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 고딩때 거의 100만원 가까이 주고 산 패딩인데 6년차
옷이 후줄끈해 보이고 낡아 보여요.
이것만 입고 다닌것도 아닌데
제가 보관이나 세탁을 잘 못해서 그럴까요?
남자 아이 고딩때 거의 100만원 가까이 주고 산 패딩인데 6년차
옷이 후줄끈해 보이고 낡아 보여요.
이것만 입고 다닌것도 아닌데
제가 보관이나 세탁을 잘 못해서 그럴까요?
낡으면 더 추레해보이겠죠.
아무리 비싼 패딩이고 아껴 입어도 세월이 지나면
그 돈도 가치가 기억 속에 멀어져서..큰 의미가 없고..
6 년 입었으면 눈도 닳아고,
마음도 닳았고,
옷도 닳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비싼 옷보다는 새 옷을 좋아해요..^^
패딩이...유행 많이 타요.
애들은 해마다 사야할듯.
네^^
700만원 짜리 막스마라 코트도
세탁 안 하고 케어 잘 해도 광택 죽고 살짝씩 후줄근해짐
세상 모든 물질ㅡ육신 포함ㅡ은 무상하단 거
ㄱㅕ울 코트와 패딩 보고 깨달음 ᆢ ㅎ
버버리패딩 1년에 한번 드라이 단독으로만 맡기는데도
4년 5년되니 털 빠지고 안감도 실밥터지고 무게감도 줄어요.
이후 비싼 패딩 안사네요.
아이 폴로 패딩도 2년지나니 털빠짐 시작..ㅜ.ㅜ
믿기힘들겠지만 패딩은 안빨수록 덜 후즐근해져요.
5년 입으면 많이 입은거같아요...
보관잘못이 아니고 천자체가 세탁을 하기도하고 그냥 묵고 바랜다 생각해요 ..딱 3년 지나면 외관이 틀려요 목깃 손끝 옷전체 천윤기 방방한 다운느낌 다 꺼지고요 ㅡ옷자체가 연식표가 나요 사용감요
그쵸? 그쵸.?
옷장 정리 하는데 4식구 안입는 패딩 쌓아놓고 보니
아깝기도 하고 한 숨이 나오네요.
언뜻 보면 괜찮은 거 같은데 다시 입어 보면 후줄끈한 게
새 패딩 싹 사려는데
자꾸 마음에 걸려서요.
적당한 가격으로 적당히 입는다 생각해야 겠어요.
패딩 수명 길어야 5년~
아. 저 세탁 잘하고 보관 잘 했어요.
그라도 그래요.
덜 낡아요.
자주 입고 자주 빨면 1년만 돼도 낡아요.
5년이라도 입대기간 빼고
롱패딩이라 자주 안입었는데도 그러네요.
얼핏보면 괜찮은 거 같고
입으면 후줄끈하고 아까워서 운동할때나 입지 하자니
옷이 쌓이고
4식구 낡은 패딩을 쌓아 놓고 보니 한숨.
거위한테 미안하고
어차피 다들 안입는 옷들.
어디 보낼데라도 있음 좋겠어요.
세탁하면 아무리 잘 살려도 충전재가 꺼져요.
아지도 패딩을 드라이 하는 분들이 있네요
패딩은 세탁소든 집이든 물세탁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