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尹 대통령 부부 안 돌아왔으면…" 아크로비스타 민심도 돌아섰다

... 조회수 : 7,138
작성일 : 2024-12-25 15:50: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40533

한남동 관저 가기 전에 살았던 아파트
윤 대통령 지지 흔적 찾아보기 힘들어
"대통령 응원 후회" 집값 하락 우려도

"택시 타고 아크로비스타로 가달라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 본 적 있냐고 물어보는데, 창피해 죽겠어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단지에서 만난 여성 이모(64)씨가 푸념했다. 이 아파트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자택으로 알려졌지만, 단지 안에서 대통령과 관련한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2022년 3월 대선 직후 '자랑스러운 주민 윤석열님'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대통령을 배출한 아파트'라는 자부심을 드러내던 때와는 사뭇 달랐다. 윤 대통령 부부와 같은 동 이웃이라는 이씨는 "윤 대통령을 워낙 자주 봤으니 당선 후에 많이 응원했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다. 계엄령을 선포하는 걸 보고 대통령 자격이 없구나 싶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고향이나 다름 없는 아크로비스타 여론도 돌아선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검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대통령 당선 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이사하기 전까지 이 아파트에 오랫 동안 거주했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전시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도 인근 상가에 있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고 대통령 부부가 오래 살았던 장소라서 대통령을 향한 지지가 높았지만, 계엄 사태 이후엔 이곳 주민들의 여론도 싸늘했다.

 

주민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나쁜 이미지로 인해 집값이 떨어질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단지 앞에서 만난 50대 여성은 "아크로비스타는 주상복합이라 집값 상승 요인이 별로 없었는데, 윤 대통령이 당선된 뒤 '이젠 좀 오르려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집값이 내려갈까 겁이 난다"고 했다. 

 

 

IP : 118.235.xxx.1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5 3:52 PM (119.69.xxx.20)

    부동산가격 앞에서는 자랑스러운 주민도 바로 뱉어 버리는 인간들 xxx

  • 2. ..
    '24.12.25 3:52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그놈의 집값.집값.

  • 3. 적나라하다
    '24.12.25 3:53 PM (116.125.xxx.62) - 삭제된댓글

    결국은 돈이네요 .

  • 4. 국힘이
    '24.12.25 3:55 PM (210.222.xxx.250)

    종부세 없애줄걸요.

  • 5. 웃긴다 증말
    '24.12.25 3:56 PM (211.217.xxx.119)

    으이구 축하한다고 좋아할 때 알아봤다, 아크로비스타 주민들.
    걱정도 팔자네요. 더 큰 집으로 가실텐데요 뭐~
    이름하여 깜. 빵.

  • 6. *******
    '24.12.25 4:00 PM (220.70.xxx.250)

    반포 주민들도 집값이랑 주식 떨어지고 외국에 애들 유학시킨 이들이라 윤가욕이 넘칩니다.

  • 7.
    '24.12.25 4:02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사람죽은곳에 터잡은 것들이 잘난척은

  • 8.
    '24.12.25 4:05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이번에 알았네요
    그자리가 삼풍백화점터인걸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은 자리에 들어가 사는것도 다들 대단하다싶어요
    추모공원이 들어섰어야하는 자리 아닌가요?

  • 9. ..
    '24.12.25 4:09 PM (175.114.xxx.123)

    왕자 쓰고 토론하는건 안 챙피했나..

  • 10. 터가 쎔
    '24.12.25 4:10 PM (175.208.xxx.213)

    주복감안하고도 집값이 그 동네서 평당가 젤 싼 편이었는데 윤석열 통되고 좀 오르나 했더니
    원혼이 서려서 기운자체가 안 좋아요.
    그 근처 아파트 사는데 상가도 희안하게 을씨년스럽고 썰렁한 느낌이 있고.
    오토바이 배달족이 젤 싫어하는 아파트.
    배달맨 주민 마주치지 말라고 화물엘베 타게 하고
    그쪽 가면 오토바이 바퀴 헛돌아 사고난다고.
    파스타 집 가끔 가는 것말곤 그리로 안 가게 돼요.
    저 아파트로 다시 오겠나요?
    깜빵 갈텐데.
    윤치광이 탄핵된 건 원래 미친넘 인데다
    관저랑 대통실 터가 나쁜가부죠.

  • 11. 욕심
    '24.12.25 4:11 PM (116.44.xxx.195)

    수많은 원혼이 묻힌 자리에 당연히 추모공원이 들어서야 하거늘 왜종교를 쫒아가니 그자리에 건물을 또 올리고 집값 타령을 하고. ㅉㅉㅉ

  • 12. 이뻐
    '24.12.25 4:12 PM (211.251.xxx.199)

    주민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나쁜 이미지로 인해 집값이 떨어질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
    니 와중에도 집값 타령
    대단하다 증말

  • 13. .....
    '24.12.25 4:53 PM (1.241.xxx.216)

    진짜 그 자리에 추모공원도 아니고 주상복합이라니ㅠ

  • 14. ㅇㅇ
    '24.12.25 5:02 PM (211.234.xxx.24)

    근데 윤가 고향이라기보다는 명신이가 이남자 저남자 층 바꿔가며 동거 했던곳인데 뭐 그리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집값이 오르니 마니.... 아크로비스타 하면 3층에 동거하던 명신이가 11층인가로 옮겨가고 지저분한 이미지구만

  • 15. 어휴! 속물들!
    '24.12.25 5:53 PM (112.161.xxx.138)

    할말을 잃었음

  • 16. 또또맘마
    '24.12.25 6:26 PM (220.77.xxx.158)

    어차피 들다 죽을 때 까지 구속이라 걱정 안해도 될듯

  • 17. 저기만
    '24.12.25 6:30 PM (182.219.xxx.35)

    저런게 아니죠. 부동산이나 세금관련 유튜브 댓글 보면
    돈과 부동산에 영혼까지 다 팔아버린 인간들 넘쳐나요.
    이 시국에도 내란국힘당과 수괴윤 지지하고
    민주당 욕하는 속물들이 넘쳐나는게 이나라 현실이에요.
    미친것들...

  • 18. 王써준이웃할머니
    '24.12.25 7:21 PM (211.234.xxx.210)

    어디 가셨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819 선관위가 보완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11 .. 2025/01/27 1,637
1676818 국힘 김재섭 “부정선거는 없다…대통령께서도 잘 아실 것” 15 ........ 2025/01/27 4,888
1676817 카카오택시 새벽에 올까요? 7 새벽 4시 2025/01/27 1,875
1676816 남동생이야기 외. 시집 식구들 18 슬픈 2025/01/27 5,005
1676815 ... 12 ... 2025/01/27 3,412
1676814 아프다고 하면 화내는 부모 16 ..... 2025/01/27 3,972
1676813 네이버 멤버쉽으로 넷플릭스 보려고 하는데요 13 멤버쉬 2025/01/27 3,024
1676812 돼지갈비찜에 사과즙, 배즙?? 어떤 거 넣으시나요? 7 라프레리 2025/01/27 1,638
1676811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고발한 김용현 전 장관 측 "증언.. 8 ..... 2025/01/27 2,984
1676810 삶은 문어 며칠 보관되나요? 6 설에 먹을까.. 2025/01/27 1,176
1676809 A형 독감 4일째 2 독감 2025/01/27 1,949
1676808 제주 날씨 어떤가요? 3 어때요 2025/01/27 1,040
1676807 한국남자배우 매력 못느끼는데 11 .. 2025/01/27 3,038
1676806 노량진, 상도동 주거지역으로 어떤가요? 10 질문 2025/01/27 2,614
1676805 유튜브 어처구니 없던 광고 10 광고 2025/01/27 2,058
1676804 교회강요하지마라 4 2025/01/27 1,487
1676803 아이와 화해를 하고 싶은데 17 난관 2025/01/27 3,680
1676802 여행 좋아하다 지겨워지는 날도 오나요. 15 음2 2025/01/27 3,848
1676801 아이의 욕설 부모로써의 행동 6 아이 2025/01/27 1,489
1676800 당뇨환자가 먹어도 되는 아이스크림이 있나요? 10 ... 2025/01/27 2,350
1676799 홍합 사온거 오늘 먹어야하나요? 3 As 2025/01/27 639
1676798 씨름.재미나요 1 씨름 2025/01/27 536
1676797 폭설이라고 시가에 오지 말라세요요 15 2025/01/27 8,659
1676796 라면은 명절음식입니다 15 ㅎㅎ 2025/01/27 4,411
1676795 감기 걸린지 5일인데요 4 증상 2025/01/27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