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이사를 하게 됐어요. 포장이사하는데 짐쌀 때와 짐 풀 때 주인이 계속 붙어서 보고 있어야 하는거죠? 가구 배치 같은거 알려주고 잠시 자리를 비워도 되는건지요. 요즘 이사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값 나가는 물건도 없고 귀중품은 미리 쟁겨둘건데 혹 전세집 흠집이라도 날까도 싶고. 대충 짐 쑤셔 놓고 가나 싶어서요. 통상적으로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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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 질문있어요
1. ...
'24.12.23 1:27 PM (117.52.xxx.96)계속 붙어계시는 게 일단은 좋다에 한표. 뭐가 그리 없어져요...
그런데 진짜 비싼 서비스는 완전 정리도 잘해준다고 하네요.
대충 짐 쑤셔놓고 가는건 국룰이니 -_-;
위치 지정은 해주셔야해요.
저같은 경우엔 베드헤드가 갈라지는? 일이 생겨서
바로 보상받고 하는데에 가장 좋았습니다. 붙어있는게..2. ...
'24.12.23 1:29 PM (175.195.xxx.132)쌀 때랑 풀고 정리할 때
되도록 자리를 지켜야 해요.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주방 담당 아줌마가 예쁘고 독특하게 생긴.찻잔 2개짜리 세트를 안 싸고
싱크대 안에 그대로 두었더라구요.
다른 건 이미 다 싼 상태였는데,
제가 싱크대 열어보고 놀라서
왜 안 쌓냐 하니
맨 나중에 하려다 깜빡 했다고 변명 ㅠㅠㅠ
이사할 때 없어지는 거 많다고 해서
귀금속 통장 은수저 등은 항상 따로 챙겨요.
당일 밤에 쓸 수건, 베개커버, 여성속옷, 칫솔 등
먼지 타면 안 되는 것도 캐리어에 담아
차에 실어놓구요.3. 네
'24.12.23 1:44 PM (118.235.xxx.178)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몸이 안좋아서 추운날 이사라 좀 피해 있으려했어요. ㅠㅠ
4. 한명
'24.12.23 2:04 PM (123.212.xxx.149)한명은 왔다갔다 하면서 보고 있는게 좋긴해요.
많이 힘드시면 초반에 중요한거 먼저 말씀하시고 마무리하기전에 다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5. ---
'24.12.23 11:37 PM (112.158.xxx.81)저도 이번에 포장이사 첨 했어요
꼼꼼하게 계약서 작성하고 이삿날 걸리적 거린다고 나가계시라해서 카페갔다가 오니 벽걸이 티비는 두고 오기로 계약서에 다 썼는데 떼서 차에 실었더라구요
당황하더니 다시 내려서 벽에 설치하고 켜보니 잘 나오는거 같아 이사 왔어요
이사온집에서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쓰러져서 자식들이 놀라서 저를 보살피느라 정신없었더니 대강 정리했다고 가셨는데 저녁에 나와보니 온갖 주방용품들 씽크대 다 비어있는데 그냥 널부러져 있었구요
판집에서 텔레비 화면깨졌다고 연락와서 가보니 진짜 화면이 나갔더라구요
이삿짐에서는 자기들이 다시 달아서 나오는거 보여줬다고 오리발 내밀고... 머리 아팠어요
꼭 지켜보고 계셔야됩니다.6. ㅠㅠ
'24.12.24 10:47 AM (118.235.xxx.121)112님 고생하셨네요. 잘 쉬시고 몸 얼른 회복도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