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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없고 용기없어서 쌍방 폭행에도 이혼못하는거 인정합니다

합격합니다.!!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24-12-24 12:27:30

능력없고 용기없어서 쌍방 폭행에도 이혼못하는거 인정합니다

당연히 인정하고요 애핑계대는것도  인정하고요

제가 아쉬워서 이혼안하는것도 인정합니다

 상황은 싸운당일날은 남편이 저를 때리고도 제잘못이크다며 사과를 시켜야만 했었고

저는 경찰에 신고했고 협의이혼신청서도 써서 남편한테 넘겼습니다 오늘 접수하려고 아침에 식탁에올려놓고 나가라고했는데 없네요

남편은 그제서야 미안하다고만 사과를 하고있고요 저는 사람취급안하고있습니다

진심이 아니니까요 진심이었으면 진작에했겠죠 싸운당일은 제가시켜서사과하고

바로 제잘못을 탓합니다 너도 떄렸잖아 니가먼저 욕했잖아하고

저도 애한테 큰죄를 지은것도알고 아이마음이 제일먼저라고생각하고 많이 얘기하고 

잘못을 빌고 아이마음편하게 다독였습니다

그런데....아이가 오늘밤에 가족끼리 파티하는걸원합니다.. 근데 저는 원하지않아서 엄마랑 따로 하자고했고 그거에 아이가 알았다고는 했지만 속상해해서 마음이아픕니다...

저한테 문제가있다는것도 잘알고 정신과약도 처방받았습니다..

쓴소리도 감사하게 생각하구있구요,,,

근데 아이가 이렇게 함께있길 원하는상황에서는 어찌해야할까요 저는 마주보고앉기도 싫습니다..

IP : 222.121.xxx.1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4 12:31 PM (1.239.xxx.246)

    쌍방이면.... 에휴.....

    살거면 남편과 서로 사과하세요....
    그게 해결되야 오늘 같이 하던 말던 하죠.
    아이가 원하는 안되는거 속상하지만, 아이도 안되는거 알고 한 말이에요

  • 2. ??
    '24.12.24 12:31 PM (118.35.xxx.77)

    원글이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남편과 자주 싸우게 되고 맞는다는건가요?

  • 3. 합격합니다.!!
    '24.12.24 12:36 PM (222.121.xxx.143)

    아닙니다 싸울때 제가 욕하고 그후에 더많이 떄려서 댓글에 정신과상담 해보라고 하셔서요
    만약에 화해를 하더라도 저는 풀리지않을것이며 꼴도보기싫어서 같이 파티하는건 상상도 할수없습니다
    아이는 그저 크리스마스라고 좋아서 하는말인거같구요..

  • 4. 이혼은
    '24.12.24 12:50 PM (1.227.xxx.55)

    언제든 할 수 있어요.
    남편이랑 대화를 하세요.
    지금 상황 그대로 얘기하시고 의논하세요.
    아이 위해 못할 게 뭐 있나요.

  • 5. 왜 욕을
    '24.12.24 1:08 PM (39.124.xxx.123)

    싸우는 것도 문제인데 왜 욕을 먼저 하시나요...
    욕듣고 가만있을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남편이 그렇다고 잘한건 아니지만
    원글은 남편이 싸우다 먼저 욕하면 흥분 안할 수 있나요

    남편한테 먼저 욕한건 미안하다 하세요
    그래야 남편도 본인도 미안하다 하고
    툴툴 털고 파티 하셔야죠

    애한테 잘못해놓고 본인이 꼴보기 싫다고
    사태를 진정시킬 생각도 안하면 어쩌나요

    그리고 능력없어서 이혼도 못한다면서요
    그럼 먼저 욕하지 마세요ㅜㅜ

  • 6. ㅇㅇ
    '24.12.24 1:13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승질 좀 죽이세요.
    님같은 여자는 절대 방생하면 안돼요
    애때문에 이혼 못한다면서요.
    남편이 이혼생각 없는걸 보였으면 님도 수구려야죠.
    능력도 없고 승질만 드럽고 똥고집만 쎈
    님을 누가 데리고 살까요 .

  • 7. ㅇㅇ
    '24.12.24 1:14 PM (222.120.xxx.148)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승질 좀 죽이세요.
    님같은 여자는 절대 방생하면 안돼요
    애때문에 이혼 못한다면서요.
    남편이 이혼생각 없는걸 보였으면 님도 수구려야죠.
    능력도 없고 승질만 드럽고 똥고집만 쎈
    님을 누가 데리고 살까요 .
    나중에 애가 커서 객관적으로 보는 때가 되면
    착하기라도 한 엄마라고 기억되게 성질 꼭꼭 죽이고 사세요.

  • 8. 욕도 먼저하고
    '24.12.24 1:22 PM (223.38.xxx.230)

    님이 욕도 먼저해서 싸움 유발하고
    쌍방 폭행이네요

    먼저 욕하는 버릇 고치시길요

  • 9. 아이하고
    '24.12.24 1:24 PM (58.29.xxx.96)

    따로 보내고
    내일은 아빠하고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하세요.

    남편은 님이 좋아서 같이 앉고 싶겠어요.
    꼭 이혼하세요.

    아이들이 어려서 갈곳없으니 경제적능력이 없으니 이쪽저쪽 눈치보는거지 부모로서 애정은 없어요 아이들은

    착각하지 마시고
    엄마의도리는 다하세요.

  • 10.
    '24.12.24 1:37 PM (121.159.xxx.222)

    자식을위해 죽기도하는게 모성애인데
    그깟 실체도없는 자존심하나를 못굽히나요
    사마천은 역사서 쓰려고
    그당시에 고추를 잘리는 형벌받고
    죽는날까지 오줌이 새서 지린내와 파리떼가 따라다니고
    시장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서도
    목적이있으니 살아남았어요
    오래끌면 부모자식간에도 지겨워요
    사과하고 좋게좋게 넘어가세요
    저라도 그렇게해요

  • 11.
    '24.12.24 1:42 PM (121.159.xxx.222)

    제가 경제력이없기에 자신감있게 이야기할게요
    능력이 따라줘야 자존심도 자존심이지
    능력도없고 힘도없는데 자존심부리는건 꼬라지예요
    자기 분수와 능력에 맞게 자존심도 가져야죠
    나중에 이혼할때하더라도
    자식을 낳았으면 남보다 떡벌어지게
    신라호텔 뉴욕 크리스마스 행사는 못데려가도
    집에서 부모랑 별일없이 평온하게 하루지낼권리는
    보장해줘야할거아녜요
    누가 낳아달라고한거아닌데
    자존심생각하면 허드렛일도못하고 사과도못하고
    공주님이따로없는저이지만
    능력에맞게 굽혀가며 살고
    부끄러울힘으로 구직하고 능력키워야죠
    남편도 그정도면 굽히고나왔으니
    님도 사과하고나올때 1절만하고 사과하고
    애앞에서는 싸우지말고 넘어가세요

  • 12. ㅡㅡㅡㅡ
    '24.12.24 1:50 PM (61.98.xxx.233)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아이 위해서 남편이랑 연극이라도 하세요.
    아이는 무슨 죄에요.
    아이까지 엇나가면 또다른 지옥이 펼쳐집니다.

  • 13.
    '24.12.24 1:51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진심이아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말인데
    형님이랑 제가 쌍방잘못이있어서 싸웠어요
    다시는 안본다고했어요
    그런데 위독하신 시어머니가
    화해해라 하셨어요
    제가 손아래사람이기도하고 시어머니가 원하시는일이니
    형님 제가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 했어요
    그런데 너의 진심이 안느껴진다고하데요?
    그래서 제가 뭐라했게요?
    그럼 진심이 우러나올때가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진심이 우러나올때까지 제가 버티면 좋으시겠어요?
    그놈의 진심
    굽혀줄때 고마운거아세요
    진심이없는데 숙이는것도 용기입니다

  • 14. ㅇㅇ
    '24.12.24 1:52 PM (222.108.xxx.29)

    윗님이 현명하네요
    능력도 없는주제에 지 힘 파악도 못하고
    남편한테 욕하다 쳐맞고 님 최악이에요.
    남편이 님 때린거같죠?
    맘먹고 팼으면 님 죽었어요
    그런걸 소위 깝친다 해요.
    그래도 저인간이 나 봐줬구나 생각하고 화해하세요
    어차피 그인간 돈 아니면 먹고살지도 못하는 주제가
    무슨 자존심씩이나 부리고 자빠졌나요.

  • 15. 아이구
    '24.12.24 2:13 PM (117.52.xxx.96)

    왜들 그리 말씀을 심하게 하시나요...
    어떤 상황이었는지 글을 못 읽어서 -_- 주제넘게 말씀드리기는 뭣하지만
    윗 댓글들 말씀이 좀 심하게 보여도
    한 목소리입니다.... 원글님 맘이 상해서 더 엇나가실까비 말씀드리자면

    1. 경제력은 중요하다
    2. 아이는 소중하다
    3. 더 큰 의미와 명분을 위해 개인감정을 누르자
    4. 무엇보다도 소중한 아이가 가장 중요한 의미이며 명분이다
    5. 그러니 최대한 마음을 숙이고 화합을 도모하자.

    남자들... 자존심이 밥먹여주는 존재들이랍니다.
    그리고 경제활동은... 정말 엄청난 자존심 소모활동입니다.
    님이 밟지 않아도... 이미 밖에서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할 거에요.

    여기 글 중에... 남편에게 조금씩 좋은 말, 구체적 칭찬을 하고
    살짝 살짝 어깨 터치 등을 했더니
    남편이 점점 태도가 변하더라는 글이 있었어요 몇주전에.
    그거 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사람은 그런 존재거든요.
    정말 갖다버릴 정도로 도박 바람 폭력 이 있다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을 하셔야겠으나
    그런 거 아니라면 정말 노력해봅시다....
    경제활동, 쉽게 볼 일이 아니고.. 아이 마저 너무 망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무료 심리상담도 구청에서 알아보면 가능하니
    님 자신을 위해 심리상담도 꼭 진행해보시길 바래요..

    자.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아이와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사러 다녀오고
    남편에게도 진심을 담아서 한번 더 손을 내미는 문자를 보내보십시다.

    님의 인생을 위해서,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 그리고 남편의 인생을 위해서
    한번더, 가정의 중심인 엄마가 움직여보는 겁니다.
    할 수 있어요.
    낯간지럽고 자존심상하고 이런 거 다 접어두고
    지금 이를 악물고 한번 해보십시다......

    메리클리스마스에요.

  • 16. 117.52님
    '24.12.24 3:09 PM (61.43.xxx.57)

    좋은 말씀이
    저에게까지 울림을 주네요.
    감사드려요~

  • 17. 이유가
    '24.12.24 3:37 PM (121.162.xxx.234)

    뭐든
    당장 이혼하실 건 아니죠
    같이 사는데 능력 생기실때까진 그렇게 사실 건가요?
    어제 싸우고 오늘 헤헤 파티냐
    하는 마음 모르는 건 아닙니다만
    아이가 엄마와 따로
    가 즐거울 거란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이 연극에 속는 겁니다
    사실거면
    일상은 일상대로 진행하셔야죠
    그리고,
    남자힘이랑 여자힘이 같냐 하실지 몰라도
    폭력의 핵심은 모멸감이에요

  • 18. 합격합니다.!!
    '24.12.24 6:37 PM (222.121.xxx.143)

    아이구님 댓글감사합니다..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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