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아이가 원룸 입주했어요.
나무판자같은 깔판만 있어<침대 틀 대신이고 헤드 없는 것.집주인이 제거 안 해줌>
할 수 없이 매트리스를 구입해 올려 쓰고 있어요.
직사각에 얇은 합판이고 속은 텅빈 겁니다.
수납도 안되고 매트리스만 올려 놓고 쓰는 거예요.
지금 생각해 보면 매트리스 환기조차 안 되겠네요.
속이 텅 비어 있어서 저조차 옮기기도 괜찮더라구요.
여기에 친구들 3이상 올라 앉으면 아무래도 부서질 것만 같은 걱정이예요.
집주인이 집에 대해 일체 고쳐 주지 않고 연락도 잘 안 되고 너무 완강해서
더이상 말하기도 힘들어요.
이 프레임을 치울 곳도 없고 버릴 수도 없고.
만약 쓰다가 부서지면 저희야 사면 되지만
나올 땐 싼 플라스틱 깔판 두어야 하나 싶고.
최악은 이걸 가지고 흠잡을까 싶어서...
다치지만 않으면 좋겠단 생각도 듭니다.
비슷한 프레임조차 쿠팡에 없네요.
이제 계약했는데'''.이걸 못봣네요.
매트리스 버려 달라는 요청도 겨우 통했거든요.
여러분같으면 어쩌시겠어요?
문자로 저 프레임 버리고 제가 알아서 사고 두고 나간다고 하면 될까요?
다치면 손해배상이나 요청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 사각박스같은 매트프레임은 대체 어디서 구입한 걸까요?
저희 들어오기 1년도 전에 도배하면서 대충 만들어 넣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