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안 쓴다…소비심리, 팬데믹 이후 최대 폭 악화

.... 조회수 : 4,442
작성일 : 2024-12-24 23:47:12

요즘 KBS뉴스가 태세전환을 강하게 하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63651?sid=101


“돈을 안 쓴다”…소비심리, 팬데믹 이후 최대 폭 악화


[앵커]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에 연말 소비 심리도 날씨만큼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소비 심리가 나빠진 정도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입니다.

되살아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는 게 더 문젭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적이는 서울 강남의 지하상가.

곳곳이 '세일' 중이지만 지갑은 잘 열리지 않습니다.

[황금숙/경기도 고양시 : "쇼핑 나올 때 집에서 미리 점심을 먹고 나와요. 나와서 먹으려면 최하 만 원은 있어야 해 거의. 만 원이면 식구들 반찬을 (해줘요)."]

 

한국은행이 내놓은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8.4, 전달보다 12포인트 넘게 뚝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 3월 이후 하락 폭이 가장 큽니다.

 

수치 자체로 봐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심리가 얼어붙은 건 국내 정치 불안 탓이 크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합니다.

 

[이종렬/한국은행 부총재보 : "최근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금융기관 손실 흡수력과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더 큰 문제는 소비 심리가 나아질 요인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IP : 118.235.xxx.2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 최악
    '24.12.24 11:54 PM (59.6.xxx.211)

    그래도 백화점 공항에 사람 많다고
    경기 좋다고
    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지….

  • 2. ..
    '24.12.25 12:00 AM (125.247.xxx.229)

    오늘 낮에 스타필드에 있는 트레이더스 갔다왔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우리딸이랑 걱정했네요.

  • 3. 고속도로도
    '24.12.25 12:02 AM (124.53.xxx.169)

    차량 통행량이 눈에띄게 줄었대요.
    큰 일이라고 이댜로 가면 다죽어 소리를
    너나할거 없이 하네요.
    직원들 외부식당 이용하라고
    구내식당 안하는 관공서도 있다면서요.
    내란동조당 해체하고 수괴일당은 감옥보내고
    빨리 이사태가 종결되길 바라죠.

  • 4. ...
    '24.12.25 12:03 A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오늘 롯데몰 사람들 엄청 많던데요?
    인파에 밀려다녔어요.
    진짜 무슨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고든램지 버거 앞에 줄 길게 서 있고.

    자라 세일 매장에도 바글바글.

    불경기 맞아? 했네요.

  • 5. 멀리안다녀요
    '24.12.25 12:11 AM (223.38.xxx.2)

    여행 자주 다니던 집인데 계엄 이후 여행은 다 취소,
    쇼핑맛집들도 동네로만 다녀요
    혹시나 2,3차 계엄 나면 빨리 집에 가야지 생각하며 동선 확보
    웬만하면 10:30 이전에 집에 도착하게 삽니다
    빨리 탄핵되고 일망타진해서
    멀리 여행도 다니고 차 끌고 교외 나가서 놀다 오고 싶어요

  • 6. 크리스마스이브
    '24.12.25 12:1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롯데타워몰 사람없을정도면 이미 imf 베네쥬엘라 된겁니다

  • 7. 저녁에
    '24.12.25 12:18 AM (61.105.xxx.88)

    하얼빈 보고 왔는데
    반은 텅텅 비었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런경우 처음인듯

  • 8. lllllllll
    '24.12.25 12:24 AM (61.255.xxx.179)

    오늘 아이 신발 산다고 롯데몰이랑 신세계 갔었는데 진짜 사람 없더라구요
    사람 모인 곳은 카페 같은 곳이고 뭘 사려고 매장에 있는 사람들은 없었고..
    클스마스 이브라 되게 북적일 줄 알았거든요

  • 9. 2차계엄
    '24.12.25 12:52 AM (76.168.xxx.21)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인데 내란수괴들 처리될 때 까진 소비심리도 위축되죠..

  • 10. ㅇㅇ
    '24.12.25 2:01 AM (223.38.xxx.252)

    오늘 저녁 신본은 베이커리, 화장실만 줄이 길었어요

  • 11. 여행안감
    '24.12.25 2:06 AM (124.54.xxx.37)

    백화점, 아울렛안감
    대형슈퍼 안감
    빵집 안감(이건 불매때문이기도하고 비싸서이기도)
    배달 안함
    외식 안함(밥과 김치와 김과 참치 최고)
    극장언제갔는지 기억도 없음
    카페 안감

    돈쓰고 있는건 애 학원비와 제 운동비..

  • 12. ,,,,,
    '24.12.25 2:12 AM (118.235.xxx.21)

    공항은 인산인해
    백화점 아울렛도 사람이 많고
    코스트코도 들어가기도 힘들만큼 난리...
    오전에 가도 매대가 텅...

  • 13. ㅇㅇㅇ
    '24.12.25 3:30 AM (189.203.xxx.133)

    돈 안쓸수 밖에요.
    해외사는데 한국 물건이 싸니 한국 가면 왕창씩 사오는게 이득이긴 해요. 방학때라 한국 학부모 다들 들어갔더군요. 그들이 살거에요. 돈많은 사람 제외하고는요. 그렇다고 우리도 좋진 않아요. 한국 경제어려워 지는데 주재원이라고 좋을리 있나요. 발령나면 1주일만에 짐 싸들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 14. 이젠
    '24.12.25 3:52 AM (223.38.xxx.41)

    체감이 너무 심하게 되니까 무서울 정도네요. 뉴스기사가 아니라 내가 직접 느껴서 잘 알겠음 ㅠㅠㅠ
    저도 계엄 이후로 정말 돈 안 써요.

  • 15. ....
    '24.12.25 8:46 AM (124.111.xxx.186)

    10대랑 20대만 돈을 써요

  • 16. .....
    '24.12.25 2:10 PM (106.101.xxx.188)

    돈 쓸 젊은애들이 없잖아요 젊은 인구가 얼마나 줄었는데요
    우리애 30살 수능칠때 60만이었는데 지난해 수능 30만대 아니예요?

  • 17.
    '24.12.27 7:49 AM (39.118.xxx.142)

    사람 바글바글한 곳만 찾아다니는데…어제 고터몰, 하우스 오브 신세계 미어터지고 스위트파크에 젊은애들 스콘이나 소금빵 줄 여전히 길게 서있어요.. 돈 안쓰는 연령대는 50대 이상 아줌마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393 "내란동조 입장밝혀라"국힘 박수영의원답변은? 3 ,,, 2024/12/28 1,758
1663392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을 체포하라 8 ㅇㅇ 2024/12/28 1,031
1663391 박수영 국회의원 사무소 앞 집회 9시간 여만 해산…박 의원 “범.. 6 .... 2024/12/28 2,272
1663390 이와중에)50후반 남편 향수 11 ufg 2024/12/28 2,684
1663389 콘도에 인원제한있는데 이거 어떻게 확인하나요 8 Asdl 2024/12/28 2,819
1663388 지금 sbs에서 서울의봄 합니다 9 봄은온다 2024/12/28 1,862
1663387 퍼스트레이디 잠깐 웃긴장면 6 ㄱㄴ 2024/12/28 4,348
1663386 Sbs 에서 서울의 봄 하네요 1 2024/12/28 931
1663385 어떻게 사는게 사람답게 사는걸까요? 11 2024/12/28 3,003
1663384 탄핵반대가 아니라 내란동조 또는 내란참여아닌가요? 1 푸른당 2024/12/28 903
1663383 문가비 인스타글 44 .. 2024/12/28 18,915
1663382 국정마비? 인질극 하지말고 헌재 임명하면 됨 7 ㅅㅅ 2024/12/28 1,280
1663381 엄청 부자인데 사회통합전형으로 특목고에 입학했어요. 18 나 원 참 .. 2024/12/28 4,517
1663380 유시민의 내란 해설 12 다스뵈이다 2024/12/28 4,558
1663379 로또 국민 대통합 이슈 2 로또 2024/12/28 2,529
1663378 복권 당첨번호 보셨어요?? 18 ... 2024/12/28 6,131
1663377 고3과 대학생 데리고 동래갑니다.혹시 근처갈만한곳. 추천바랍니다.. 11 동래온천 2024/12/28 1,220
1663376 이난리중 일상질문) 친한 동료와의 문제 1 .. 2024/12/28 1,032
1663375 저축은 많이 했는데 마음이 허하네요 13 ..... 2024/12/28 5,849
1663374 스포) 오징어게임2 보신분만 10 ㅇㅇ 2024/12/28 3,688
1663373 집회 다녀와 ... 왼쪽 반이 통증과 열. 16 ㄴㅇㅁ 2024/12/28 4,591
1663372 박정현 노래가 오늘은 소음으로 들려요 18 ㅇㅇ 2024/12/28 7,954
1663371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12 전너무아파요.. 2024/12/28 5,299
1663370 그 개 고기 판 정치인은 5 ㅁㄴㅇㅈㅎ 2024/12/28 1,726
1663369 성시경 올드하네요 45 지나가다 2024/12/28 2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