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쿠시마 14년 지났지만…동일본산 야생 버섯 28% 세슘 기준초과

ㅇㅇ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24-12-22 22:28:05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19938?sid=104

日인터넷쇼핑몰 판매 야생버섯 검사…이와테현산 능이 기준 20배 넘어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약 14년이 지났지만, 동일본 지역에서 채취된 야생 버섯의 방사성 물질 오염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민단체가 지난 9월 이후 인터넷 물품거래중개업체 메르카리 등에서 구입한 이와테와 후쿠시마현 등 동일본산 야생 버섯 100건을 조사한 결과 28건(28%)에서 세슘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의 식품 함유량 기준치는 ㎏당 100베크렐(㏃)이다.

이와테현산 건조 야생 능이에서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2천1㏃/㎏이 검출돼 가장 오염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테현에서는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 야생 버섯 출하가 금지되고 있다.

기준치 초과 28건 가운데 24건이 능이였으며 모두 익명으로 판매됐다.

도쿄신문은 "정부가 익명으로도 판매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팔리는 식품에 대해 불시 검사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농림수산물과 음료수 등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해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일본 전국에서 약 3만4천건을 조사한 결과 110건(0.3%)이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당시 최대 20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들면서 노심 융용과 수소 폭발이 발생해 방사성 물질이 대거 유출됐다.

방사성 물질 중 세슘은 반감기가 30년이나 돼 토양에서 식물로 옮겨 농축되고 있다.

 

IP : 118.235.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2 10:32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일본은 체르노빌의 선례를 따라야했죠
    아직도 내뿜고있는 방사능오염수....
    근데 당장 여름에 정전이 잦아지면 우리 국민들 얼마나 참을수 있을까요

  • 2. ㄴ님
    '24.12.22 10:54 PM (1.240.xxx.21)

    세계는 재생에너지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탄소저감 할당량이 있고
    그 기준에 안맞으면 수출도 통제되고 있어요. 지구를 위해서도 우리 수출경제를
    위해서도 탄소는 줄여가야 하죠.
    재생에너지로 전환도 시급하지만 전기에너지 절약에도 힘을 보태야 합니다.
    박원순 시장님 시절 에코에너지정책(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에너지절약을 정책적으로 잘 펼쳐서
    원전 1기 분을 절약한적 있어요.
    지금 전기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재생에너지가 대세인데
    한번 터지면 생태가 복구불능인데다 위험하기 짝이 없는 원전은 이제
    서서히 줄여가는 게 맞습니다.

  • 3. 에휴
    '24.12.22 10:58 PM (182.209.xxx.224)

    체르노빌은 시멘트로 막았는데도
    아직도 그때 나온 방사능으로인해 기형아가 태어나요.
    일본은 아직도 줄줄 새고 있는데 너무 무섭네요.

  • 4. 횟집은
    '24.12.22 11:24 PM (58.29.xxx.96)

    문전성시
    안무섭나봐요
    죽을때 죽더라도 신나게 먹든데

  • 5. ,,,,,
    '24.12.23 12:00 A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세계는 재생에너지에서 원전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탄소정책에 원전이 부합하구요
    앞으로 ai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는 전기를 얼마나 먹을것인지...

  • 6. ======
    '24.12.23 4:54 AM (84.87.xxx.200)

    원전은 이제 줄여가는 게 맞습니다. 사고 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핵폐기물을 무시할 수 없으니. 현재 전기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행여 더 늘어나는 전기수요를 대비한다면 다양한 재생에너지로 가야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390 이혼숙려재방보다 8 Fhjhgh.. 2025/01/31 4,600
1677389 나혼자산다 25 그래 2025/01/31 13,785
1677388 의류건조기에 무채 건조해도 될까여ㅎㅎ 15 땅지 2025/01/31 5,099
1677387 문형배 재판관님 글 재밌게 쓰시네요 14 ㅋㅋ 2025/01/31 4,687
1677386 수면밀ㅇ 매트리스 써보신 분 계세요? 5 ㅇㅇ 2025/01/31 636
1677385 외래 잡혀 있는데 2차 병원 또 갈까요? 2 ........ 2025/01/31 1,161
1677384 저의 무말랭이 활용법이요 28 @@ 2025/01/31 4,427
1677383 자진퇴사하면 실업급여 못 받는줄 알았는데... 13 ... 2025/01/31 7,675
1677382 갤럭시 s25 울트라 기변했어요 12 ooo 2025/01/31 4,404
1677381 중증외상센터 보다가 문득 겁이.. 3 ........ 2025/01/31 4,273
1677380 나혼자산다 하는 금요일이 참 좋아요 6 ㅎㅎ 2025/01/31 3,080
1677379 배란기 통증 2 질문 2025/01/31 1,210
1677378 당근 있으니까 좋네요 2 당근 2025/01/31 2,079
1677377 기차표가 매진이예요.ㅜㅜ 28 ... 2025/01/31 19,709
1677376 올해 연대문과 합격자 점수라는데 47 SFDyui.. 2025/01/31 15,610
1677375 조기대선때 걸러야하는 후보 9 ㄱㄴ 2025/01/31 2,529
1677374 노래 좀 찾아주세요 4 .. 2025/01/31 743
1677373 조국대표와 윤석열의 행태가 닮았다라는 의견 42 .... 2025/01/31 3,266
1677372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는 정치인에게 8 2025/01/31 1,055
1677371 검찰,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또 반려했네요. 18 .. 2025/01/31 3,634
1677370 사골분말로 순대국 끓였어요 8 .. 2025/01/31 2,451
1677369 노인이랑 돌봄 대학생 매치하는 노후 어때요? 27 2025/01/31 5,095
1677368 조태용 "나한테 총리직 주려는 줄 알고 회의 들어갔다&.. 7 이건또 2025/01/31 4,937
1677367 새벽에 자다가 온몸이 덜덜떨리고 어지러운증상 17 생애처음 2025/01/31 6,038
1677366 미국이 윤석열 계엄에 빡친 이유 15 ... 2025/01/31 1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