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못마땅할때 냉랭하게 대하는 건(은따)

다들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24-12-24 09:17:40

자식을 키우다보면 다들 못마땅한 모습이 보이잖아요

아이가 성격이 까탈스럽다는지(그럼 사소한 거에 예민하게 불만도 많겠죠)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계속 뚝뚝 떨어지는데도 딴 짓만 한다든지,맘에 안 드는 남자친구를

사귄다든지,기우는 집안과 결혼해 사는게 그저그런 한숨

만 나온다든지..등등요

어떤 부모는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한다지만 ,그런 교양없는 행동은 못하고

그냥 자식을 냉랭하게 은따시키는건 어떤가요?

자식보면 열불나니까 시선 잘 안 마주치고 자식이 말하면

그냥 잠깐 듣다가 딴 데로 고개돌리고 다른 식구들과

만 친하게 말하고,그래도 부모의무는 있으니 해줄건

해주되 말 섞기는 정신건강상 안 하는거요...,

화를 내고 소리지르고 부모의무도 안하는거에 비하면

못마땅한 자식 대하는 어느정도 현명한 선택인가요?

 

IP : 211.176.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24 9:20 AM (211.110.xxx.21)

    은따도 교양 없는데요 ^^;

  • 2. ㅎㅈ
    '24.12.24 9:21 AM (182.212.xxx.75)

    결론은 둘다 아이한테 상처가 되고 관계가 악화되요. 하지 마세요.
    그냥 지켜봐주시고 시간을 거리를 두고 님의 삶에 더 집중해보세요.
    전 아이 고등때 둘다했는데요. 결국은 파국이였고 아이가 상처가 깊더라고요. 지금은 그저 미안하고 안스러운 마음르로만 옆에 있어요.
    몇배 더 인내하고 기다려야하네요. 부모니까요.

  • 3. ...
    '24.12.24 9:29 AM (39.115.xxx.139)

    부모가 아직 힘이 있고 아직 젊다고 생각하니 그런거죠
    나중에 기력없는 노인이 되어 기대고 싶을때
    그 자식이 찾아올까요?
    그대로 냉랭함을 받는거죠
    지금 마음에 안들어도 인생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그냥 부모의 깊은 사랑으로 대하세요
    본인들도 그 깊은 사랑이 뭔지 몰라서 자식에게 그렇게 대하는 겁니다

  • 4.
    '24.12.24 9:31 AM (211.234.xxx.126)

    사람은 마음으로 사는 거예요
    상대도 다 느껴요 차라리 오늘 즐거운 하루 되라고
    기도를 해주세요

  • 5. 자식도
    '24.12.24 9:32 AM (118.221.xxx.239)

    부모가 맘에 안들어요.
    윗분말씀대로 나중에 고대로 돌려받습니다

  • 6. 부모자격
    '24.12.24 9:39 AM (221.139.xxx.130)

    은따도 학폭이죠
    부모자식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위에 열거하신 이유 중 인간으로서 상대를 그런 식으로 대해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어요.
    길게 쓰셨지만 그냥 내 맘에 안들어서 너한테 화풀이하고 싶은데
    교양있어보이고 싶다는 허세까지 곁들여서 더 악랄한거에요
    (교양이라니..놀고 있네)

    그리고 위에 댓글중 나중에 아이에게 그대로 받는다는 거 진리에요
    가정 내에서 아이에게 그렇게 대하는 건 코너로 모는거에요
    뭐 이러쿵저러쿵 말은 많지만 그냥 내 맘에 안든다..
    비겁하게 부모니까 아이에게 그런 이유로 성질 부리는거지
    평범한 인간관계에서 그게 가능한가요.

  • 7. 은따는
    '24.12.24 9:59 AM (110.12.xxx.42)

    아니고 딱 감정을 빼고 대하면 됩니다 사무적으로…
    말하는데 고개 돌리고… 딴청하는건 좀 찌질한 방법같아요

  • 8. 쯧쯔~
    '24.12.24 10:03 AM (218.48.xxx.143)

    연기라도 좀 하세요.
    아이들이 부모 생각 못 읽을까요?
    말 안해도 다~ 알고 얼굴표정 다~ 읽어요.
    내자식이 진짜 둔하고 멍청하고 눈치 드럽게 없다 싶으면 해도 되긴할겁니다.

  • 9. 댓글들 너무
    '24.12.24 2:16 PM (112.146.xxx.207)

    원글이 그 부모일 거라고 단정하고 있네요.

    제가 보기엔
    자기를 그렇게 대한 부모를 돌려까고 싶어서 원글이 부모인 것처럼
    하지만 사실은 애매하게 쓴 건데요.

    지금 댓글님들 다
    원글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해 주고 계세요.
    자기 부모 욕.
    아무리 자식이 그래도 부모가 그러면 안 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245 전세권설정 vs 전세보증보험 12 2024/12/24 674
1667244 부끄러워 내용 지워요 16 ㅇㅇ 2024/12/24 3,755
1667243 다음 정권에 넘겨 줄거면 철저히 망가뜨려 버리자 11 2024/12/24 1,662
1667242 줄 마음있었으면 카톡으로라도 줬겠죠 7 A 2024/12/24 1,923
1667241 김장김치가 짠대 익으면 괜찮나요 7 무는 2024/12/24 995
1667240 우리나라 평화가 정은이의 병먹금 실력 덕분 17 ㅋㅋ 2024/12/24 1,629
1667239 국제결혼 느는데 이런생각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28 ㅇㅇ 2024/12/24 2,622
1667238 평생 크리스마스 무시 4 해온남편 2024/12/24 1,470
1667237 대통령실 대학생 응원편지 뉴스 6 개윳겨 2024/12/24 1,624
1667236 박근혜때 거울방이요.. 22 ㄴㄷ 2024/12/24 3,521
1667235 이승환 공연취소 항의 의미로 당분간 구미공연 보이콧 부탁드려요!.. 5 ㅇㅇ 2024/12/24 2,464
1667234 안가 가본 법제처장 "술집 형태? 대답 않겠다".. 12 .. 2024/12/24 2,304
1667233 요즘 그것들은 뭐하고 있나요? 8 Darius.. 2024/12/24 1,187
1667232 행안부로 차출된 경찰은 복귀 했나요 2 2024/12/24 804
1667231 제가 40대초 뇌경색이 왔어요 32 복잡미묘 2024/12/24 8,277
1667230 동남아 국제 결혼 수준이 많이 올라갔네요… 18 .. 2024/12/24 3,463
1667229 kbs 인터뷰하는건 용서못하지 ㅋㅋㄱㅋㅋ.gif 30 파란산타 2024/12/24 4,795
1667228 여자들 늙을수록 몸 어디가 젤 냄새가 나나요? 21 저 같은경우.. 2024/12/24 6,784
1667227 달러예금 할까 하는데.. 3 진작 2024/12/24 1,597
1667226 어려서부터 종교 전혀 없으신 분요? 11 ..... 2024/12/24 811
1667225 박선원의원 성탄메시지 8 ㅇㅇ 2024/12/24 2,589
1667224 윤 수괴가 피해망상에 시달린다는데.. 25 탄핵 2024/12/24 6,560
1667223 진은정 김건희 8 춘하추동 2024/12/24 2,983
1667222 명신이 명태균 카톡내용 7 ㄷㄹ 2024/12/24 3,696
1667221 매일미사 질문 3 ㅇㅇ 2024/12/24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