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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아니면 굶어죽을 셈 인가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24-12-25 14:46:38

애는 그렇다치고 남편이요.

보수적인 옛날사람 제 친정모친도 제 남편더러 혼자 살았음 진작 굶어죽든 골아죽든 했을꺼라 할 정도니까요.

꼼짝 안 하는 휴일엔 여실히 드러나고요.

밥 주면 일주일은 굶은 사람처럼 정신없이 흡입하는 수준인데 절대 뭘먹자 뭘먹을까 뭘먹을래 먼저 말 조차도 없는 사람.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못하는 척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를 사람. 가뜩이나 떨어질 정도 없는데 질려 죽겠어요.

 

 

IP : 223.38.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력이
    '24.12.25 2:47 PM (175.208.xxx.185)

    기력이 딸려 그럴지도 모릅니다. ㅠ

  • 2. ...
    '24.12.25 2:52 PM (211.54.xxx.103) - 삭제된댓글

    대부분 밥먹으려고 결혼해요.
    어머니는 노쇄해 가니까요.

  • 3. 바람소리2
    '24.12.25 2:58 PM (114.204.xxx.203)

    긂어죽은 사람 없어요 ㅎㅎ
    남편도 그러는데
    혼자 몇년 해외살땐 알아서 잘 먹대요
    만들어 먹진 않아도 사먹어요

  • 4. ..
    '24.12.25 3:00 PM (211.251.xxx.199)

    아이구 절대 그럴일 없답니다.

  • 5. ㅁㅁ
    '24.12.25 3:01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실제 그래서 고독사 80퍼 이상이 남자 잖아요

  • 6. 왜 해다바치는지
    '24.12.25 4:18 PM (218.54.xxx.254)

    이해불가요.
    외벌이면 어쩔수없이 하겠지만요.
    그래도 하루정도는 종일 외출해보세요.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서 라면 하나 끓여주는 정도는 짜증안날것 같네요.

  • 7. 답답
    '24.12.25 4:41 PM (220.65.xxx.124)

    굶든 말든 냅둬요
    왜 해다 바치면서 괴로워하세요?

  • 8. 오늘
    '24.12.25 7:00 PM (223.38.xxx.18)

    저도 같은 멘트했네요

    오전에 일어나면 애들도 챙기고 주변도 정리해야죠
    자기 몸뚱이 일으킨 그대로에요

    혼자있으면 저는 정신없이 치우고 닦고 아침준비하는데
    저러고 앉아있음 꼴보기싫어서 안해주고 버팁니다

    돕고 챙기고 착한맛이있어야 마음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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