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투 차갑게 지적하는 상사 대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말투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24-12-24 17:47:23

흘려들을수 있게  연습하는데 참 기분이 별로에요.

틀린거 잡아줄때도   떽떽거리고  ㅜㅜ

팀 좀 알려주세요.

 

IP : 223.39.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4 5:48 PM (1.232.xxx.112)

    단답형으로 네~ 하고 마세요.

  • 2. ...
    '24.12.24 5:50 PM (121.130.xxx.9)

    업무에는 감정을 섞지 않는다 생각하세요
    나도 상대도...
    틀린 거 잡아줄 때 기분 별로라니, 벌써 감정이 섞였으니 그런 거죠

  • 3. ㅡㅡㅡ
    '24.12.24 5:5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상사 너 참 척박한 가정에서 자랐구나 불쌍하다..그래 니가 나한테 차가운거겠니 세상모두에게 차가운거지... 그러고 사는 너도 참 안됐다.. 라고 읊조리다보면 어느새 감정에서 나와있지 않을까요

  • 4. 아놧
    '24.12.24 6:11 PM (106.101.xxx.220)

    일이나 어떤 상황을 지적한거면
    그 행동만 교정하면 되니까
    기분 상할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감정을 섞어서 지적하면
    간단히 대응하세요.

    안그럼 계속 선넘을 수도 있어요

  • 5. 말투
    '24.12.24 6:20 PM (223.39.xxx.241)

    똑같은 직렬이고 같은일하는 다른사람한테는
    지적안하고 저한테만 그래요.
    기안문에 똑같이 틀린거를 다르게 반응하는거죠.

    그직원은 아침마다 상사 먹을것을 챙겨주는데 그것때문에 그럴수 있을까요?

  • 6. 이건
    '24.12.24 6:2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그 상사 말도 들어봐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팁이있겠나요.
    그냥 흘려듣거나 지적당하지 않게 일하거나.

  • 7. ...
    '24.12.24 10:11 PM (223.62.xxx.225)

    그런 상사가 있었죠.
    남초 직장인데 저도 여자. 그 사람도 여자였는데 저를 그렇게 갈궜어요. 제가 하는 일거수 일투족을 잔소리하고. 제가 친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서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운 성격인데 그걸 알아봤는지 나르 성향 있는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갈굽니다.

    근데 제가 생각해 보면 그렇게까지 당할일들이 아닌 경우가 참 많았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의외로 강약약강입니다.

    하루는 사람 엄청 많은 곳에서 저를 엄청 갈구는데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저는 화나면 조용히 눈물이 나는데 그땐 화나서 그런 줄도 몰랐어요. 잔소리 하든 말든 너무 눈물이 나니까 닦아야 겠어서 그냥 무시하고 남들 다 있는데서 문 꽝 닫고 나가 버렸어요. 화장실 가서 뒷수습 하고 나오는데 그 여자가 남들 눈치가 보였는지 뒤늦게 쫒아와서 사과를 하더군요???

    그때 그냥 그랬어요. 냉정한 목소리로. 그동안 하시던대로 하시라고. 우리 지금까지 잘해온 거 같다고. 저는 이제 상관 없다고.

    말은 체면 차려주는 거였지만 뉘앙스가 제가 더이상은 고분고분하지 않겠구나 싶었던지 그 이후로는 심하게 갈구지는 않더군요.

    나이가 드니 이제는 나르 성향있는 사람들은 눈에 딱 보여서 곁을 안 줍니다. 이제 누가 저를 만만히 대하도록 놔두지도 않고요. 스스로 실력을 쌓고 돈도 아쉬울 거 없이 벌어 놓으니 이까짓 회사 내가 자아실현위해서 다니는 거지. 저 상사도 그만두면 그냥 동네 아저씨지 이런 마음으로 다니니 별로 무서울 것도 없네요.

    내 팔 내가 흔들고 사는 겁니다. 내가 일 똑바로 하고 실력을 쌓으면 함부로 못합니다.

  • 8. ...
    '24.12.24 10:14 PM (223.62.xxx.225)

    업무적으로 칼같이 똑부러지는 면을 보여주거나 함부로 하면 안 되겠다는 걸 알아야 멈출 겁니다.

    그 여자 나중에는 저보고 알고보니 지독하네. 무섭네 그러더라구요. 아 지독하다 무섭다 그러는 거 칭찬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 9. 말투
    '24.12.25 11:19 AM (223.39.xxx.241)

    저 상사가 남자한테는 그렇게 살갑게 대해요.
    미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084 조갑제 “이재명도 승복했는데… 尹의 ‘망상적 계엄’” 4 ㅅㅅ 2025/01/23 1,883
1675083 왜 명신이를 조사안하죠??? 16 ㄱㄴ 2025/01/23 2,247
1675082 ‘서부지법 난동’ 구속 유튜버는 김건희 팬클럽 ‘퀸건희’ 운영자.. 5 뉴스타파 2025/01/23 1,340
1675081 검찰들한테 왜 수괴를 넘기나요 (한통속인데) 7 2025/01/23 997
1675080 김용현 “윤석열, 계엄법 미리 다 공부”…포고령도 직접 검토 11 싸워라 2025/01/23 3,914
1675079 푸 옆집오빠이던 허허도 많이 말랐다고 그러더라고요 7 .... 2025/01/23 1,832
1675078 지금 정신 차립시다 2 정신 2025/01/23 1,138
1675077 경제상황 현재 어떤가요? 19 2025/01/23 3,789
1675076 사람 손절 기준이 7 ㅗㅎㅎㄹㅇ 2025/01/23 2,263
1675075 수의사 선생님 계시면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ㅠ 강아지 진정제 관.. 개딸아 2025/01/23 592
1675074 호두 속껍질.. 2 오후 2025/01/23 657
1675073 70년대 후빈이신분들 멀티되시나요? ㅜㅜ 10 소소한일상1.. 2025/01/23 1,976
1675072 지금 ytn에서 어느기자가 윤갑근한테 ㅋㅋㅋ 8 ... 2025/01/23 3,506
1675071 25만원 ? 정권 연장되서 폭동 나라 원하시나봐요. 30 내란당싫어 2025/01/23 2,060
1675070 25만원이 없어요? 36 정말로 2025/01/23 2,837
1675069 [PD수첩] 尹을 위해 총을 든 용산의 장군들 2 2025년.. 2025/01/23 1,343
1675068 일주일간 운동 열심히 했는데 1킬로 밖에 안빠졌어요 14 운동 2025/01/23 1,611
1675067 치간치솔 극강으로 가는 거 알려주세요. 7 ... 2025/01/23 1,538
1675066 독감+감기 조심들하세요 1 감기조심 2025/01/23 1,685
1675065 윤석열 검찰 구속 후 어떻게 되는 건가요? 5 2025/01/23 988
1675064 김용현 "국회의원 빼내라? 곽종근이 오해한 듯".. 10 하나같이 2025/01/23 2,271
1675063 남자들은 '남성성을 위협'당하면 여자나 약자에게 분노를 표한다 8 음.. 2025/01/23 1,195
1675062 월담했던 폭도들 21명 풀려났네요 ㅠㅠ 37 ㅠㅠ 2025/01/23 10,675
1675061 트럼프 집무실에 콜라버튼이 돌아왔다더군요 6 ㅁㅁ 2025/01/23 1,870
1675060 국민임대아파트 신청후 입주시기 어떻게 되나요? 11 Help 2025/01/23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