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이라는 거 착각일 때가 많은가요?

오토라는 남자 조회수 : 844
작성일 : 2024-12-23 11:50:58

-남자분이 저랑 얘기하다가 마무리하고 뒤돌아서 얘기하면서 가다가 벽에 부딪힐 뻔함. 어리숙한 행동..

-내가 공간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손을 흔듬..

-내가 공간에 더 오래 머무르고 그가 먼저 가야할 때, 어쩌다 인사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내가 미쳐 못봐도 그가 왔다갔다 하면서 꼭 내게 인사하는 느낌..

-다음주에는 오냐고 물어봄..인사치레인지 궁금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궁금할 이유는 없음. 내가 오던 안오던 수업은 진행됨..

-내가 먼저 갈때, 인사하려고 그를 찾아보면 그도 나를 보고 있음. 시선 타이밍이 엇갈릴 일이 없음..

-다음주에 못나온다고 하자, 그럼 언제 오냐고 물어봄.. 메시지 준다고 함. 뭐에 대한 메시지인지 의문이 드는데, 사람 기다리게 해놓고 메시지는 안오고 있음.

-이 남자는 외국인이고 진짜 깨끗하게 잘 생긴 백인..

-이런 왕자님 같은 사람이 따위를 좋아할 리 없음.. 나이도 나보다 어린데.. 동양인 연상에 호기심 있나..아냐 그럴리 업슴..

 

 

IP : 121.170.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12.23 12:08 PM (218.155.xxx.188)

    내용만으론 걍..사회생활 잘 하는 남자

  • 2. ......
    '24.12.23 12:23 PM (182.213.xxx.183)

    둘이 밥먹자고 말해도 긴가민가 할텐데

  • 3. ㅠㅠ
    '24.12.23 12:24 PM (123.111.xxx.211)

    외국인인데도 저 정도면 아무것도 아님 ㅠ

  • 4. 4444
    '24.12.23 12:39 PM (61.79.xxx.40)

    따로 만나서 밥먹자 데이트하자 이런거 없으면 착각일 확률이 높아요 경험상

  • 5. ..
    '24.12.23 1:00 PM (118.221.xxx.39)

    주말에 뭐하세요? 영화볼까요?
    수업끝나고 뭐하세요? 저녁함께 먹을까요?

    이런 직접적인.. 확인 필요
    그러나 직접적인 데이트 신청이라고 생각했어도..
    보험하나 들어줘요, 1:1 어학수업 필요하지 않으셔요 등 영업일 수도 있어요..

    진짜로 고백하기 전까지 나의 느낌은,, 그냥 느낌임...

  • 6. ㅇㅇ
    '24.12.23 1:00 PM (211.209.xxx.130)

    반하고 여자한테 빠지면 더 확실하게 나와요

  • 7. 55555
    '24.12.23 1:02 PM (211.108.xxx.164)

    저건 그냥 프렌들리 한거
    모든사람에게 다 저렇게

  • 8. 썸이 아니라
    '24.12.23 2:44 PM (112.146.xxx.207)

    그 사람 본인은 자기가 밝고 활달하고
    가는 곳마다 한 명씩은 꼭 친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어떤 모임에서는 그게 50대 아저씨,
    어디서는 20대 예쁜 아가씨,
    그리고 이 모임에서는 편안한 누님 같은 원글님인 거죠.
    원글님이 아저씨면 그냥 예쁜 동생이 나에게 아는 척 엄청 하는구나 할 텐데
    여자다 보니 이건 썸~? 이러시네요.

    그러지 마세요,
    웃어 주는 편의점 알바생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모쏠 아재 같아요.

    그 친구는 어쩌면 좀 의존적인 성격이 숨어 있어서
    자기랑 조금이라도 더 친한 사람이 있어야 그 모임이 편한… 그런 사람일 수도 있어요.
    가는 곳마다 친구를 만들어 두고 싶은 그의 행동을
    썸으로 착각하지 마세요.


    분명한 건, 남자는 누굴 좋아하면
    반드시 움직인다는 겁니다.
    밥을 먹자고 하거나 영화를 보자고 하거나…
    어쨌든 상대 여자의 생활을 알고자 하고 자꾸 파고들려고 해요.
    그런 액션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거 썸인가 궁금할 때마다, 내가 데이트 신청을 받았던가를 지표로 삼아 보세요.

  • 9. hap
    '24.12.23 4:09 PM (39.7.xxx.206)

    헐...꽃바구니 보내도 되나
    글 써서 올린 여자분 글 같은 느낌
    너무 외로운가봐요 원글

  • 10. 님을
    '24.12.23 4:19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좋아하면 쳐다보는 눈길이 찐할거에요.
    남자는 그냥 못숨겨요. 여자들은 잘 숨기죠.
    사탕달라는 아이처럼 옆에서 뱅글거리고 돌아요.

    유치하게 짓궃은 장난이나 말을 하기도 하는데 그건 연애못해본 초보들이 하는 행동.

    보통 남자는 뭘 갖다주거나 만나자거나 자꾸 본인 낯짝을 들이밉니다. 얼굴 치워라 소리가ㅂ 날정도로 들이대요.

    님이 써주신건 글쎄요 좀 많이 약해요. 이쁘게 입고 좀 더 기다려봐요.
    못참겠으면 그 남자가 걸어올겁니다 님 앞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893 피부에 얼음을 댄듯한 느낌 나는거 ㅇㅇ 22:54:46 15
1666892 오늘 인사청문회서 마은혁 이상하던데 ㅇㅇ 22:54:02 88
1666891 열나거나 기침 오래가면 폐렴균검사 하세요 ㅇㅇ 22:53:13 52
1666890 송도? 은계나 배곧신도시? 1 사랑이 22:50:59 81
1666889 조카결혼식에 아이보리색 자켓 안될까요? 2 질문 22:50:09 93
1666888 디어마이프렌즈가 ott에 다 빠졌네요..ㅜㅜ 1 .. 22:48:53 243
1666887 윤 지지하는 11% 3 .... 22:48:12 306
1666886 이 시점에 연예인글 쓴다고 욕먹겠네요. 5 bbb 22:47:26 297
1666885 오아시스 쿠폰 잘못 썻는데 ㅇㅇ 22:44:50 136
1666884 카네스텐 유효기간지난것 2 유효기한 22:41:59 160
1666883 총풍사건도 팩트인듯 8 ㄱㄴ 22:38:38 512
1666882 내가 살다살다 헌법재판관님 자기소개를 다본다 3 ........ 22:35:06 981
1666881 식사 중간에 과일먹는거 3 ㅇㅇ 22:25:18 793
1666880 자기 지인 자랑만 하는 사람 어때요? 7 22:22:10 794
1666879 군산 점집 주인은 얼굴 다 노출하고 티비에 나오면 3 쿄쿄 22:21:44 1,430
1666878 조명가게 설명안된점 (스포만땅) 4 궁금궁금 22:19:15 742
1666877 오늘 이재명 대표, 주한미국대사 접견 1 미국은안다 22:14:52 575
1666876 남편과 감정적교류없이 살고있어요 9 aa 22:03:55 1,805
1666875 [펌] 박정희 동상건립에 관한 조례 폐지 서명링크 (대구분들만 .. 1 123 22:03:45 361
1666874 옥길 살기 괜찮을까요? 3 ... 22:02:35 710
1666873 배우 조진웅 씨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8 이번에도 21:59:57 2,081
1666872 아이 자취방 침대 구입 하나요? 18 급질문 21:52:53 1,389
1666871 20대 남녀가 정치성향이 많이 다른것은 혼인율에 악영향을 줄수밖.. 7 ........ 21:52:22 826
1666870 역적 윤석열은 효수경중되어야 합니다. 10 ,,,, 21:44:35 951
1666869 라면먹을때 김치보다 단무지가 더 잘어울리는거 아니에요? 7 ㅇㅇㅇ 21:42:45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