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싸움 방석싸움
텃새...정말 항상 느끼는거에요..
이거 안고쳐지는건지
봉은사 갔었는데 뒤에 쭈루룩 앉은 할머니들
떠들고 예불시작했는데
멀쩡히 앉은 사람옆에 방석 완전히 붙이더니
옆으로 가라고 하고
지장전에 방석에 가방놓고
주차결재 하고왔더니 그새 방석을
전혀 다른데 치워놓고 그자리에 떡하니
다른사람이 앉아있고...
좋은맘으로 기도입재하고 기도전에
이런일이 너무 비일비재해서
기도 전 혹은 좋게 기도를 끝내고서도
기분이 상하는일이 많아요
절 다니려면 맘도 강하고 독해야하는건지....
아무 시비없이 온전히 기도하고오면
그날은 횡재한기분
이정도면 진짜 중병이네요
지령타령... 저 오늘 봉은사 다녀왔어요
좀 한적했구요
기도올릴일이있어서 대웅전에서
9시 예불보고
지장전 10시예불 보고왔어요
두 전각에서 너무 피곤하게 자리텃새 있었고
그 전에도 다니면서 이런게 힘들었었어요
무슨 일상글을 못쓰겠네요
왜들이러나요? 작작들좀 하세요
시비거는것도 아니구요
오오 맞아요. 저는 조계사에서 아주오래전
초보불자일때 뒤에 병풍처럼 앉은
노보살부대에게 완전 데어서
한동안 절에 못갈정도였는데
그래서 조계사는 초하루에
아예 의자로 다 바꾸기도 했어요
방석자리싸움때문에요
봉은사는 원래 안그렇다 싶은절인데
요며칠 뒤에앉은 노보살님들이
이상하게 떠들고 텃세에 그러네요
무질서에 마음이 너무 상해서
진짜 기운좋다는. 절만 골라가야겠어요
사람들이랑 부딪히지않고요
진짜 절은 무대뽀 무질서 무예의
이거때문에라도 신자늘기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