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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전 좌절했다가 똑똑한 2030땜에 희망

ㄷㄴㅂ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24-12-24 16:03:53

을 봤고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얘네는 대부분 대졸 고학력자에

똑똑하고 개성있고

사고방식이 어디에 매여있거나 딱딱하게 굳어있질 않으니 불가능한일도 없고 긍정적이고 

약자편에 서서 싸울줄도 알고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있더라고요

MZ들은 완전 개인주의에 남한테 관심도 없고 부모들이 왕자 공주들로 잘못키워서 앞으로 참 걱정이다 싶었는데

얼핏 자유로운듯 배려도 잘하고 창의력은 어른들이 따라잡지도 못할만치 풍부하고 머리들도 좋네요

좀 걱정은 남자애들이 이런순간에도 너무 무기력하고, 소극적이고, 아직도 단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는거예요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나 깊이 잠들게 해놓은건지 답답합니다

각성들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부모님들이 아이들 너무너무 교육 잘시키고 잘 키워주셨네요

암울한 이 상황에도 강력한 한줄기 희망을 봤고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거대한 중심축이 어떤 사람들인지 미리 똑똑히 잘 볼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각성하고 일어나라 우리 아들들아!  우리모두 다함께 가자!

 

IP : 118.176.xxx.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4 4:06 PM (118.235.xxx.49)

    정말 2030 여성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에요..
    앞으로 여기서 큰 인물이 나올꺼에요

  • 2. 다만세
    '24.12.24 4:09 PM (90.215.xxx.187)

    진짜 감동했어요

    이 물결로 우리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3. ...
    '24.12.24 4:11 PM (61.83.xxx.69)

    우리 미래는 지금과 아주 다를 거 같아요.
    이렇게 따뜻한 집회가 바로 앞으로 만들어 나갈 세계일 거예요. 우리 딸들 잘 컸다.

  • 4. 멋지죠
    '24.12.24 4:14 PM (110.13.xxx.24)

    박근혜 탄핵 때도 길바닥에서 살았는데...
    윤석열 이 놈을 몰아내야지 하면서도
    피곤하다, 우리만 맨날 이 고생인가...했는데
    세상에 이런 똘똘하고 든든한 부대가 등장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ㅠㅠ
    기운이 다시 납니다!!!

  • 5. 각성 폭발
    '24.12.24 4:15 PM (39.125.xxx.100)

    젊은 세대들이 느낀 약자들의 연대 ㄷㄷㄷ.jpg
    https://www.ddanzi.com/free/829357021


    갈라치기 기사...내가 과거에 저런 것들에 휘둘렸다니
    용기 내지 못하면 용기 낸 사람들이 너무 큰 일을 겪는구나

  • 6. ..
    '24.12.24 4:20 PM (106.102.xxx.248)

    보석보다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 있는 저 언덕 너머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
    젊은 그대 잠깨어 오라
    아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
    아아 태양같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토요일 집회에서 이노래 나올때 제 옆에 있던 청춘들에게 진심을 다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불러줬어요.
    이제 젊은 그대들의 세상이니 지금 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세요.

  • 7. ㅇㅇ
    '24.12.24 4:25 PM (175.118.xxx.247)

    여학생 1020 참여가 높은거 생각해봤어요.제 아이들도 남태령 다녀왔고 말 나눠보면서 느낀점은요
    아이들이 학생때는 일베같은 남자아이들을 견디고
    사회에 나와도 이준석류의 남자들 + 차별 을 견뎌야해요
    대학생인 제 딸은
    온라인에서 보던 약자에 대한 혐오를 현실에서도 교양수업에 당당히 발표하는 남학생들을 통해 본대요
    계엄규탄 총학생회의 참가하면
    니가 그런다고 바뀌냐?낄낄거리고
    이재명에 대해 들으란듯 크게 떠들고 비웃는 남학생 무리도 있어요
    모두가 가고싶다는 최고지성의 학교에서 그렇더라구요.
    딸은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그런 아이들을 견뎠고요.
    그런 아이들은 더 크게 소리내고 조롱하고 그게 자랑처럼 되기도 해요
    ' 나의 권리' 를 침해받고 차별받는 것에 약자 혐오에 반대 목소리를 내게 되는게 당연해요
    대다수 또래 남성들이 나와 반대 정치성향 또는 약자혐오를 한다 생각된다면
    연애와 결혼이 어려운 이유

  • 8. 한국의 젊은
    '24.12.24 4:30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친구들, 수능 준비를 빡세게 해서 학력 수준이 높아요

  • 9. 한국
    '24.12.24 4:38 PM (115.143.xxx.46)

    2030 남자들 문제 많죠. 정말 많아요.

  • 10. 저 애들중에
    '24.12.24 4:4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그네 같은거 말고
    나중에 진정한 여성 대통령 나올지도 모르죠.요즘 애들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보고
    이젠 애들이 스스로 결정할수 있도록 맡겨도 될거 같다는 생각

  • 11. 갈라치기가
    '24.12.24 4:49 PM (118.176.xxx.14)

    아니고요
    앞으로 2030남자애들도 주측을 이루어 나라를 이끌어가야할텐데 애들 대부분 분위기가 저러면 어떡하나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거든요
    지금 40대 50대 60대들 나랏일에는 남녀없었고요 다들 한마음이었는데
    지금 2030남자청년들은 확연히 다른게 놀랍고 앞으로가 두렵네요
    다른 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위기인데 남자청년들마저 심각한 상황으로 보여서 걱정이 됩니다
    정작 본인들은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잠들어 있고요

    청년들이 어서 잠에서 깨어나길 빌어요

  • 12. ..
    '24.12.24 4:57 PM (175.114.xxx.123)

    맞아요
    우리 딸도 남학생들과 토론을 할 수가 없대요
    말도 안되는 혐오성 발언을 해도 여학생들은 참을 수 밖에 없대요 보복이 두려워서..
    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일베발언을 해도 참으면서 살고 있는게 102030 여성들입니다

  • 13. ..
    '24.12.24 4:59 PM (175.114.xxx.123)

    남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일베 발언을 하면 지들끼리 낄낄거린다네요 이게 요즘 남학생입니다 교수는 인권공부를 하라고 하고..한심합니다

  • 14. 갈라치기
    '24.12.24 5:28 PM (58.235.xxx.48)

    절대 아니고 팩트로 젊은 남성들 문제 많아요.
    남편이 교순데 지금 시국 이야길 해도
    남학생들은 대부분 시쿤둥
    여학생들만 눈 반짝반짝 같이 걱정한대요.
    시위 많이 나가는 이유가 있지
    남학생은 군대 간다는 둥 핑계 대는거 말도 안되요.

  • 15. 그렇더라도
    '24.12.24 5:58 PM (125.189.xxx.41)

    자꾸 니들은 안돼! 이렇게 치부하지말고
    껴안자요..
    합리적인 사고로 유도...
    20대 우리아들은 멀쩡하지만(탄핵찬성)
    또 친구들 그런애들 많다고 3자얘기하듯
    하더라고요.
    참 어렵습니다..

  • 16. 초6
    '24.12.24 5:59 PM (211.234.xxx.139)

    아이들이랑 공룡 이름 맞히기를 하는데
    ㅁㅁ노ㅁㅁ르스(티라노사우르스) 이런 식으로 빈칸에 맞는 글자 넣는 거 하는데
    남자애들이 부엉노무현르스! 뒤졌노무현르스!ㅋㅋㅋㅋ 하고 큰소리로 떠들고 낄낄거리는 거예요.
    정색하고 지금 뭐하는 거냐니까
    노라고 하니 노무현 생각나서 그런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대요?
    근데 그런 애들이 막장 일진 그런 애들이 아니라 반 회장도 하고 잘 놀고 반에서 목소리 크고 분위기 주도하는 애들이라는 거죠.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떻게 뜯어고쳐야 할지..

  • 17. ㅂㅂㅂ
    '24.12.24 6:22 PM (198.16.xxx.99)

    댓글들이 젠더 갈등 부추기네요.. 갈라치기 계속 하면 더 고착화 될거에요. 자제들 하세요.

  • 18. ㅇㅇ
    '24.12.24 6:54 PM (175.118.xxx.247)

    댓글들이 젠더 갈등 부추기는게 아니라 여학생 키우는 부모면 다 공감하는 부분일거예요.
    이렇게 된 이유는 이명박이 육성한 일베키즈예요.거기서 아무 거리낌없이 받아들인 혐오와 잘못된 비판의식이 문화처럼 자리잡았어요.그래서 이준석이 저는 제일 싫어요 지난 대선때도 여가부문제등으로 갈등 부추겨 2030남성표 가져갔죠.
    딸 친구들중에 남자인 친구도 있는데 그 아이는 다른 남자아이들과 다르다고합니다.그래서 또래에게 자발적,비자발적 왕따예요.집회도 여자친구들과 다녀와요.
    102030 여학생,여성들은 일베같은 남성들과 뭉뚱그려 취급받는게 진저리쳐질거예요.
    여학생들은 하도 여성혐오하는거 많이 봐서 오히려 사회적 약자에 대해 연대하려는 마음이 크답니다

  • 19. ㅇㅇ
    '24.12.24 7:00 PM (175.118.xxx.247)

    102030 남자들이 문제가 많은것은 현상이고요.
    원인은 거슬러 올라가서 앞서 말한 일베나 디시인사이드 또 갈등으로 이득보려는 정치인들 탓입니다
    그 아이들 남성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과 해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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