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들을수 있게 연습하는데 참 기분이 별로에요.
틀린거 잡아줄때도 떽떽거리고 ㅜㅜ
팀 좀 알려주세요.
흘려들을수 있게 연습하는데 참 기분이 별로에요.
틀린거 잡아줄때도 떽떽거리고 ㅜㅜ
팀 좀 알려주세요.
단답형으로 네~ 하고 마세요.
업무에는 감정을 섞지 않는다 생각하세요
나도 상대도...
틀린 거 잡아줄 때 기분 별로라니, 벌써 감정이 섞였으니 그런 거죠
상사 너 참 척박한 가정에서 자랐구나 불쌍하다..그래 니가 나한테 차가운거겠니 세상모두에게 차가운거지... 그러고 사는 너도 참 안됐다.. 라고 읊조리다보면 어느새 감정에서 나와있지 않을까요
일이나 어떤 상황을 지적한거면
그 행동만 교정하면 되니까
기분 상할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감정을 섞어서 지적하면
간단히 대응하세요.
안그럼 계속 선넘을 수도 있어요
똑같은 직렬이고 같은일하는 다른사람한테는
지적안하고 저한테만 그래요.
기안문에 똑같이 틀린거를 다르게 반응하는거죠.
그직원은 아침마다 상사 먹을것을 챙겨주는데 그것때문에 그럴수 있을까요?
안타깝지만...그 상사 말도 들어봐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팁이있겠나요.
그냥 흘려듣거나 지적당하지 않게 일하거나.
그런 상사가 있었죠.
남초 직장인데 저도 여자. 그 사람도 여자였는데 저를 그렇게 갈궜어요. 제가 하는 일거수 일투족을 잔소리하고. 제가 친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서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운 성격인데 그걸 알아봤는지 나르 성향 있는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갈굽니다.
근데 제가 생각해 보면 그렇게까지 당할일들이 아닌 경우가 참 많았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의외로 강약약강입니다.
하루는 사람 엄청 많은 곳에서 저를 엄청 갈구는데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저는 화나면 조용히 눈물이 나는데 그땐 화나서 그런 줄도 몰랐어요. 잔소리 하든 말든 너무 눈물이 나니까 닦아야 겠어서 그냥 무시하고 남들 다 있는데서 문 꽝 닫고 나가 버렸어요. 화장실 가서 뒷수습 하고 나오는데 그 여자가 남들 눈치가 보였는지 뒤늦게 쫒아와서 사과를 하더군요???
그때 그냥 그랬어요. 냉정한 목소리로. 그동안 하시던대로 하시라고. 우리 지금까지 잘해온 거 같다고. 저는 이제 상관 없다고.
말은 체면 차려주는 거였지만 뉘앙스가 제가 더이상은 고분고분하지 않겠구나 싶었던지 그 이후로는 심하게 갈구지는 않더군요.
나이가 드니 이제는 나르 성향있는 사람들은 눈에 딱 보여서 곁을 안 줍니다. 이제 누가 저를 만만히 대하도록 놔두지도 않고요. 스스로 실력을 쌓고 돈도 아쉬울 거 없이 벌어 놓으니 이까짓 회사 내가 자아실현위해서 다니는 거지. 저 상사도 그만두면 그냥 동네 아저씨지 이런 마음으로 다니니 별로 무서울 것도 없네요.
내 팔 내가 흔들고 사는 겁니다. 내가 일 똑바로 하고 실력을 쌓으면 함부로 못합니다.
업무적으로 칼같이 똑부러지는 면을 보여주거나 함부로 하면 안 되겠다는 걸 알아야 멈출 겁니다.
그 여자 나중에는 저보고 알고보니 지독하네. 무섭네 그러더라구요. 아 지독하다 무섭다 그러는 거 칭찬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저 상사가 남자한테는 그렇게 살갑게 대해요.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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