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 거절했을때 상대방의 반응

ㅇㅇ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24-12-24 01:57:01

거절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이 주로 어떠하신가요들?

저는 제가 상대방에게 부탁이나 제안을 했는데

상대방이 거절하면 그냥 물러나거든요?

 

그런데, 제가 거절하면 상대방 10의 9은

화내거나?

저를 비난하거나?

제 거절을 무시하고 상대방 뜻대로 하려들거나?

끝까지 저를 물고 늘어지며 설득하려들거나?

 

인 경우가 많아요. 엄청 피곤해져요.

싫다는데 안 하겠다는데

왜 저런 반응일까요?

 

제가 평소에 거절을 잘 안해서 그럴까요?

그래서 제 거절은 진짜 작정하고 거절하는 건데

저렇게 들은체 만체 하면 

어이가 없어요.

 

나쁜 이들이 제 주위에 꼬이는 걸까요?

IP : 118.235.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4 1:58 AM (73.148.xxx.169)

    답정너들 많죠.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좋은 거절은 없어요.

  • 2. 그런사람은
    '24.12.24 2:03 AM (58.29.xxx.96)

    처음부터 친해지지 않아요.
    부탁하는거 자체가 민폐라 생각해서
    안하기도 하지만 한다싶으면 그다음부터 아는척도 안해요.

    아주 근성들이 거지인거죠.
    뭐하러 피곤하게 독립적인 사람들 안만나고
    저런 민폐를 당연하게 여기는 종자들은 빨리 컷

  • 3. 여지를 줬거나
    '24.12.24 2:13 AM (124.53.xxx.169)

    만만하게 보였거나 둘 중 하나겠죠.

  • 4. ㅇㅇ
    '24.12.24 2:32 AM (59.17.xxx.179)

    만만하게 보였다에 저도 한 표요

  • 5. ..
    '24.12.24 2:55 AM (118.235.xxx.42)

    평소에 부탁정도는 들어줄거 같은 착한 이미지 인가봐요
    저는 평소에 노를 잘해서 왠만큼 친하지 않으면 부탁도 안하던디
    대신 비위맞춰주는 소리도 잘 안해서 고민상담은 하더라는

  • 6. ㅇㅇ
    '24.12.24 3:39 AM (118.235.xxx.27)

    노를 잘 안하고
    상대방 비위를 잘 맞춰주는 편인데
    이게 착하게 또는 만만하게 보이나보네요.

    기분나빠도 참고
    싸울 줄을 잘 몰라요

  • 7. ...
    '24.12.24 5:46 AM (61.43.xxx.67) - 삭제된댓글

    진상들은 호구를 기가 막히게 알아봅니다

    비위 맞추고 참으니 호구 되지요

  • 8. ..
    '24.12.24 7:40 AM (182.220.xxx.5)

    기분나빠면 기분 나쁘다고 얘기해야 해요.
    무례하면 무례하다고 얘기해야 하고요.
    내 일이면 내가 알아서 하니 잔소리 하지마라 말해야 하고요.

  • 9. dma
    '24.12.24 8:06 AM (1.230.xxx.228)

    상대방이 이미 답을 듣기도 전에 들어줄거라고 100% 확신하고 이미 거기에 대한 계획등 다 짜놓았을듯 싶네요.
    보통 사람들이 사실 남에게 부탁을 하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아요.
    평소에 거절하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거 같네요.
    쉽게 부탁할 생각 못하게.

  • 10. ~~
    '24.12.24 8:37 AM (1.231.xxx.121) - 삭제된댓글

    제가 심각하게 거절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돌아보니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말이 뭔지 맞더군요.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부류는
    상대가 이미 호구인 걸 알기때문에
    자기가 화 내면 쩔쩔 매고 더 전전긍긍할 거란 것도 알고 그 역시 이용하는 거구요.

    그나마 나의 거절에 화는 내지 않지만
    해맑은 얼굴로 끊없이 부탁하는..
    부탁~ 아님 말고~ (난 기분 안나뻐) 또 부탁~
    이런 부류도 상대 입장은 안중에도 없는 자기만 아는 최악.

    내가 내 맘을 잘 들여다보고 담담하게 말할 줄 알아야해요.
    그건 어렵겠네요. / 왜? / 저는 싫다구요.
    중요한 건,
    감정 담지않고, 구구절절 변명하지 말고!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을 용기가 필요해요.
    부탁은 니 맘이라도, 거절은 내 맘이니까.

    곤란해하지 않고, 무심하게 툭! 거절하면
    이사람이 만만치 않구나. 느껴요.
    그럼 담엔 조심하더라구요.

    내 자존감을 키워야해요.
    나 아니면 누가 나를 아끼리..

  • 11. ~~
    '24.12.24 8:38 AM (1.231.xxx.121) - 삭제된댓글

    제가 심각하게 거절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돌아보니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말이 맞더군요.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부류는
    상대가 이미 호구인 걸 알기때문에
    자기가 화 내면 쩔쩔 매고 더 전전긍긍할 거란 것도 알고 그 역시 이용하는 거구요.

    그나마 나의 거절에 화는 내지 않지만
    해맑은 얼굴로 끊없이 부탁하는..
    부탁~ 아님 말고~ (난 기분 안나뻐) 또 부탁~
    이런 부류도 상대 입장은 안중에도 없는 자기만 아는 최악.

    내가 내 맘을 잘 들여다보고 담담하게 말할 줄 알아야해요.
    그건 어렵겠네요. / 왜? / 저는 싫다구요.
    중요한 건,
    감정 담지않고, 구구절절 변명하지 말고!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을 용기가 필요해요.
    부탁은 니 맘이라도, 거절은 내 맘이니까.

    곤란해하지 않고, 무심하게 툭! 거절하면
    이사람이 만만치 않구나. 느껴요.
    그럼 담엔 조심하더라구요.

    내 자존감을 키워야해요.
    나 아니면 누가 나를 아끼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939 태극기부대에 이렇게 참여한 사람들 많은가요 22 .. 2025/01/01 5,497
1667938 수원페이 50만원충전하면 10만원 주네요!!! 17 -- 2025/01/01 5,020
1667937 대입 인강 각과목 선생님 알려주세요 3 .... 2025/01/01 1,017
1667936 약스포?)언냐들~ 하얼빈은 극장에서 볼 영화더라구요 10 그날 2025/01/01 2,623
1667935 광복을 기다리던 마음으로 2 광복 2025/01/01 484
1667934 방송·연예계, 애도로 올스톱..임영웅·성시경은 노래한다 14 123 2025/01/01 5,673
1667933 도대체 왜!!! 탄핵 안 해요? 8 답답 2025/01/01 3,002
1667932 첫인사)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7 첫인사 2025/01/01 469
1667931 기본소득당 용혜인 왜 기권한건가요? 8 뭐징 2025/01/01 5,331
1667930 새해 결심 계획 정하셨나요 1 00 2025/01/01 938
1667929 나이는 연나이로 얘기하세요? 13 ㅇㅇ 2025/01/01 3,338
1667928 제주항공 기장님 형이 글 남기셨네요 ㅠㅠ 30 2025/01/01 26,140
1667927 명시니 친인척,관계인들 계좌동결해주십시요. 2 ... 2025/01/01 1,026
1667926 새해 첫 날에 할게 뭐 있었죠? 6 ㅇㅇ 2025/01/01 2,244
1667925 의대 지역전형 인원 3 정시 2025/01/01 1,567
1667924 82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7 죽순이 2025/01/01 494
1667923 동아일보 신년 여조 탄핵인용 70% 하야 70% 내란 67% 6 내란수괴체포.. 2025/01/01 2,681
1667922 윤석열 정부의 친일의심 왜색행각 7 .. 2025/01/01 2,597
1667921 이 캡쳐본 너무 마음 아프네요 9 ㅇㅇ 2025/01/01 6,470
1667920 73년생 몇살입니까 11 해피뉴이어 2025/01/01 5,877
1667919 '이재명 대표는 다시 무안공항으로'.jpg 14 이해식 의원.. 2025/01/01 4,832
1667918 보신각에 모인 사람, 주최측 추산 몇명? 1 ㅇㅇ 2025/01/01 3,071
1667917 윤명신집앞에 200명정도의 젊은애들의 수준은 28 아이큐오십이.. 2025/01/01 14,507
1667916 나눠먹는 방송국 시상식, 이런 것도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6 ㅇㅇ 2025/01/01 2,134
1667915 H a p p y N e w Y e a r ~~ 2 복많이 2025/01/0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