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붙은 외교관이 꿈인 남자애랑 결혼시키면 아내로서 살기 어떨가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삶은 풍족한지 스트레스 많을지 걱정되네요
외무고시붙은 외교관이 꿈인 남자애랑 결혼시키면 아내로서 살기 어떨가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삶은 풍족한지 스트레스 많을지 걱정되네요
사람 사귀는 거 안 좋아하면 힘들어요.
외교공관부인들하고 잘지내야하고
냉온탕이 있으니 못사는나라가서도 잘살아야겠지요
적응력이 뛰어나고 해외생활 좋아해야하는데
아는분은 집순이라 우울증걸려 힘들어했어요
나한테 딱 맞는데...
진짜 이건 E여야 함.. I면 못 살아요...
계속 옮겨다녀야 하고 공관내 상하관계도 있어서 스트레스 상당해요. 가까운 친척이 외교관 부인인데 우울증 끝에 건강 안좋으세요. 좀 예전분이라 지금은 좀 낫겠죠.
부귀영화 볼려고 하면 안되요,
이사 자주다니고, 개발도상국가면 풍토병으로 고생할 수 있어요,
자식들 학교도 자두 옮김니다.
충성심, 공적마인드가 강해야해요, 나라에. 그 부인도.
친정이 아주 잘 살고 사교적인 성격이면
좋을 듯
파티 좋아하고 사람 만나서 친교좋아하고
살림 잘하고 센스있고
어느정도 예쁘고 가꿀줄도알아야될것같더라구요
공주과인데 살림잘하는 억척또순이도 되어야하는듯요
아는 언니가 대문자E
30년전부터 스틱 승합차도 모는 성격
해외나가 있을때 차량 빌려 공관 부인들 다 태우고
세일하면 같이 다니고 일있으면 움직이고
동남아에 있을땐
집에서 도마뱀 나온거 사진보내주면서 귀엽다 하고
나라 이동할때마다 매일같이 놀러오라고 하고
성격이 정말 시원시원 좋아요
제일 부러운건 애들 교육
분명 한국서 학교 다닐때 평범했는데
지금은 미대학에서 둘다 잘 지내는거 보면
많이 부러워요
우리애들은 여기서 잘나와도 영어도 완벽하지 않고
평범한 월급장이로 남으니까요
짐싸는게 일이지만
유럽 미국 동남아 자유롭게 여행도 하고
견문도 넓히고 인생이 풍요로운듯 해요
외교관이라 집도 좋은곳 얻을수 있고
암튼 큰돈 바라지 않고 산다면 좋은듯 합니다
선진국인데
진짜 외교관
외교관 부인 비추
3년에 한번 짐싸고
다음임지 어디일지 전혀 모르고..
직원부인도 남편서열따라가고
단신부임 남자들 바람 많이 피고 ..
아..진짜. 비추비추비추
사교적 성격이고 해외생활 적응 잘하면 괜찮겠죠
냉탕과 온탕 번갈아 간다죠
예전에 은퇴한 친척은 유럽 미국 아프리카 골고루 3년씩 옮겨다녔다 들었어요
해외살이만 하는게 아니던데요
해외 3년 국내 3년 이런식으로 번갈아 국내외 체류하구요
요즘은 바꼈나 모르겠네요
조카가 외교관인데 국내 2년, 해외 2년 순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근무연차가 낮으니 선진국은 꿈도 못 꾸고 아주 먼 곳으로 가더군요. 월세 지원금이 나오니 제법 넓은 집으로 구할 수는 있지만 그 나라의 치안이나 물자 형편이 좋지 않으니 활동제약도 많아요.
온탕도 번갈아 가던데요
친척은 연차 쌓이니까 유럽 미국에서도 번갈아 근무하더라구요
계속 냉탕만 가는게 아니던데요
공무원 외벌이가 풍족하겠어요?
해외여행 좋아하는 외향적인 부잣집 딸이 딱입니다
재산있고 생활비 보태줄 집 조건 맞춰서 선보더라구요
해외가서는 상사부인들 비위맞추고 층층시하 자리 가는거라 보면되요
금수저고 능력있어서 외교관이라도 좋은 나라만 발령받는다면 해볼만하죠. 하지만 이조차도 힘들어하는 사람들 많구요.
험지에 발령받으면 솔직히 고생 많고 애들도 힘든데 이조차도 해낼 각오 되어있으면 괜찮은 직업입니다.
절친이 외교관 아내입니다.
전 뭐 별 장점 모르겠어요. 부인 입장에서는요.
힘든 입장이라고 봅니다. 상식적으로 발령 받을때마다 국제 이사를 해야하는데 힘이 들지 않겠어요? 그리고 나라를 중구 난방으로 다닌다는 것은 틀린 말이에요. 각자 전문 지역이 대충 있어서 그 지역으로 다닐수밖에 없습니다. 중남미만 중남미 유럽이면 유럽. 미주면 미주.
전문지역으로만 돈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선진국2년1년 후진국2년하고 한국에 거주하다
또 나가는걸로 알아요
헝가리.프랑스.라오스.미국.태국등등
빽없고 그냥 평범한 케이스
요즘은 로테이션이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줄있는 사람들은 좀 좋은곳으로 많이
돈다는 얘긴 들었네요
다만 한국 부동산 상황 잘몰라서
젊을때 집팔고 갔다가 나중에 부랴부랴 샀는데
그건 좀 아쉬워 했지만
다른건 다 만족하는듯 했어요
일장일단있는듯
전문지역으로만 돌지는 않구요
외교부 내에서 성골 진골 등등이 있어서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주로 성골
나머지 상위권 대학 나온 사람이 진골
그리고 학교가 안 좋으면 아무래도
비 선호 지역으로 많이 돌아요
외교부 자녀들이 잘된 아이들은 정말 잘 됐는데
여기저기 떠돌아다녀서 적응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버지가 중고등학교 이후 단신 부임이 길어지면
가족간의 유대관계도 많이 흐려지고
가까이서 본 바에 의하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아요
아주 오래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기 이전에는
외국에 대한 동경도 많고 그랬는데
지금은 몸 안만 먹으면 배낭메고 배낭여행도 가는 마당에
외교관에 대한 환상은 깨진 지.오래입니다
대사 아닌이상 주거나 학비지원도 적고 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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