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다니는데 그곳 장사가 너무 잘되요

... 조회수 : 6,093
작성일 : 2024-12-25 15:08:43

불황이 없네요. 이번달 전 아침 7시부터 12시까지 내내 일어서서 일주일에 세 번 단순작업을 했어요

한번도 앉지도 않고요..처음엔 집에 오기도 힘들고 집에 와선 눈물이 다 날 정도로 힘들더니 지금은 몸에 익어서 집에 와서 청소하고 빨래 널고 본업하러 또 나가요. 투잡이죠. 거기에 미국 주식도 하고요. 여태 이렇게 제 본업이 안 된 적이 없는데 참 안되네요.

하려던 얘기는 알바하는 곳 사장님 월 수입이 3천이 넘는다는 것. 이것저것 다 떼고요.

 새벽2시에 출근해서 저녁 6시 퇴근. 몸은 힘들지만 밀려드는 주문에 계속 기계를 돌려야 하니 거의 인간 체력의 바닥까지 가는 거죠. 그게 매일 반복...하지만 수입이 부럽네요.

IP : 124.50.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식당?
    '24.12.25 3:09 PM (58.76.xxx.29)

    어떤 음식종류 식당인가요?~

  • 2. ㅇㅇ
    '24.12.25 3:10 PM (175.114.xxx.36)

    업종이 궁금합니다!!

  • 3. ㅇㅇ
    '24.12.25 3:13 PM (211.234.xxx.180)

    떡집인가요?

  • 4. 쿨한걸
    '24.12.25 3:37 PM (1.231.xxx.220)

    식당이든뭐든. ..열심히하면 수압은늘어요
    근데. 그 노동강도를 알기에 한번해보고는 다시도전이힘드네요

  • 5.
    '24.12.25 3:52 PM (14.55.xxx.141)

    업종이 뭔가요?
    힌트 좀 주세요

  • 6. ,,,,
    '24.12.25 3:53 PM (118.235.xxx.21)

    업종은요?
    코스트코도 사람에 밀려다니고
    인천공항도 마비직전이라하고....
    돈들을 아예 안쓰는건 아니에요

  • 7. ...
    '24.12.25 3:55 PM (124.50.xxx.169)

    부부가 하는데 사람이 극한까지 몰리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함 해 볼까?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지금 당장 제 먹거리 해결도 못해서 알바를 다니고 투잡을 뛰는데도 인간이 극한 상황에 몰리면 저렇게 되는 구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해서 월 3천을 버는 거구나 그래요.
    어떨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부가 최고지 싶다가도 뭐하나 어긋나면 신경질 팍팍에 아유 씨 아히 씨..하는 사장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시간당 만원에 찍소리 않고 견디는 거죠..일이 많아져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다다른 인간의 가장 아래에 감춰진 날 것의 모습을 본 달까...이성으로 잘 싸매 놓은 안에 들어가 있는 야생을 본 달까..많은 수입이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구나 이게 요지입니다

  • 8. ...
    '24.12.25 3:58 PM (124.50.xxx.169)

    먹는 장사예요

  • 9. ㅡㅡㅡㅡ
    '24.12.25 4:0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하루 16시간을 일하는데
    당연히 잘 되야죠.
    아무나 못 할거 같아요.
    대단하네요.

  • 10. 결국
    '24.12.25 6:06 PM (211.234.xxx.175)

    우아하게 돈 버는건 없는듯요
    머리써서 버는 것도 머리 쥐나게 쥐어짜고
    리스크 감수 해야하고...
    안정권억 접어들어 사람 두고 있다학도 사람관리 쉽지않고
    대충 하다간 매출 하락이고...
    사장부부도 물 들어왔을 때 노 젓는거죠
    노가 부숴지든 내가 부숴질 때까지...
    그게 길어질수록 건강 녹아내는거고.
    결국 다 내 뼈와 피를 갈아서 버는 돈임.
    쉽게 버는 돈? 도둑질도 쉽지 않죠ㅋ
    그래서 사기꾼들 형량 높여야함 쉽게 벌고 남 미치게하니.

  • 11. ...
    '24.12.25 8:00 PM (1.233.xxx.102)

    이런 글 쓰는 분들은
    댓글들이 업종 물어보는데 왜 말을 안 하는지
    평소에 궁금했어요.
    왜 그런지요?

  • 12. ...
    '24.12.25 9:49 PM (58.143.xxx.196)

    궁금하네요
    암튼 저두 알바가서 14기간 분주히 움직였는데
    하루 3끼 다 먹고도 배고픔을 느끼긴 처음 진짜 배가고파지더라구요
    그분들은 돈도벌고 하루 알차게 정신없이 딴생각할틈없이
    지내고 책임감에 오히려 몸아플일도 없을거라
    생각되요
    바쁘게 성과내는것도 참 복인거같아요

  • 13. 조카
    '24.12.26 9:26 AM (121.162.xxx.252)

    라멘가게 하는데 오전9시 나와서 준비하고
    9시 넘어 퇴근하는듯 알바 낮에4시간 쓰는데
    월 1500이상 번대요
    메뉴도 2가지로 단촐한데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423 오늘 김계리 변호사가 나왔는데 정형식이 자유로울 수 있나요? 5 ........ 2025/02/05 8,590
1679422 목숨부지하려고 발악하는 애들 많네요. 1 .... 2025/02/05 1,880
1679421 날씨 예보가 업뎃 됐는데 ..... 2025/02/05 2,317
1679420 재판관은 아무나 하나봐요 8 띠용여사 2025/02/05 3,402
1679419 아 너무 귀여워요 4 .. 2025/02/05 3,227
1679418 내가 노상원 군대 그만두게 신고한 사람이면 1 2025/02/05 2,445
1679417 보수의 논리는 무엇인가요? 29 건강한보수 2025/02/05 2,020
1679416 아주만약에 탄핵 기각되고 윤 형사고소로 구속되면 4 ㅇㅇㅇ 2025/02/05 2,380
1679415 국정원장 너무 이상한고 소름끼치는 거 6 ... 2025/02/05 5,140
1679414 오요안나 왕따 살인 가해자 옹호한 유튜버요 4 .. 2025/02/05 3,808
1679413 유심엔 폰의 정보가 다 저장돼 있나요????????? 4 무시기 2025/02/05 1,523
1679412 탄핵 되겠죠? 6 2025/02/05 2,137
1679411 애플사이다비니거 마시면 가스가 심하게 차네요 3 2025/02/05 1,527
1679410 자살테러 암시했던 20대 전한길 지지자..알고보니 10 어이가.. 2025/02/05 5,074
1679409 팔란티어 주주님들 언제 파실건가요 6 지기 2025/02/05 1,932
1679408 대학가 방얻었어요 보증금 10, 월 50 6 2025/02/05 4,221
1679407 발각질 완화법 알려드려요 12 .. 2025/02/05 5,984
1679406 그래도 노후 준비 안 된 부모는 이유를 잘 봐야할 거 샅아요 8 2025/02/05 3,789
1679405 정형식 재판관이 홍장원 혼내는거 보셨어요? 46 ㅇㅇ 2025/02/05 16,723
1679404 서울대 정외과 교수님 웃겨요 ㅋㅋ 5 ㅋㅋ 2025/02/05 4,577
1679403 졸업 때 고마운 대학교수님 꽃바구니 어떤가요 6 2025/02/05 988
1679402 김명신, 명태균선거조작개입을 넘어 마약 관련되어있는 듯요. 5 ..... 2025/02/05 2,608
1679401 정형식 본색 드러내네요 13 .. 2025/02/04 5,132
1679400 드디어 커밍아웃..정형식 윤쪽변호사로 갈아탄듯한.. 7 2025/02/04 3,701
1679399 5000억(166키로?)마약이 세관 프리패스로 모두 들어온건가요.. 6 윤악마 2025/02/04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