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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먹다 목이 메어 사고날뻔 했어요 ㅜㅜ

... 조회수 : 5,281
작성일 : 2024-12-23 18:01:29

 

노인들 떡 드시다 잘못 되신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방금 제가 고구마 한 입 베어 대충 삼키다 목이 메어 큰 일 치를뻔 했네요.

예전에는 이정도 한  입 먹어도 꿀꺽 넘어갔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ㅜㅜ

나이들면 식도가 좁아지나요?

저 아직 그정도 노인도 아니에요.

이제 쉰 후반인데 ㅜㅜ

IP : 219.255.xxx.14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12.23 6:02 PM (175.192.xxx.166)

    나이가 들면 온몸의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서 예전처럼 삼키는 기능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 2. 어머나
    '24.12.23 6:03 PM (1.227.xxx.55)

    그럴 때 빨리 물 마시면 되지 않나요?
    무섭네요 ㅠㅠ
    저는 음식을 씹다 보면 제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아직 다 안씹었는데
    그냥 넘어가버릴 때가 있어서 겁나요. ㅠ

  • 3. ㅇㅇ
    '24.12.23 6:04 PM (59.17.xxx.179)

    그거 위험해요 조심하세요 물 꼭 드시고

  • 4. 123
    '24.12.23 6:04 PM (119.70.xxx.175)

    목을 한 번 축이고 드세요

  • 5. ..
    '24.12.23 6:05 PM (49.167.xxx.35)

    큰일 날뻔했네요
    그래서 조상들이 고구마김치나 동치미랑 함께 드셨나봐요

  • 6. 원글맘
    '24.12.23 6:05 PM (219.255.xxx.142)

    삶은 고구마 먹고 남은게 있어서 저녁 준비하다 먹어 치우려고? 대충 씹고 삼켰어요.
    순간 목이 메이는걸 곧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엄청 고통스럽네요.
    물 마셔도 소용이 없어요.
    놀라서 지금도 심장이 쿵쾅 대네요
    회원님들 꼭꼭 씹어 드셔요 ㅜㅜ

  • 7. 그게
    '24.12.23 6:06 PM (221.153.xxx.127)

    목이 메이는 것보다 가슴이 뻑뻑하게 메이지 않나요,
    숨도 잘 안쉬어 지고. 삶은 고구마 한번 당하니 손이 안가요

  • 8. 어릴 때도
    '24.12.23 6:06 PM (211.250.xxx.132)

    고구마 급히 먹다 목에 걸려 큰일날 뻔 했어요.
    정말 조심해야 해요

  • 9. 원글맘
    '24.12.23 6:10 PM (219.255.xxx.142)

    고구마가 그렇군요.
    먼저 물이나 동치미로 목 축이고 조금씩 꼭꼭 씹어 드셔요.
    저도 질식사가 이런거구나 싶고 혼자 있어서 119부를뻔 했네요 ㅜㅜ

  • 10. ㅇㅇ
    '24.12.23 6:11 PM (211.110.xxx.44)

    저도 며칠 전에
    찬 고구마 한 개 남은 거 먹어치우려다가

    목구멍에 넘어가긴 했는데
    위에서 꽉 멈춘 느낌이 나서 깜짝 놀란 적 있어요.
    물을 마셔도 한 덩어리가 딱 버티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 11. ㅁㅁ
    '24.12.23 6:16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전 아예 뭔가를 한손에 챙겨들고 고구마를 입에넣습니다
    강된장에 풋고추나 김치나

    실제 제가 챙기던 이웃 어른이 밤사이 먼길 가셧다길래
    알아보니
    누가 준 고구마 드시다가 질식사 하셨 ㅠㅠ

  • 12. ///
    '24.12.23 6:17 PM (58.234.xxx.21)

    고구마 위험해요
    저도 가끔 그래서....

  • 13. ...
    '24.12.23 6:17 PM (211.234.xxx.59)

    사촌이 십대때 고구마 먹다가
    목막혀 죽을뻔 했어요.
    돌도 씹어먹을 건강한 아이인데요.

  • 14. 몸안의
    '24.12.23 6:18 PM (106.101.xxx.184)

    액체? 뭐라고 하더라 여튼 그게 엄청 줄어든대요
    저도 사리 자주 걸리고 마른기침 자주하고
    사탕가지고 다녀요.....
    왜 할매들이 사탕가지고 다니는지 이해못했는데
    수건이랑 사탕 챙겨다님요
    기침하다보면 눈물나요 수건으로가리고 물마시고 사탕먹어야해요

  • 15. 그거
    '24.12.23 6:19 PM (222.113.xxx.251)

    그거 몸안의 진액 아닌가요?

    그게 고갈되면서 노화오고 질병도 오죠

    침도 그중 하나인데
    사실 소중한거예요

  • 16. ...
    '24.12.23 6:22 PM (61.255.xxx.201)

    연하장애 조심하셔야 해요.
    나이가 들면 식도의 근육도 노화가 되죠.
    그래서 외국에서 스테이크 먹다가 질식사하는 노인이 많잖아요.
    조심하셔야해요. 꼭꼭 씹어서 드세요.

  • 17. 그래서
    '24.12.23 6:22 PM (211.108.xxx.76)

    저는 밤고구마는 못 먹어요.
    조금씩 먹어도 목 막히거든요.
    호박고구마는 괜찮아요.

  • 18. ***
    '24.12.23 6:22 PM (121.165.xxx.115)

    저 식도위가 안좋아 고구마 못먹어요 고구마 가져와서 맛있다고 먹으라고 하면 술못먹는 사람에게 술강요하는것과 똑같아요

  • 19. 미련했지
    '24.12.23 6:2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저는 고구마는 아니였고,
    쪼그리고 앉아서 다시마부각을 우걱우걱 먹다가,
    그게 목이 메여서
    물 마셔도 쉽게 안 넘어 가서 혼났네요.
    그 뒤로 먹을 때 조심합니다.

  • 20. ,,,,,
    '24.12.23 6:29 PM (118.235.xxx.21)

    제가 밤고구마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가슴이 아프다고 하나
    머 그래서 고생을 하더라구요ㅜㅜ
    나이 드니 넘 서러운게 많네요

  • 21. 조심하세요
    '24.12.23 6:34 PM (112.169.xxx.180)

    그래서 어른 들에게 떡 되도록 안드립니다.
    고구마 먹다가 막혀서 물도 겨우겨우 도움 될 때도 있었어요
    항상 작게 베어 물고 입안에서 천천히 씹어셔 드시는 습관 들이세요. 저도 그렇게 노력하는 중입니다. 저는 다른 이유도 있어서

  • 22. 저도
    '24.12.23 6:34 PM (121.153.xxx.246)

    밤고구마 한토막 목에 걸렸었는데 꽉 막혀 안내려가더라구요.
    순간 무서웠어요.
    아무리 꿀꺽 삼키려해도 그대로...
    식도도 좁아진 것 같은 느낌이고 노화 맞는것 같아요.

  • 23. ..........
    '24.12.23 6:35 PM (14.50.xxx.77)

    40초인데 저 얼마전 죽을뻔했네요 고구마..ㅠ_ㅠ

  • 24. 저는 사탕
    '24.12.23 6:48 PM (220.122.xxx.137)

    사탕 빨다가 잘못 넘어가 목구멍에 막혀서 죽는둘 알았어요

    기침 해도 안 빠지고 ㅜㅜ

    애들 사탕 빨면서 뛰거나 다니지 말라고 하세요.

  • 25. 조심
    '24.12.23 6:52 PM (1.228.xxx.227)

    따뜻한 고구마는 괜찮은데
    찬 고구마 먹다가 여러번 그러더군요

  • 26. ..
    '24.12.23 7:25 PM (118.235.xxx.142)

    고구마랑 구운 계란 먹을때 가끔씩 그런일 겪어요
    가슴치고 물 먹어도 안내려가고 콱 막힐때가 있어요
    바빠서 급하게 먹고 나갈때 그러더라고요ㅠㅠ
    뱉으려고해도 심하게 막혀서 나오지도 않고 위험해요

  • 27. 저도
    '24.12.23 7:48 PM (210.98.xxx.80)

    이래서 목메여서 기침도 잘하고 한번 기침하면
    물마셔도 쉽게 멈추지도 않아서 슬프더군요
    그럴때 사탕 빨면 괜찮대요

  • 28. ....
    '24.12.23 7:49 PM (210.126.xxx.33)

    저는 중학교때 핫도그 급하게 먹다가 진짜 죽을뻔.
    삼켜지지도 않고 숨도 못쉬고.

  • 29. 원글맘
    '24.12.23 7:56 PM (219.255.xxx.142)

    댓글보니 위험한 사례가 생각보다 많네요.
    찬 고구마 말씀하신분, 맞아요.
    저도 어제 삶은 찬 고구마 였는데 따뜻할 때와는 달리 밀도가 엄청 높은것 같아요.
    저도 목에 딱 걸려서 넘어가지도 않고 숨도 쉬어지지 않고 목을 조르는 느낌이더라고요.
    뒤늦게 물 마신것도 바로는 별 도움이 안됐어요.
    이렇게 또 하나 배웁니다.
    앞으로 답답할때 고구마먹고 체한 느낌이라는 표현은 쓰지 말아야겠어요.

  • 30. ....
    '24.12.23 8:01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국물 있는 음식과 먹어야한다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 헹구고 물부터 먹는 습관있어야하네요. ,,,시부께서 고구마 안드시는데 이유는 원글님 같은 경험을 하시고부터예요

  • 31.
    '24.12.23 8:29 PM (121.167.xxx.120)

    삶은 계란 고구마 떡 바나나 한입 먹고 물 마시면서 먹어야 넘어 가요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 32. ...
    '24.12.23 10:48 PM (1.241.xxx.7)

    지인이 건강한 40대였는데 그냥 집에서 혼자 음식 먹다가 너무 황망하게 질식사 하셨어요 ㅜ 그래서 집에 혼자 있을땐 진짜 조심하셔야해요 그리고 무조건 잘게 잘라서 드시구요
    그리고 애들은 아직 잘 몰라서 이것저것 먹는데 혼자 두는 부모들 많은데 그것도 매우 위험한데 안전불감증 부모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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