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명가게 설명안된점 (스포만땅)

궁금궁금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24-12-23 22:19:15

집에서 혼자보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바닥이 다 휴지천지가 됐어요. 울고싶으신분들 보시면 엄청 울게되실듯.. 나는 엉엉 우는데 울냥이가 품에서 골골이를 해줬어요 ㅎㅎ

근데 보고나서 다음시즌으로 이어질 떡밥들 말고도 이해안되는게 있는데 원작에는 설명이 나오나요?

스포시작

 

원칙이 스스로의 의지로 조명가게를 가야하잖아요. 근데 주지훈은 거래를해서 가져다준걸 봤는데 이정은씨는 어떤 거래없이 가져다줬잖아요? 전 나중에라도 다른 설명이나 조건이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와서 답답한데 설명해주실분 없을까요?

그리고 엄태구는 왜 설현을 기억 못하는걸까요?

원작에는 나오나요? 일단 두가지가 넘 궁금하고 해소가 안되네요..

IP : 122.43.xxx.2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포
    '24.12.23 10:25 PM (175.223.xxx.174)

    이정은이 딸이에요
    아파트 무너져서 주지훈 죽고 딸 다리 깔려서 곧 죽게 생겨서
    저승사자라 거래한 뒤 조명으로 딸 살리고 조명가게 사장일 합니다
    이정은이 스카치 사탕 껍질 보면서 자기가 딸인거 어필하고 그제서야 딸인걸 알아차려요

  • 2.
    '24.12.23 10:32 PM (122.43.xxx.251)

    그건 아는데 그럼 딸이라서 그냥 내준걸로 이해해야 할까요?
    절대 안되지만 딸이고 손녀라서? 자기가 그냥 더 오래 저승사자 하는걸로? 명확히 안나오길래요..

  • 3.
    '24.12.23 10:33 PM (122.43.xxx.251)

    저는 이정은씨가 저승사자일을 이어받게되나 생각했는데 아니길래요.

  • 4. 저도
    '24.12.23 10:45 PM (211.244.xxx.188)

    그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정은이 주지훈 옆에서 돕잖아요. 즉,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로 머문거죠…
    저도 설현 기억 못해 이상한데, 모두가 기억을 하는거는 아닌가보다 해요… 엄태구 살아도 넘 괴롭게 사는것 같아요

  • 5. 설현
    '24.12.23 11:07 PM (124.63.xxx.159)

    부분 기억상실 아닐까요?그나저나 설현은 그냥 연기자네요

  • 6. ...
    '24.12.23 11:39 PM (122.43.xxx.251)

    그럼 원작에도 설명이 명확히 안나오나보네요.
    이정은씨는 선글도 안쓰길래 그냥 그동네에서 사는거라 생각했어요.

    여기나저기나 다 사람사는세상이라는 설정은 마음에 들었어요

  • 7.
    '24.12.23 11:48 PM (1.241.xxx.93)

    살아있는게 모두 행복한건 아니라는거
    그리고 현민 본인의 의지가 강하지않았잖아요.
    데리고는 가도 그 안에서 빛은 스스로 찾아야하는데
    설현이 알려준대로 한거니까요.

  • 8.
    '24.12.23 11:49 PM (1.241.xxx.93)

    현민이는 설현만큼 절절하게 사랑한건 아닌가보다 싶었어요

  • 9. 엄태구는 살아
    '24.12.24 12:24 AM (210.223.xxx.217)

    있는건가요?
    다 이해된는데 설현이 처음 엄 태구 집에 따라가서 연장으로 죽이고, 트렁크레 싣고 다니잖아요.
    계속 엄태구 몸에 바늘질하고.
    휠체어 탄 엄태구도 이해 안되고 저승인지 이승인지 헷갈려요.

  • 10. 엄태구는 살아
    '24.12.24 12:25 AM (210.223.xxx.217)

    오타는 이해바랍니다.

  • 11. ...
    '24.12.24 12:49 AM (122.43.xxx.251)

    210.223님
    처음 엄태구 집에서 죽인게 아니고 죽어가는 엄태구를 바느질로 꿰매서 살리는 노력을 한거에요.
    중간에 설현의 바느질모습이 심박기그림과 일치하죠.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건 추억의 장소에서 깨어나게하면 기억할수있을까싶어 그런거 같구요.
    설현의 노력으로 억지로 살아나긴했는데 하반신을 못써서 휠체어신세인데 깨어나서도 설현을 기억못합니다. 마지막 장면이 엄태구눈에 비치는 모습인건지 그냥 일상을 따라다닌다는 설정인지는 헷갈리긴합니다.

  • 12. ㅇㅇ
    '24.12.24 6:23 A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설현은 자살이니 죽음의 종류가 다르죠
    그래서 기억 못하는 걸 겁니다

    무빙은 재미있었는데
    조병가게는 너무 분절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좀 별로였어요

    감독 역량
    김희원이 갑자기 감독 등용돼서 놀랐어요

  • 13. ㅇㅇ
    '24.12.24 6:25 A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설현은 자살이니 죽음의 종류가 다르죠
    그래서 기억 못하는 걸 겁니다

    무빙은 재미있었는데
    조병가게는 너무 분절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좀 별로였어요

    강풀이 각색도 했다는데 좀 다르게 한 건지
    감독 역량도 영향있을 거고요
    김희원이 갑자기 감독 등용돼서 놀랐어요

    이정은 딸 살린 건 할아버지 찬스 쓴 것일텐데
    설명 안 됐죠

  • 14. ㅇㅇㅇ
    '24.12.24 6:28 A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설현은 자살이니 죽음의 종류가 다르죠
    그래서 기억 못하는 걸 겁니다

    무빙은 재미있었는데
    조명가게는 너무 분절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좀 별로였어요
    웹툰에서 핵심인 끝나지 읺는 골목…
    이 공간적 한계, 무한 반복 표현도 부족했고요

    강풀이 각색도 했다는데 무빙 때랑 좀 다르게 한 건지
    감독 역량도 영향있을 거고요
    김희원이 갑자기 감독 등용돼서 놀랐어요

    이정은 딸 살린 건 할아버지 찬스 쓴 것일텐데
    설명 안 됐죠

    진행이 빠른 건 좋은데
    너무 툭툭 끊어졌어요

  • 15. ㅇㅇ
    '24.12.24 10:58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원작과다르고
    연결도 무리가 살짝
    진행이 빠른건좋고
    김희원 처음감독치곤 잘했음

  • 16. ...........
    '24.12.25 1:02 PM (110.9.xxx.86)

    저도 너무 울어서 괴로울 정도였어요.ㅠㅠ
    잘 만든 작품이었고, 김희원씨 대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026 설난영 나무위키 사진 바꿨네요 33 ㅇㅇ 2025/06/02 5,690
1721025 사전투표는 했는데요 2 2025/06/02 841
1721024 역정 내는 나경원 고스란히 '포착' 5 ... 2025/06/02 3,151
1721023 SK 대리점에 유심 교체하러 오래요. 그런데요 3 DK 2025/06/02 2,127
1721022 이준석은 진짜 끝났네요 21 ㄱㄴ 2025/06/02 16,896
1721021 아침 출근길에 보았던 풍경. 1 아침에 2025/06/02 1,720
1721020 압도적인 표 차이라면 내일 몇시쯤 결과가 나올까요? 2 ... 2025/06/02 1,467
1721019 언론사에도 댓글부대 있네요. ㄷㄷㄷㄷ 3 리박 뿐만 .. 2025/06/02 1,052
1721018 글 내릴게요 24 음.. 2025/06/02 3,668
1721017 내일 휴일 맞죠...? 3 wetttt.. 2025/06/02 1,340
1721016 거동 불편한 노모 당화혈색소가 6.5라고 합니다. 13 ........ 2025/06/02 2,541
1721015 이재명 몇번인가요 3 hhgf 2025/06/02 1,207
1721014 집 사고 싶어요(오피스텔을 주택용 구입)여부 11 .. 2025/06/02 1,663
1721013 리박스쿨은 용서가 안되네요. 6 뭐냐 2025/06/02 1,096
1721012 이재명일가에 2,30대여성들 등돌렸대요 55 ... 2025/06/02 5,658
1721011 박정희, 노무현으로 가상 지지율 조사했는데 2 ㅇㅇ 2025/06/02 1,175
1721010 서울교대, 리박스쿨 측에 "재료비 전액 환수 통보&q.. 7 ........ 2025/06/02 2,025
1721009 40대 무자녀 부부, 저만 심심한가요? 23 2025/06/02 5,980
1721008 김문순대 시리즈 대단하네요. 5 아휴 2025/06/02 1,116
1721007 손이라도 흔들어 주었어요. 7 ******.. 2025/06/02 1,264
1721006 편도 부었을때 좋은 영양제 뭐 없을까요 4 ㅜㅜ 2025/06/02 637
1721005 속이 울렁 미식 거릴땐 뭘 먹어야 맛을 찾을까요? 10 ........ 2025/06/02 923
1721004 사조참치/ 동원참치 중 비싸도 동원참치가 나은가요 9 안전뚜껑 2025/06/02 1,529
1721003 국힘은 훌륭한대통령이 나올수가 없어요. 15 .. 2025/06/02 1,979
1721002 음악회에서 내내 핸드폰 보던 여자 2 2025/06/02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