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에 혈관이 터졌는데요

붉은 눈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24-12-24 17:23:00

그냥 샤워하다가 거울을 보니

눈이 시뻘개서

크게 찢어진 줄 알고

병원을 갔더니 혈관이 터졌대요...

터진 것 치고는 피가 많이 났다고...

흡수되려면 좀 시간이 걸린다고...

또 터질 수 있으니 힘쓰는 거

스트레칭, 고개 숙이기 이런 거 하지 말래요.

잠도 잘 잤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는데

눈이 도대체 왜 터졌는 지 알 수 없으니,

당분간은 위에서 시킨대로 하더라도

평소에 뭐 조심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노화의 일종일까요?

눈 혈관 터진 경험이 있으신 분 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0.13.xxx.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핏줄이
    '24.12.24 5:24 PM (59.1.xxx.109)

    종종터져요 이유없ㅇㅣ

  • 2. ㅇㅇ
    '24.12.24 5:26 PM (110.13.xxx.24)

    실핏줄이 터진 적은 저도 종종 있었는데
    이건 양도 많고 피가 검붉고 거의 흰자를 다 덮었어요...

  • 3. ...
    '24.12.24 5:27 PM (183.102.xxx.152)

    혈압 높아요?
    우리 아버지가 눈이 엄청 충혈되어서 갔더니 눈 안의 혈관이 터졌대요.
    눈도 뇌의 일부라서 뇌출혈이나 마찬가지래요.
    눈이 안터졌으면 다른 뇌혈관이 터졌을거랍니다.

  • 4. 평소
    '24.12.24 5:29 PM (110.13.xxx.24)

    혈압이 높지 않은데요...흠...

  • 5. ..
    '24.12.24 5:32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혹시 안압 높이는 무리한 운동 하셨나요?
    요가 견상자세, 물구나무서기, 무거운 거 드는 거
    다 안압 높인대요.
    녹내장 의증이라 그래서 요가 그만두고 아주 가벼운 운동만 해요.
    눈에 좋은 당근볶아먹기, 블루베리나 눈영양제 드시고
    힘쓰는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세요.

  • 6. @@
    '24.12.24 5:44 PM (110.13.xxx.24)

    12시 쯤 터졌는데,
    전 날 잠 잘자고
    10시쯤 5년째 매일 해오던
    기본 스트레칭 30-40분 한 것이 다예요...
    뭐 특별한 것은 없었기에 왜 그럴까 싶어요...

  • 7. ...
    '24.12.24 5:47 PM (110.14.xxx.242) - 삭제된댓글

    결막하출혈 이라는 건데요.
    저도 몇 년전에 한 번 터지더니 재발이 잦아요.
    안과에서도 한 번 터지면 재발이 잦다고 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과격한 운동 후, 많이 울고 난 후, 숨참고 무거운 짐 들고 난 후, 또 샤워 후에 터졌어요.
    저는 혈압이 약간 높은 편이긴 합니다.
    출혈양에 따라 빠르면 사나흘, 오래 가면 열흘 내에 흡수 되더라구요.
    그런데 결막하 출혈 있던 부위에 흉터는 생겼어요. 희미하게.
    깨끗했던 흰자위가 지저분해 진 느낌이요.

  • 8. 저도
    '24.12.24 5:49 PM (175.115.xxx.131)

    잘터져요.피곤하면 터지는듯 해요.
    이것때문에 성모안과도 다녔는데,혈압,안압이 정상이면 괜찮다고 하네요.

  • 9. ...
    '24.12.24 5:52 PM (110.14.xxx.242)

    결막하출혈 이라는 건데요.
    저도 몇 년전에 한 번 터지더니 재발이 잦아요.
    안과에서도 한 번 터지면 재발이 잦다고 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과격한 운동 후, 많이 울고 난 후, 숨참고 무거운 짐 들고 난 후, 또 샤워 후에 터졌어요.
    저는 혈압이 많이 높지는 않고 130/85 정도거든요. 눈에 다른 질환도 없어요.
    출혈양에 따라 빠르면 사나흘, 오래 가면 열흘 내에 흡수 되더라구요.
    그런데 결막하 출혈 있던 부위에 흉터는 생겼어요. 희미하게.
    깨끗했던 흰자위가 지저분해 진 느낌이요.
    의사선생님이 대수롭지 않게 말씀 하셔서 저도 신경 안 쓰고 지냅니다.
    저는 살이 갑자기 많이 찌긴 했어요 ㅠㅠ

  • 10. 아주
    '24.12.24 6:05 PM (211.237.xxx.212) - 삭제된댓글

    가끔 터집니다.

    무리를 한 것도 어디를 다친 것도 안압이 높았던 것도 아닌데 자고 일어나니 눈동자가 새빨개서 처음엔 놀라서 안과로 갔는데 그곳에서 특별히 해주는건 없이 시간 지나면 흡수 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후로는 눈에 핏물이 고여도 신경 안쓰고 냅둡니다. 그럼 서서히 없어집니다.

  • 11. ㅇㅇ
    '24.12.24 6:07 PM (110.13.xxx.24)

    자주 발생하는 일이군요...
    저도 샤워중에 그랬는데,
    샤워가 과격했나???? 봐요...
    평소에 수영을 하는데,
    이제 당분간 숨차게 하면 안되려나요...
    의사쌤은 고개를 바닥보게 숙이는 거니까
    하지 말라고는 하시던데,
    오늘은 그래서 배영만 하고 왔는데,
    어르신들이 괜히 천천히 물에 둥둥 떠다니시는 게 아니군요...

  • 12. ㅇㅇ
    '24.12.24 6:08 PM (110.13.xxx.24)

    댓글들 보니 걱정이 좀 내려갑니다
    감사합니다

  • 13. ㅡㅡㅡㅡ
    '24.12.24 6: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2주전쯤 터져서 구미호눈 같다가
    이제 거의 나았어요.
    몇년전에 터졌을때 병원 갔더니
    그냥 두라고 해서
    이번엔 병원에 안 가고 뒀더니
    저절로 나았어요.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던거 같아요.

  • 14. 원글님 그래도
    '24.12.24 6:12 PM (223.38.xxx.170)

    좀 큰 전문 안과 가서 종합 검사 한 번은 받아 보세요.
    안압이 높은 게 아닌지는 알아야 돼요.
    안압이 높으면 반드시 관리 들어가야 되구요.

    김안과, 공안과, 센트럴 서울 안과 같은 전문 안과에 예약해서
    안저 검사, 안압 검사 등 필요하다는 건 싹 한 번 하세요. 안심은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아요.
    저는 젊은 나이에 녹내장 생겨서 관리 중인데
    병원 가면 죄다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대기실에 한가득이에요.
    일찍 알고 관리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지만… 소용 없는 일이죠.

    원글님은 빠른 시일 내에 꼭 가 보세요.
    검사비는 아무리 비싸도 10몇 만 이내니까 아까워 마시고요.

  • 15.
    '24.12.24 6:16 PM (110.13.xxx.24)

    어제 안압 검사 했는데,
    정상이라고 하셨어요...
    혹시 더 다른 검사가 있을까요?

  • 16. ㅇㅇ
    '24.12.24 6:19 PM (110.13.xxx.24)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7. 식염수로
    '24.12.24 6:24 PM (115.137.xxx.164)

    코방향으로 씻어내세요

  • 18. 괜찮아져요
    '24.12.24 6:36 PM (123.108.xxx.231)

    저도 2-3번 경험있어요. 눈의 흰자위 전체가 빨갛게 되죠. 처음에는 안과 갔었는데 별 치료 없이도 3-4일 지나면 흰색으로 돌아옵니다. 특별한 이유 없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도 혈압, 안압 정상이예요. 체중은 저 체중.

  • 19.
    '24.12.24 6:37 PM (110.13.xxx.24)

    식염수 큰 통 사서 눈을 씻어내곤 있는데,
    신기한 게 그게 핏물이 밖으로는 안나오는 듯요...
    식염수가 목을 타고 가슴으로 흘러들어가는 거는
    목에다 수건을 묶으면 해결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 20. 하루에
    '24.12.24 7:39 PM (210.222.xxx.94)

    큰전복 2마리씩 드시면
    5일이면 좋아져요

  • 21. 괜찮아진다니
    '24.12.24 8:03 PM (110.13.xxx.24)

    다행입니다~ 한 번 이러고 말길요~~
    윗님 추천 으로
    올 연말은 낼부터 전복 실컷 먹어야겠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886 이번 통역관.. 통역관.. 2025/06/21 1,792
1728885 근데 병원에서 마약한거 감춰주면 나중에 2 푸른당 2025/06/21 2,555
1728884 1학기기말 이후 고3 생활 팁 있을까요? 3 울적 2025/06/21 555
1728883 박보검의칸타빌레 정미조님 나오네요 1 joy 2025/06/21 1,459
1728882 조국남동생 병원침대 실어 검찰취조실가서 조사받음 13 ㅇㅇㅇ 2025/06/21 4,772
1728881 천가방 안에 지퍼 만드려는데 얼마나 들까요? 9 질문 2025/06/21 1,247
1728880 가스라이팅 엄마 7 ... 2025/06/21 2,535
1728879 완전 소름. 여기에 무려 22년도에 평택항 글이 있어요. 47 누구냐 2025/06/21 23,078
1728878 모유수유를 2주만에 중단한 이유 9 ㅇㅇ 2025/06/21 3,186
1728877 점핑운동 거의 허발 다단계였나요..? 9 . . 2025/06/21 3,033
1728876 어흐 이재명 대통령 짱드셈 10 2025/06/20 2,685
1728875 남친집의 이런부분 문제 없는걸까요? 37 의문 2025/06/20 6,949
1728874 저 50대인데 이거 됩니다:) 15 . . . 2025/06/20 6,970
1728873 오늘 이스라엘 풍경 4 ... 2025/06/20 3,797
1728872 고소영 유튜브 망언 31 ㅇㅇ 2025/06/20 18,886
1728871 휴젠트 온풍기 8 쌀강아지 2025/06/20 1,078
1728870 어릴때 만난 사람과 오랜기간후에 다시 인연이 되는 경우도 있나.. 2 ... 2025/06/20 1,804
1728869 나르,싸패,소패 걸러내는법 ㄷㄷ 2025/06/20 1,539
1728868 이효리 컬리 광고 쫌 그래요.. 52 ... 2025/06/20 16,573
1728867 주진우 아버지는 피해자들에게 보상했나요? 13 이뻐 2025/06/20 2,345
1728866 음식이 왜 이렇게 먹고픈건지.. 8 2025/06/20 2,117
1728865 아이 어릴 때 책들 어떻게 정리하셨어요? 19 ... 2025/06/20 2,356
1728864 아파트 꼭대기층인데 천장에서 물이 새요 5 로로 2025/06/20 2,942
1728863 곽경택이랑 곽신애는 영화계에서 어떤 인물이예요.? 6 .. 2025/06/20 2,262
1728862 위고비 한달 넘는 후기.. 엄청 졸려요 5 위고비 2025/06/20 3,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