸지ㅜㅜ

ㅜㅜㅜㅜ

이런적첨이예요 2시간째 밖에못나가요

IP : 121.159.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5 7:15 PM (223.38.xxx.166)

    남편에게

    포타겔 (같은 약 아니면 성분 같은 다른 약도 ㅇㅋ)
    여러 개들이 사 오라고 해서 그거 계속 드세요.
    성인 하루에 4봉인가 가능할 거예요. 설명서 읽어보시고
    최대치로 드세요. 그게
    그래도 빨리 가라앉혀 줘요.
    응급실 안 가도 되게 해 줘요.

    탈수 안 되게 연한 소금물 설탕물
    따뜻한 물 계속 드시고요.

    내일 오후 전에 괜찮아지겠지만 만약 그때까지 안 가라앉으면 그때 병원 가세요.

  • 2.
    '24.12.25 7:23 PM (121.159.xxx.222)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큰 힘이 되었습니다ㅜㅜ

  • 3. 급한대로
    '24.12.25 7:29 PM (211.250.xxx.132)

    유산균도 같이 먹는게 도움 될 거같아요.
    설사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 4. 설사는
    '24.12.25 7:31 PM (49.1.xxx.141)

    막지마세요. 안에 있는거 다 쏟아야편해져요.
    대신에 탈수만 조심하면 됩니다.
    물 마시고도 뿜어낼수있으니 간격두고 한 모금씩 따스한 물 입에 물고있다가 천천히 삼키시고요.
    탈수만 안되면 됩니다. 며칠 굶어도 몸이 건강해져요....

    뭐 먹지마세요. 위장을 비워둬야만 합니다.

  • 5. 설사는
    '24.12.25 7:32 PM (49.1.xxx.141)

    글고 마시마자자 내뿜으면 응급실로 가세요!
    탈수오면 진짜 끔찎합니다. 돈으로도 막을수없는 사태가 올지도몰라요.
    제가 위에 쓴것들 다 잊어버리시고 응급실로 뛰세요!

  • 6.
    '24.12.25 7:34 PM (121.159.xxx.222)

    혼자있으면 그럴건데 애가 둘이나있어서
    거동이라도 하려면 일단 틀어막아야합니다ㅜㅜ
    전염되면큰일인데ㅜㅜ
    걸렸던애가다시걸리진않겠죠?
    화장실따로쓰고 애는 남편이 챙겨먹이라하려구요
    아이고ㅜㅜㅜㅜ

  • 7.
    '24.12.25 7:38 PM (121.159.xxx.222)

    네 감사해요 일단 이제 한박자 잠시조용해진거같아요
    포타겔 먹었어요
    심해지면 응급실갈게요
    근데 설사하면서가면 안될거같은데
    진짜인간존엄성이 박살이네요
    ㅜㅜㅜ

  • 8. ㅇㅇ
    '24.12.25 7:38 PM (223.38.xxx.166)

    제가 설명서 읽어봤는데
    성인 하루 3봉,
    급성 설사의 초기 3일간은 용량을 2배 증량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6봉지까지 가능해요.

    스틱형 봉지에 든 약이고 단맛이 나서 먹기 쉬워요.
    사 오면 두 봉 우선 드시고
    이따 자기 전에 한 봉 더 드세요.
    그리고 새벽에 혹시 깨면 한 봉 더
    안 깨고 잘 잤다, 그러면 내일 아침 눈 뜨자마자 한 봉 더 드시고 물은 시간 간격 좀 두고 드세요. 약이 희석되지 않게.

    내일 아침에도 식사는 하지 말고 추이를 보세요.
    따뜻한 물 계속 드시면서 보고
    점심에 약 한 봉 더 드시고
    괜찮아진다 싶으면 오후 서너 시 넘어서 흰죽 국물부터 조금씩 조금씩 드셔 보세요. 건더기 말고 국물요.

    내일 저녁쯤엔 훨씬 나아져 있을 거예요.

  • 9.
    '24.12.25 7:39 PM (121.159.xxx.222)

    지금 집에 차가 고장나서 맡겼어요ㅜㅜㅜ
    택시나 남의차로가야될판인데
    더미치겠어요ㅜㅜ

  • 10.
    '24.12.25 7:42 PM (121.159.xxx.222)

    설명서대로 할게요
    너무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복받으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 11. 장염은
    '24.12.25 8:05 PM (113.199.xxx.133)

    무조건 굶어야 하고요
    탈수 올수 있으니 포카리스웨트 사다가 조금씩 마셔요
    낼 일찍 병원 가시고요

  • 12. ㅡㅡㅡㅡ
    '24.12.25 9: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포타겔 드셨으면 기다려보세요.
    저희 딸도 얼마전 설사 죽죽 해서 병원 갔더니
    포타겔 처방해 주더라고요.
    2,3일 지나니 나았어요.

  • 13. 약국서
    '24.12.26 12:50 AM (101.96.xxx.37)

    스멕타. 사먹음
    괜찮을듯

  • 14.
    '24.12.27 6:31 PM (58.72.xxx.156)

    후기입니다
    포타겔 신비의 포타겔 먹고
    거동가능해져서
    병원갔어요
    띠용 근데 애때는 그런말안했는데
    혈액검사하래서 하고 ct찍고
    염증수치가높고 소장이부었다며
    입원
    그리위중하다생각안하는데
    밥못먹구넘지겨워요
    설사도안하고토도안하는데
    집에가고싶구
    힘드네요
    의사샘말이맞았겠죠
    넘힘드러요
    엄마는애봐주기힘드니
    뭐하러입원하냐며 잔소리
    하지만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95 조언구해요 >매도인이 다수인데(상속) 그 중 1명이 4 …. 2025/06/24 892
1730094 공신폰 사보신분? 3 공신폰 2025/06/24 411
1730093 열무얼갈이김치만드는데...홍고추만넣고 고추가루 안넣어도 되나요?.. 8 ,,, 2025/06/24 821
1730092 옛날 사라다 2 ..... 2025/06/24 1,032
1730091 카카오 그룹주 7 껄껄껄..ㅎ.. 2025/06/24 1,707
1730090 블룸버그 코스피 올 최고 상승률 외신도 주목하는 이재명 랠리 o o 2025/06/24 489
1730089 주식.부동산 돈 복사네요.일하기 싫음.ㅎㅎ 24 복사 2025/06/24 6,082
1730088 화장대 서랍에 있던 순금목걸이와 백금반지만 사라졌어요. 4 ... 2025/06/24 2,683
1730087 넷플릭스 케이팝디몬헌터스 재밌어요 6 ... 2025/06/24 1,277
1730086 하얀 오이무침 해드세요. 12 ㄱㄴ 2025/06/24 3,406
1730085 李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추진…100일 관행 깬다 12 와우 2025/06/24 1,847
1730084 2주 넘게 양치질 하번도 안하고 쳐먹기만 9 .. 2025/06/24 3,155
1730083 태국요리 배우고싶은 분들 많을까요??? 18 suay 2025/06/24 1,389
1730082 ㅁㅅ이는 지금 뭐할지 ᆢ 10 2025/06/24 1,845
1730081 숙명여대, 김건희 여사 석사학위 취소…국민대 박사학위도 무효 절.. 12 123 2025/06/24 2,382
1730080 거실에 1인용 리클~놓으신분 13 고민 2025/06/24 1,658
1730079 부동산폭등은 2 .... 2025/06/24 1,092
1730078 아랫집 누수 9 피곤 2025/06/24 1,387
1730077 윤재판에 투입된 검사들이 우리 총장님 고생하신다 이러고 있답니다.. 3 .. 2025/06/24 1,601
1730076 연봉 4~5억이면... 8 .. 2025/06/24 2,834
1730075 군입대하는 아들 준비물 준비하고 있어요. 21 곧훈령병모 2025/06/24 1,479
1730074 “수사관 임기 없애고 검찰 보다 파격대우”..국정위, 공수처에 .. 8 ㅇㅇ 2025/06/24 1,656
1730073 한국오는 난민에게 에이즈 검사 안한다 10 ㅊㅊ 2025/06/24 1,812
1730072 복을 부르는 옷, 나눌까요? 간직할까요? 28 고민 2025/06/24 3,400
1730071 살롱드홈즈 라는 드라마 보시는분 안계신가요 10 드라마 2025/06/24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