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얼빈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24-12-25 16:31:27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오랜만에 영화관이 북적북적 

관객도 만석으로 꽉 찼어요

나이들어 감정이 메말라 뭘 봐도 시큰둥 한데

하얼빈 보고 있으니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구요

조상님들이 목숨걸고 지켜낸 우리땅 

덕분에 우리 가족들이 평안하게 살고 있구나 

감사하면서도

아직도 그때와 똑같은 상황이구나 싶어 마음이 아렸네요

배우들 추운 날씨에 고생 많았겠다 싶고

영화 대박 났으면 좋겠어요

 

IP : 118.235.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2.25 4:32 PM (123.212.xxx.149)

    저도 보러가야겠네요
    아우 진짜 선조들이 어떻게 지켜낸 나란데ㅠㅠ

  • 2. ...
    '24.12.25 4:34 PM (115.139.xxx.169)

    진짜 생각보다 좌석이 거의 찼더라구요.
    영화 굉장히 담담하게 찍었더라구요.
    국뽕, 신파 이런거 최대한 배제한거 같아요.
    그리고 안중근 장군이라는 인물에만 포커스를 두기보다는
    함께했던 다른 독립운동가들도 있었다라는 메세지도
    준다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시국을 알고 쓴 건가 싶은 나레이션도 있구요.
    여기저기서 눈물 삼키는 소리가 들렸어요.
    현빈 연기 나쁘지 않았는데 그 외에 다른 배역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주연 연기가 묻히네요.ㅎㅎ

  • 3. 저도
    '24.12.25 4:35 PM (14.63.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온 가족이 다 같이 봤어요.
    아이들한테 교육적으로 보여줘야겠다 생각하고 큰 기대 안했는데 영화적으로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에 마음을 다하는 감정이 느껴졌던 것 같고 이등이 쏘아 죽일 때는 두 눈 똑똑히 뜨고 봤어요. 그리고 울컥했어요 ㅠㅠ

  • 4. 저도
    '24.12.25 4:55 PM (106.101.xxx.230)

    꼭 보고 싶어요. 초 4 아이 보기에 잔인한 장면이 많을까요? 15세 관람가라서요.

  • 5. 123
    '24.12.25 5:00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초반 전투신이 좀 그렇습니다.

    아이가 보기에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상관없겠구요
    15세 이상 관람가지만 부모와 같이 가면 입장가능할 거예요.

  • 6. 123
    '24.12.25 5:03 PM (119.70.xxx.175)

    106.101/ 초반 전투신이 좀 그렇습니다.

    아이가 보기에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상관없겠구요
    15세 이상 관람가지만 부모와 같이 가면 입장가능할 거예요.

  • 7.
    '24.12.25 5:10 PM (118.235.xxx.53)

    다들우셨다고 하시네요. 저도 오늘 가는데 서울의봄 처럼 힘든영화는 사니겠죠? 저 너무 스트레스였거든요ㅠ 전대갈새끼 보는거

  • 8. 좀전에
    '24.12.25 6:05 PM (61.79.xxx.48)

    보고 왔는데요
    많이 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266 검정 강낭콩 물에 불릴 때 검은물? 7 길손 2025/06/03 825
1721265 목사들도 전광훈을 지지하나요? 6 진짜궁금 2025/06/03 851
1721264 ‘댓글조작’ 리박스쿨 손효숙, 극우 넘어 정치권과도 ‘연결고리’.. 3 리박스쿨 2025/06/03 1,024
1721263 용산 인같으면 해요 5 ㅎㄹㅇㄴㅁ 2025/06/03 998
1721262 압도적으로 이겨야 부정선거 못들먹거려요 4 ㅇㅇ 2025/06/03 532
1721261 대단지 아파트라서 2 투표 2025/06/03 1,366
1721260 분당갑) 대기 없습니다 12 분당특파원 .. 2025/06/03 1,371
1721259 마포, 바를정 쓰면서 투표인수 세는 사람 있네요 8 ㅇㅇ 2025/06/03 1,287
1721258 제가 더 촉 좋은 사람입니다 8 예언자 2025/06/03 2,162
1721257 조용할때 고구마줄기 옮겨와봅니다 3 리박스쿨 2025/06/03 1,040
1721256 월요일 출퇴근길 한산했어요 1 월요일 2025/06/03 811
1721255 커피 맛 1 커피 2025/06/03 689
1721254 내란수괴부부 3 2025/06/03 1,159
1721253 일상)김치냉장고 궁금해요 4 .. 2025/06/03 503
1721252 태극기와 색동지갑 트라우마 2025/06/03 283
1721251 대구, 대선 당일 투표율 최고! 조금만 더 힘내자! 8 ㅇㅇ 2025/06/03 1,086
1721250 서초ㆍ반포 투표줄 19 ... 2025/06/03 3,981
1721249 리박 스쿨 커밍 아웃되고 조용해요. 6 유리 2025/06/03 1,223
1721248 울아들 일번 3 Mm 2025/06/03 1,039
1721247 국힘당 지지자였는데 이번에 1번 찍은 분들 15 ㅇㅇ 2025/06/03 2,286
1721246 김건희 윤석열 뭐했는지 안궁금하세요? 8 ... 2025/06/03 2,358
1721245 투표 망설이는 분들 보세요 14 .. 2025/06/03 1,828
1721244 아침 도로가 썰렁해요. 생경 2025/06/03 787
1721243 새새끼들이 이제 사라졌어요. 4 2025/06/03 1,686
1721242 투표율이 지난 대선때보다 낮아요ㅠ 17 투표시간.오.. 2025/06/03 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