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J와p의여행

F와P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24-12-24 10:52:26

평소잘지내던 지인인데 여행가서 힘들었네요

전 여행때 j스타일이라 일정짜고 계획하는거 힘들지만

여행을좋아해서 제가하는걸싫어하진않아요

 

그래서 j인데 계획짜는거 귀찮아하는사람

(계획적으로 진행되는 여행이좋으니알아서 짜주니좋아함 )

P인데 잘따라주는사람 

(계획도안짜지만 취향이 강하게 있는게아니라 일정짜놓으면 별불만없음)

이런사람들이랑은 가족이든 지인이든 잘맞는데

계획은짜기싫고 여행가서 즉흥적으로

본인판단과취향대로 하길원하는 사람과는 안맞네요

미리 알아보고  짜여진일정인거면 저도 잘따르겠는데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상황대로 본인취향대로 

또는 현장에서 논의해서하고싶어하니 저는 그런여행이랑은 넘 안맞더라구요ㅜㅜ

안맞는사람과의여행은 사이만 멀어지는듯요

IP : 211.109.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24.12.24 11:03 AM (59.7.xxx.138)

    mbti 따지지 않아도
    안 맞는 사람하고 여행은 힘들죠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여행가면 본모습을 보게 되니
    다녀와서 안 보는 경우도 많지요

  • 2. 연금술사
    '24.12.24 11:09 AM (223.39.xxx.103)

    30년 절친 해외여행 같이 가보고 안맞는걸 알았어요.

  • 3.
    '24.12.24 11:16 AM (1.235.xxx.154)

    그래서 친구부부 여행가자는거 그자리에서
    나만 스트레스받더라 그러면서 바로 거절했어요
    그래 좋아 앞에서 예의상 대답했다가 진짜 가면 어떡하냐그랬는데 남편은 제가 실수했다하더라구요
    즉흥적으로 그냥 한소리에 진지하게 나갔다고
    여기서 부터 안맞아요
    저는 빈말하기싫더라구요

  • 4. 남편이
    '24.12.24 11:16 AM (218.48.xxx.143)

    남편이 진짜 즉흥적인 P, 제가 J라 같이 여행을 출발조차 못합니다.
    결혼 25년동안 단둘이 여행간건 진짜 딱 2번
    미리 우리휴가때 어디갈까? 어디가 좋아? 어디 가고 싶어? 물어봐야 대답도 안나오고
    걍 어디 가는거 포기하고 느긋하게 쉬고 있으면 갑자기 여기괜찮네? 이러고 가자고 난리예요.
    다행이 딸아이가 P 이지만 여행을 좋아해서 제가 가자는대로 따라오니 딸과 함께 여행다닙니다

  • 5. ㅇㅇ
    '24.12.24 11:31 AM (221.140.xxx.166) - 삭제된댓글

    저만 j이고 나머지 p
    1. 제가 가지가지 힘들게 준비하고 계획했는데 안따르고 불평
    ->다음에는 안간다.
    2. 잘 따르고 좋아하고 칭찬하고 저없으면 숙소에만 있을 분위기
    ->같이 간다

    모두 j일 때
    1. 각자 계획이 충돌한다
    ->안간다
    2.계획이 잘 어우러진다
    ->간다

    의외로 가끔은 전부 p끼리가서 대충 했는데 운이 좋아서
    다 보고 재밌었다.아무 문제없었다.
    이런 경우도 많아요.계획으로는 못가는 곳도 가고..신기..ㅎㅎ

  • 6. 하하
    '24.12.24 11:33 AM (39.123.xxx.130)

    저 잘 따라가는 뭐해도 상관 별로 없는 늘보형 p.
    남편 계획형 시간맞춰 이동 좋아하는 j.
    결혼 20년 지났고 저는 아직도 늘보고 남편은 자포자기ㅋ.
    신혼여행 엑셀표 이메일로 보내서 확인요망 한 거 보고 저는 진짜 놀랬어요. 이번 여행 일정표입니다. 확인 후 최대한 빠른 회신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6시 기상 7시 조식 하여간 엄청 빠듯한 일정. 식당 A가 불발 시 근처 식사 가능한 식당 5개 이상 추려놓음 우웩. 예약한 식당은 꼭 가야되고 어쩌구 저쩌구.
    그냥 배고프면 맥도날드 가도 되는 거잖아요.
    남편은 이제 계획 세부적으로 안 짜요 ㅎㅎ. 큰 틀만 짠대요.
    저는 잘 따라다닙니다.

  • 7. ..
    '24.12.24 11:33 AM (221.140.xxx.166)

    저만 j이고 나머지 p
    1. 제가 가지가지 힘들게 준비하고 계획했는데 안따르고 불평
    ->다음에는 안간다.
    2. 잘 따르고 좋아하고 칭찬하고 저없으면 숙소에만 있을 분위기
    ->같이 간다

    모두 j일 때
    1. 각자 계획이 충돌한다
    ->안간다
    2.계획이 잘 어우러진다
    ->간다

    의외로 가끔은 전부 p끼리가서 대충 했는데 운이 좋아서
    다 보고 재밌었다.아무 문제없었다.
    이런 경우도 많아요.계획으로는 못가는 곳도 가고..신기..ㅎㅎ

    친구분은 첫번째 경우라..저도 다음에는 같이 안가요.

  • 8. ㅎㅎㅎㅎ
    '24.12.24 11:53 AM (121.168.xxx.134) - 삭제된댓글

    하하님은 맞선 보고 만나셨나요?
    엑셀표 보내서 일정 조율하는 건 보통하는 건데
    예비 신부에게 확인 후 빠른 회신 부탁드립니다는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224 연말정산직장에 다 제출하고 끝난 후 잘못된것을 발견했을때? 3 의료비누락 2025/01/26 1,027
1676223 시선차단필름(사생활보호필름)을 창문 절반만 붙여도 되나요? 4 2025/01/26 643
1676222 아귀포 오징어포 EMS로 미국 보내도 되나요? 4 ... 2025/01/26 621
1676221 정치글싫다는 사람들 36 .;;; 2025/01/26 1,162
1676220 박근혜때 살기 좋았다는 사람들 보세요. 60 지나다 2025/01/26 1,560
1676219 조신말기 세도가 자손들은 지금도 부자일까요? 12 ㅇㅇ 2025/01/26 1,623
1676218 집이 안나가니 환장하겠네요.ㅜ 40 Plz 2025/01/26 14,909
1676217 왜 놔주는 순간 나한테 돌아 올까요 3 ㅇㅇ 2025/01/26 1,701
1676216 차량 내부 청소 무엇으로 하시나요? ㅠㅠ 2025/01/26 459
1676215 그알에서 119 극우 폭동 관련 제보를 받네요 1 전광훈도 사.. 2025/01/26 543
1676214 ktx 탔는데 웃겨서리 18 ... 2025/01/26 5,178
1676213 갈비찜 압력밥솥어 몇분이면 될까요 6 뎁.. 2025/01/26 868
1676212 옛 정석의 음식이 맛있긴 합니다 3 ㅁㅁ 2025/01/26 1,388
1676211 싱크대 밑 난방 조절밸브 잠그면.. 9 ... 2025/01/26 1,077
1676210 권영세라는 사람이요 12 ㄱㄴ 2025/01/26 2,506
1676209 (일상)왜 거짓말을 해 11 000 2025/01/26 2,062
1676208 연예인 사진은 포샵이 많은거죠? 2 dd 2025/01/26 1,073
1676207 갈비 4.4킬로 한번에 다 들어갈 냄비 크기 어떤 걸까요? 5 .. 2025/01/26 706
1676206 안중근의사 모친 조마리아여사 편지 4 ㄱㄴ 2025/01/26 1,146
1676205 우울한 마음 약으로 진정되나요 7 sw 2025/01/26 1,274
1676204 수호신이 진짜 있을까요? 9 ㅁㅁ 2025/01/26 1,436
1676203 급질문인데요~혹시 생미역으로 미역국 가능한가요?? 5 엄마 2025/01/26 1,353
1676202 입법예고))) 내란 가석방 금지,폭동 형량 상향 8 ㅇㅇ 2025/01/26 1,126
1676201 아침부터 고등학생 하소연 해요 18 2025/01/26 2,580
1676200 2찍한테도 버림 받은 윤서인.jpg 3 너가정상으로.. 2025/01/26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