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을 갈아 꿀을 부어서 만든 생강청을 한 숟가락씩 퍼먹다가(원래 생강 잘 먹습니다. 좋아해요)
당이 염려되어 얼마전부터 말린 생강을 끓이거나 우려서 마시고 있는데 입맛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나봐요.
크게 음식이 당기는 게 없고 먹기 시작해도 금방 배가 불러요.
당뇨 가족력이 있어서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식사를 하려고 신경을 쓰고 있긴 하지만
생강차 마신 뒤로 식욕이 확실히 저하가 된 것 같아요.
아침엔 저번에 여기서 본 글대로
그릭요거트 한 숟가락 + 올리브 오일 한 숟가락 + 후추랑 해서 생강차 한잔과 마시고 있는데
올리브 오일을 먹어서 그런지 생강을 먹어서 그런지 암튼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단 걸 넣고 만든 생강청은 식욕 억제 못할 것 같긴 합니다만,
혹시 생강차 드시고 식욕 억제 되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