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못마땅할때 냉랭하게 대하는 건(은따)

다들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24-12-24 09:17:40

자식을 키우다보면 다들 못마땅한 모습이 보이잖아요

아이가 성격이 까탈스럽다는지(그럼 사소한 거에 예민하게 불만도 많겠죠)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계속 뚝뚝 떨어지는데도 딴 짓만 한다든지,맘에 안 드는 남자친구를

사귄다든지,기우는 집안과 결혼해 사는게 그저그런 한숨

만 나온다든지..등등요

어떤 부모는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한다지만 ,그런 교양없는 행동은 못하고

그냥 자식을 냉랭하게 은따시키는건 어떤가요?

자식보면 열불나니까 시선 잘 안 마주치고 자식이 말하면

그냥 잠깐 듣다가 딴 데로 고개돌리고 다른 식구들과

만 친하게 말하고,그래도 부모의무는 있으니 해줄건

해주되 말 섞기는 정신건강상 안 하는거요...,

화를 내고 소리지르고 부모의무도 안하는거에 비하면

못마땅한 자식 대하는 어느정도 현명한 선택인가요?

 

IP : 211.176.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24 9:20 AM (211.110.xxx.21)

    은따도 교양 없는데요 ^^;

  • 2. ㅎㅈ
    '24.12.24 9:21 AM (182.212.xxx.75)

    결론은 둘다 아이한테 상처가 되고 관계가 악화되요. 하지 마세요.
    그냥 지켜봐주시고 시간을 거리를 두고 님의 삶에 더 집중해보세요.
    전 아이 고등때 둘다했는데요. 결국은 파국이였고 아이가 상처가 깊더라고요. 지금은 그저 미안하고 안스러운 마음르로만 옆에 있어요.
    몇배 더 인내하고 기다려야하네요. 부모니까요.

  • 3. ...
    '24.12.24 9:29 AM (39.115.xxx.139)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직 힘이 있고 아직 젊다고 생각하니 그런거죠
    나중에 기력없는 노인이 되어 기대고 싶을때
    그 자식이 찾아올까요?
    그대로 냉랭함을 받는거죠
    지금 마음에 안들어도 인생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그냥 부모의 깊은 사랑으로 대하세요
    본인들도 그 깊은 사랑이 뭔지 몰라서 자식에게 그렇게 대하는 겁니다

  • 4.
    '24.12.24 9:31 A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

    사람은 마음으로 사는 거예요
    상대도 다 느껴요 차라리 오늘 즐거운 하루 되라고
    기도를 해주세요

  • 5. 자식도
    '24.12.24 9:32 AM (118.221.xxx.239)

    부모가 맘에 안들어요.
    윗분말씀대로 나중에 고대로 돌려받습니다

  • 6. 부모자격
    '24.12.24 9:39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은따도 학폭이죠
    부모자식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위에 열거하신 이유 중 인간으로서 상대를 그런 식으로 대해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어요.
    길게 쓰셨지만 그냥 내 맘에 안들어서 너한테 화풀이하고 싶은데
    교양있어보이고 싶다는 허세까지 곁들여서 더 악랄한거에요
    (교양이라니..놀고 있네)

    그리고 위에 댓글중 나중에 아이에게 그대로 받는다는 거 진리에요
    가정 내에서 아이에게 그렇게 대하는 건 코너로 모는거에요
    뭐 이러쿵저러쿵 말은 많지만 그냥 내 맘에 안든다..
    비겁하게 부모니까 아이에게 그런 이유로 성질 부리는거지
    평범한 인간관계에서 그게 가능한가요.

  • 7. 은따는
    '24.12.24 9:59 AM (110.12.xxx.42)

    아니고 딱 감정을 빼고 대하면 됩니다 사무적으로…
    말하는데 고개 돌리고… 딴청하는건 좀 찌질한 방법같아요

  • 8. 쯧쯔~
    '24.12.24 10:03 AM (218.48.xxx.143)

    연기라도 좀 하세요.
    아이들이 부모 생각 못 읽을까요?
    말 안해도 다~ 알고 얼굴표정 다~ 읽어요.
    내자식이 진짜 둔하고 멍청하고 눈치 드럽게 없다 싶으면 해도 되긴할겁니다.

  • 9. 댓글들 너무
    '24.12.24 2:16 PM (112.146.xxx.207)

    원글이 그 부모일 거라고 단정하고 있네요.

    제가 보기엔
    자기를 그렇게 대한 부모를 돌려까고 싶어서 원글이 부모인 것처럼
    하지만 사실은 애매하게 쓴 건데요.

    지금 댓글님들 다
    원글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해 주고 계세요.
    자기 부모 욕.
    아무리 자식이 그래도 부모가 그러면 안 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213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헌재 출석 ,계엄 적법하다 생각 4 미친넘 2025/02/04 2,376
1679212 미역줄기 볶을때 간장은 어떤거 넣으세요? 22 -- 2025/02/04 2,253
1679211 호수 위 달그림자 쫓는? 윤석열 변론에 빵 터집니다 5 탄핵인용기원.. 2025/02/04 1,841
1679210 국민연금 59세 납입 연령 5년 늘려야 9 ㅇㅇ 2025/02/04 3,206
1679209 요양보호사 취득이 쉬운지 어려운지 궁금해요 10 ** 2025/02/04 2,267
1679208 윤 빵에서 시인 됐네.... 17 ........ 2025/02/04 4,184
1679207 여성에게는 나 아닌 남에게 에너지를 쏟는 것만 허용됨 11 음.. 2025/02/04 2,138
1679206 당근한 물건을 안찾아가요ㅜ.ㅜ 4 ... 2025/02/04 1,909
1679205 근데 윤서겨리는 구속된게 맞나요??? 8 ㅁㅁㅁㅁ 2025/02/04 2,100
1679204 살빼려고 집안일 했어요 2 2025/02/04 2,140
1679203 60대 이상이신 분들 추억많은 학창시절 앨범, 편지 이런거 보관.. 7 50대 초반.. 2025/02/04 1,743
1679202 매불쇼에서 최상목이 저지른만행들 3 ... 2025/02/04 2,020
1679201 외국에서 변호사는 어느정도 입지인가요 2 ㄱㄴ 2025/02/04 1,359
1679200 자식 결혼 다 맘에 드는데 상대 부모 노후가 안 됐다고 35 노후 2025/02/04 6,782
1679199 요즘은 혼주도 한복을 안입네요 23 .... 2025/02/04 5,079
1679198 경조사 참석 안하고 부조 더 하는게 낫나요? 5 질문 2025/02/04 1,123
1679197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하는 딸.. ㅇㅇㅇ 2025/02/04 1,048
1679196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교환학생... 15 교환학생 2025/02/04 1,998
1679195 미래에는 로봇이 11 ㅁㄴㅇㅈㅎ 2025/02/04 1,474
1679194 집에서 김밥말면 19 재료 2025/02/04 4,775
1679193 주말에 한가람미술관 가려는데 복잡하지않을까요? 9 가끔은 하늘.. 2025/02/04 1,024
1679192 공무원수험생 시절 황현필 전한길 선생님 두분에게 배웠습니다. 5 25 2025/02/04 2,042
1679191 "이재명을 모르면서 정치를논하는 김경수직격 (장인수기자.. 10 ... 2025/02/04 1,310
1679190 최상묵도 내란범 탄핵 3 내란은 사형.. 2025/02/04 1,188
1679189 제육볶음에 고추장 넣어야하나요? 9 요리초보 2025/02/04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