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행동이 이상한건가요?

.....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24-12-22 20:26:11

아버지 나이는 만 86세입니다..

 

얼마전에 저하고 둘이서 집근처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에 갔었습니다..

 

12시 30분이고 가게에 사람이 많았고...음식 기다리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저 혼자 집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1시쯤에 여기로 와라 이 말씀하시는겁니다..

 

가게안에서 30분 정도 기다리면 되지 굳이 집으로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잖아요?

 

물론 음식점하고 우리집 거리가 한 200미터정도 됩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렇다쳐도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요?

 

아버지가 좀 이상한 말을 하네요.

   

IP : 221.167.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문하고
    '24.12.22 8:28 PM (217.149.xxx.104)

    안에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집에 갔다 오라구요?
    그럼 정말 이상한거고.

    웨이팅인데 집에 갔다 오라는건
    딸 생각해 주는거고.

  • 2. ..
    '24.12.22 8:29 PM (39.118.xxx.199)

    웨이팅인데 집에 갔다 오라는건
    딸 생각해 주는거죠. 22222222

  • 3. .....
    '24.12.22 8:30 PM (114.200.xxx.129)

    주문하고 안에서 앉아서 기다리시는게 아니라 웨이팅 때문에 그렇게 기다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이해가 가죠. 200미터이면 집근처인데 어차피 거기에 있어봤자 기다려야 되고
    그냥 집에 가있다가 대충 30분 뒤에 오라고 하는거요...

  • 4. 내가
    '24.12.22 8:30 PM (125.137.xxx.77)

    기다리고 있을테니
    너는 집에서 쉬다 와라

    울딸한테 저도 그럴 것 같아요

  • 5. 123
    '24.12.22 8:33 PM (119.70.xxx.175)

    나이든 아버지가 딸 힘들까 생각하는 마음

  • 6. ㅡㅡㅡㅡ
    '24.12.22 8:36 PM (61.98.xxx.233)

    힘들까봐 그러신거 같은데요.

  • 7. ...
    '24.12.22 8:38 PM (175.209.xxx.12)

    에궁 아부지. ㅠㅠ

  • 8. 123
    '24.12.22 8:40 PM (119.70.xxx.175)

    딸이 아부지 이상하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 ,,,,,
    '24.12.22 8:41 PM (110.13.xxx.200)

    딸이 기다리기 힘들까바 그런거죠.

  • 10. ㅇㅇ
    '24.12.22 8:45 PM (112.166.xxx.103)

    나이들면 뇌세포가 많이 죽잖아요
    노화의 한 현상입니다

  • 11. ㅓㅏㅣ
    '24.12.22 8:50 PM (14.32.xxx.82)

    아버지 눈엔 항상 딸 힘듬

  • 12. ...
    '24.12.22 8:5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이게 무슨 노화의 현상이예요.?? 솔직히 자식입장에서 저렇게 말하는 아버지 100프로 이해가 가고.. 반대로 내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아버지나 집에 가있다가 대충 30분뒤에 나오라고 할듯 싶네요 ...

  • 13. ....
    '24.12.22 8:58 PM (114.200.xxx.129)

    이게 무슨 노화의 현상이예요.?? 솔직히 자식입장에서 저렇게 말하는 아버지 100프로 이해가 가고.. 반대로 내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아버지나 집에 가있다가 대충 30분뒤에 나오라고 할듯 싶네요 ...30분 기다리는거 지겨울까봐 그런 이야기 하시는거죠

  • 14. 에휴
    '24.12.22 8:58 PM (221.138.xxx.92)

    님 왜 그러세요..

  • 15. 아.
    '24.12.22 9:04 PM (122.36.xxx.85)

    86세 아버지를 집에 계시다 나오시라고 해야하는데.

  • 16. ..
    '24.12.22 9:10 PM (61.105.xxx.175)

    아부지가 딸생각해서 한 말 같은데요
    정상황이라면 왠지 제 부모님도 저렇게 말씀하실 듯요.
    원글 너 님이 이상해요

  • 17. 삐삐
    '24.12.22 9:34 PM (218.50.xxx.165)

    댓글 읽는데 갑자기 슬퍼져요.ㅜ
    자식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부모의 깊은 맘을 헤아릴 수 없는 건가 싶어서요.

  • 18. oo
    '24.12.22 10:08 PM (211.110.xxx.44)

    86세면
    체력이나 정신력상

    사람 많고, 시끄럽고, 춥고, 자리 불편한
    식당에서 대기하고
    식사하고
    집까지 가는 일도 결코 쉽지 않은 큰일일 것 같아요.
    그 힘든 일을 딸도, 아버지까지 신경 써가며 해내야 하는 거니..

    딸아,
    자리 맡고 기다리는 건
    내가 해주마.
    너는 잠시나마 따습고 안온한 집에서 쉬다가 오렴..

  • 19.
    '24.12.22 11:39 PM (39.124.xxx.23)

    따님이 이상한대요ㅠㅠ
    이정도를 이해도 못하시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22 메이컵 지우기 귀찮아요 2 ㄱㄱ 00:16:46 801
1666421 남태령 대치를 민주당 의원들이 중재했군요 16 00:05:52 2,725
1666420 화살기도 4 ㅇㅇ 00:05:24 858
1666419 윤석열, 계엄일에 국회운영비 끊어라 2 .... 2024/12/22 753
1666418 '국회 마비' 아니라던 尹, "국회 운영비 끊어라 8 ㅇㅇ 2024/12/22 1,214
1666417 이태원 참사현장 일본무당 사진 보셨어요?? 18 .. 2024/12/22 3,228
1666416 연대의 힘을 느낀 우리 젊은이들..... 2 ******.. 2024/12/22 1,118
1666415 헌법재판관 후보 3인 "헌재 공백 막을 방지 조치 필요.. ㅇㅇ 2024/12/22 964
1666414 잘날수록 이기적이기 쉬워요..(강남구 현수막 보고) 12 강남구 2024/12/22 1,897
1666413 남편과 시댁이 사이 안 좋을 때요 9 .. 2024/12/22 1,311
1666412 유관순열사와 독립자금 지원하던 구국의 영웅 만난 느낌이에요 8 아멘 2024/12/22 956
1666411 아 나 피자 시킬려고 했는데 2 ㅇㅇ 2024/12/22 1,532
1666410 남태령과 한남동에서 돌아온 남편이 82쿡에 감사하답니다 24 ... 2024/12/22 4,988
1666409 그 부부는 일본인일까요 10 ㅓㅗㅎ 2024/12/22 2,095
1666408 아기살리고 16억배상 8 어쩔 2024/12/22 3,278
1666407 중국 다음 타자가 대만이 아니고 우리나라였나 보네요. 8 ㅇㅇ 2024/12/22 1,959
1666406 다시 또 2 2024/12/22 568
1666405 왠지 트렉터 용산 진입을 기점으로 30 ㅇㅇ 2024/12/22 4,345
1666404 전국에서 한마음으로 3 광성검 2024/12/22 805
1666403 국힘 의원 윤상현이 전두환 사위인 거 아셨어요..? 19 ... 2024/12/22 1,928
1666402 문재인 금괴자산 세계5위 이재명 세계최강 국제마피아급 3 ㅇㅇㅇ 2024/12/22 1,604
1666401 박근혜때 댓글팀이 지금도 활동한대요 봉지욱기자 35 ㅇㅇ 2024/12/22 2,133
1666400 뭐먹을지 골라주세요 11 ........ 2024/12/22 1,357
1666399 저축 많이 하시는 분 10 알뜰 2024/12/22 2,713
1666398 안본 눈 삽니다 - 용산 꽃 쓰레기줄 봄 11 에휴 2024/12/22 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