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요.. 이혼녀들이 남자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발 오해를 거두고 생각을 바꿔 주세요
헌데 일부 몰지각한 분들은 회사에 이혼녀 있다 그러면 일단 쌍심지부터 키고
일명 오징어지킴이들이라고 하는데, 남편분들 오징어 인거는 망각하신건 둘째치고요
이혼하신 남녀들(아이없이 이혼한 홑몸이신 분들은 전 이혼남녀의 범주에 넣지 않습니다.) 특히, 여자들은요
남자가 필요하지 않아요, 전혀요 절대요. 아이를 데리고 이혼할때는요, 그냥 일단 살고보기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하는거에요
그렇게 이혼 했는데도, 그런과정을 겪은 여자가 남자가 몹시도 필요할거라고 생각하는건 왜 그러는거에요?
예전에 사랑과 전쟁 같은 드라마에 뇌가 각인된건지 뭔지
아이랑 놀러다닐때 남자가 필요하지 않냐구요?아니요 전혀요,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되요
일단 아이 외삼촌이나 이모도있고요 , 아이가 특수교육 받고 있어서 개인선생님이 동행해줄때도 있어요
돈만있으면 다 ~~ 돼요.
남편?
있는거보다 없는게 훨씬 좋고 편안해요. 편안을 넘어 평온해요(저는 계속 없었기때문에 더그럴수도 있겠죠)
남편 눈치때문에 못사고 못하는거 없어요 시댁 물론 없거요.
전남편을 생각하면 떠올리기만 해도 치가 떨리고,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갈아마시고 싶고. 남자라하면 아주 치가 떨려요. 거의 다 그럴거에요
물론 저같은 부류가 A그룹라고하면 B그룹은 물만난고기처럼 남자 만나러 다니고 있겠죠있기는.
근데 A가 80퍼라면 B는 20퍼정도 있을까요?
아이에게 새아빠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이요?티끌만큼도 나노단위도 없어요
내소중한 아이에게 피도 안섞인 남이 어딜 감히 손을 대게하고싶지 않아요
혹여 이혼녀라고 껄떡대는 것들이 있다면 (실제 현실세계에서는 그런사람 거의 없어요)
인간으로도 안봅니다..
제가 갑자기 왜 이런글 쓰냐면 연말 회식인데
저랑 같은 방향 직원있는데 부인이 회식 끝나고 저랑같은차 타지 말라고했대요
그말듣는 순간 그냥 이제 같은직원으로도 생각하지않기로했는데
제가 화를 내면 더 이상해보일거같아서
(그남편 얼굴이 오징어를 넘어 피부는 늙어 흘러내리고 있고 입꼬리는 축져저서 무슨 조커같은 남편도 지키고싶은가봐요.네 이해는 합니다.많이 사랑하면 그럴수 있죠ㅎ)
당시 화도 별로 안나고, 뭐지 미쳤나 싶었거든요
이 글만쓰고 더이상 열받지도 곱씹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조금 기분나빠서 써봐요
이혼녀들이 이남자 저남자 탐할거고 (필요할거고) 문란할거라고 짐작하는건 대체 어떤 사고에서 나온건지..
전 거진 십년째 돌도안된 신생아부터 혼자 키우면서 수절이라고 하면 웃긴데, 수절, ?
10년 수녀생활?을 했기때문에 정결?합니다.
어떻게보면 피부흘러내린 남편 부인보다도(그커플은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으니, 전남친도 있었을거고)
제가 그쪽방면에선 그 여인보다 훨씬 더 순결할거 같은데
사람들 겉으론 그래~ 이혼할수 있지,요즘 이혼하는 사람들이 한둘이야하면서 위로하지만,(저는 사내부부였어서 직원들이 다 알아요)
결정적일때 저런 태도인 사람들 있어요
근데 인식좀 제발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혼당시 평생 혼자살 결심으로 했고, 십년 지난 지금 그 생각은 더욱 공고해졌어요
이 온전히 공고하고 완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또한번의 남자족속 이기적인 종자들에게 침해당하기 싫고,
이 모든게 그냥 얻어진게 아니기 때문에, (피와 바꾼 민주주의?) 인생과 바꿔 얻은거에요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또한 이렇게 만족?하게 될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바거든요
근데 이걸 오징어?랑 바꿔요? ..미쳤나요
저같은 사람 대다수니 집사람?분들 걱정들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