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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자존감이 높아졌나봐요

ㅇㅇ 조회수 : 5,963
작성일 : 2024-12-24 00:38:52

오늘 문득 내가 자존감이 높아졌나보다 

했어요

친구가 자기가 했던 말 기분 상한 거 아니냐고 자기 의도를 오해했을까봐

걱정되서 연락왔는데 전 전혀 그렇지않았거든요

생각해보니 전 같으면 의기소침 해졌을 수도 있었겠더라구요

근데 요샌 웬만한 거론 상처받거나 소심해 지지 않아요

사람들의 말이나 평가로 내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나를 저평가해서 하는 언행이 아니라는 믿음도 생기구요

꼬아보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남편이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소울메이트가 되어 주는 것 같아요

IP : 118.235.xxx.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24.12.24 12:40 AM (106.101.xxx.7) - 삭제된댓글

    윤수괴 얘기인 줄요

  • 2. 축하요
    '24.12.24 12:41 AM (59.17.xxx.179)

    잘 만나셨네요

  • 3. ..
    '24.12.24 12:42 AM (223.38.xxx.2)

    자존감은 결혼유무와 상관 없어요
    결혼 전 과거를 수치스러움이나 부족한 사람으로 느꼈다면 원글님 같은 변화를 느낄 수도 있지만
    그건 깊은 자존감과 별개에요
    일시적 안정감이죠

  • 4. ㅡㅡㅡㅡ
    '24.12.24 12:47 AM (61.98.xxx.233)

    누군가 내편이 있다는건 든든하죠.
    결혼해서 더 안정되고 자신감 생길 수 있어요.
    행복하세요.

  • 5. 더이상
    '24.12.24 12:48 AM (70.106.xxx.95)

    남들이 님의 주 관심사가 아니니까 가능해요

  • 6. .......
    '24.12.24 12:54 AM (211.234.xxx.160)

    저도 결혼하고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어요.
    남편이 저의 자존감을 올려줘서
    어딜 가도 당당하고 든든해요
    결혼의 순기능이죠

  • 7. ,,,,,
    '24.12.24 12:55 AM (110.13.xxx.200)

    남편에게서 존재 그 자체로의 지지를 얻었다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에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얻는 지지는 자존감을 상승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릴땐 지지해주는 부모가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잘 클수 있다고 하죠.

  • 8. ..
    '24.12.24 12:55 AM (121.137.xxx.171)

    남 말에 휘둘리지 않는 게 자존감하고 상관있군요.

  • 9. 그쵸
    '24.12.24 1:03 AM (221.138.xxx.92)

    그럴 수 있죠.
    지금 시간에 대한 만족감이 상승했으니..

  • 10. 저도 그래요
    '24.12.24 1:35 AM (223.38.xxx.146)

    남편이 있어 든든하고 좋습니다
    나의 인생 동반자, 소울 메이트입니다

  • 11. 축하합니다
    '24.12.24 2:09 AM (58.122.xxx.65)

    정말 좋은 결혼을 하셨네요

  • 12.
    '24.12.24 4:06 AM (211.243.xxx.228)

    부러워요. 저는 반대로 막말하는 남편을 만나 자존감이 낮아졌어요ㅜ

  • 13. ㅇㅇ
    '24.12.24 6:54 AM (222.233.xxx.216)

    정말 부럽습니다.

  • 14. 그죠
    '24.12.24 9:19 AM (1.235.xxx.138)

    결혼이 주는 안정감
    남편이 주는 든든함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혼이좋은거같아요

  • 15. 정말
    '24.12.24 10:03 AM (210.181.xxx.111)

    정말 부럽습니다. 2

  • 16. 끄덕
    '24.12.24 10:36 AM (116.32.xxx.155)

    남들이 님의 주 관심사가 아니니까22
    지금 시간에 대한 만족감이 상승했으니22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얻는 지지는 자존감을 상승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릴땐 지지해주는 부모가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잘 클수 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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