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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안 쓴다…소비심리, 팬데믹 이후 최대 폭 악화

.... 조회수 : 4,171
작성일 : 2024-12-24 23:47:12

요즘 KBS뉴스가 태세전환을 강하게 하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63651?sid=101


“돈을 안 쓴다”…소비심리, 팬데믹 이후 최대 폭 악화


[앵커]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에 연말 소비 심리도 날씨만큼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소비 심리가 나빠진 정도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입니다.

되살아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는 게 더 문젭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적이는 서울 강남의 지하상가.

곳곳이 '세일' 중이지만 지갑은 잘 열리지 않습니다.

[황금숙/경기도 고양시 : "쇼핑 나올 때 집에서 미리 점심을 먹고 나와요. 나와서 먹으려면 최하 만 원은 있어야 해 거의. 만 원이면 식구들 반찬을 (해줘요)."]

 

한국은행이 내놓은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8.4, 전달보다 12포인트 넘게 뚝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 3월 이후 하락 폭이 가장 큽니다.

 

수치 자체로 봐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심리가 얼어붙은 건 국내 정치 불안 탓이 크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합니다.

 

[이종렬/한국은행 부총재보 : "최근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금융기관 손실 흡수력과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더 큰 문제는 소비 심리가 나아질 요인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IP : 118.235.xxx.2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 최악
    '24.12.24 11:54 PM (59.6.xxx.211)

    그래도 백화점 공항에 사람 많다고
    경기 좋다고
    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지….

  • 2. ..
    '24.12.25 12:00 AM (125.247.xxx.229)

    오늘 낮에 스타필드에 있는 트레이더스 갔다왔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우리딸이랑 걱정했네요.

  • 3. 고속도로도
    '24.12.25 12:02 AM (124.53.xxx.169)

    차량 통행량이 눈에띄게 줄었대요.
    큰 일이라고 이댜로 가면 다죽어 소리를
    너나할거 없이 하네요.
    직원들 외부식당 이용하라고
    구내식당 안하는 관공서도 있다면서요.
    내란동조당 해체하고 수괴일당은 감옥보내고
    빨리 이사태가 종결되길 바라죠.

  • 4. ...
    '24.12.25 12:03 AM (1.233.xxx.102)

    오늘 롯데몰 사람들 엄청 많던데요?
    인파에 밀려다녔어요.
    진짜 무슨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고든램지 버거 앞에 줄 길게 서 있고.

    자라 세일 매장에도 바글바글.

    불경기 맞아? 했네요.

  • 5. 멀리안다녀요
    '24.12.25 12:11 AM (223.38.xxx.2)

    여행 자주 다니던 집인데 계엄 이후 여행은 다 취소,
    쇼핑맛집들도 동네로만 다녀요
    혹시나 2,3차 계엄 나면 빨리 집에 가야지 생각하며 동선 확보
    웬만하면 10:30 이전에 집에 도착하게 삽니다
    빨리 탄핵되고 일망타진해서
    멀리 여행도 다니고 차 끌고 교외 나가서 놀다 오고 싶어요

  • 6. 크리스마스이브
    '24.12.25 12:1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롯데타워몰 사람없을정도면 이미 imf 베네쥬엘라 된겁니다

  • 7. 저녁에
    '24.12.25 12:18 AM (61.105.xxx.88)

    하얼빈 보고 왔는데
    반은 텅텅 비었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런경우 처음인듯

  • 8. lllllllll
    '24.12.25 12:24 AM (61.255.xxx.179)

    오늘 아이 신발 산다고 롯데몰이랑 신세계 갔었는데 진짜 사람 없더라구요
    사람 모인 곳은 카페 같은 곳이고 뭘 사려고 매장에 있는 사람들은 없었고..
    클스마스 이브라 되게 북적일 줄 알았거든요

  • 9. 2차계엄
    '24.12.25 12:52 AM (76.168.xxx.21)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인데 내란수괴들 처리될 때 까진 소비심리도 위축되죠..

  • 10. ㅇㅇ
    '24.12.25 2:01 AM (223.38.xxx.252)

    오늘 저녁 신본은 베이커리, 화장실만 줄이 길었어요

  • 11. 여행안감
    '24.12.25 2:06 AM (124.54.xxx.37)

    백화점, 아울렛안감
    대형슈퍼 안감
    빵집 안감(이건 불매때문이기도하고 비싸서이기도)
    배달 안함
    외식 안함(밥과 김치와 김과 참치 최고)
    극장언제갔는지 기억도 없음
    카페 안감

    돈쓰고 있는건 애 학원비와 제 운동비..

  • 12. ,,,,,
    '24.12.25 2:12 AM (118.235.xxx.21)

    공항은 인산인해
    백화점 아울렛도 사람이 많고
    코스트코도 들어가기도 힘들만큼 난리...
    오전에 가도 매대가 텅...

  • 13. ㅇㅇㅇ
    '24.12.25 3:30 AM (189.203.xxx.133)

    돈 안쓸수 밖에요.
    해외사는데 한국 물건이 싸니 한국 가면 왕창씩 사오는게 이득이긴 해요. 방학때라 한국 학부모 다들 들어갔더군요. 그들이 살거에요. 돈많은 사람 제외하고는요. 그렇다고 우리도 좋진 않아요. 한국 경제어려워 지는데 주재원이라고 좋을리 있나요. 발령나면 1주일만에 짐 싸들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 14. 이젠
    '24.12.25 3:52 AM (223.38.xxx.41)

    체감이 너무 심하게 되니까 무서울 정도네요. 뉴스기사가 아니라 내가 직접 느껴서 잘 알겠음 ㅠㅠㅠ
    저도 계엄 이후로 정말 돈 안 써요.

  • 15. ....
    '24.12.25 8:46 AM (124.111.xxx.186)

    10대랑 20대만 돈을 써요

  • 16. .....
    '24.12.25 2:10 PM (106.101.xxx.188)

    돈 쓸 젊은애들이 없잖아요 젊은 인구가 얼마나 줄었는데요
    우리애 30살 수능칠때 60만이었는데 지난해 수능 30만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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