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을 줄이니 살이 너무 빠져요

[00]

살 찌는 체질인 분들께는 죄송...

 

여름에 당뇨 전단계라 진단받고 나서

식단조절한다고 밥을 비롯해 탄수화물을 많이 줄였어요

그래도 샐러드랑 고기로 나름 잘 챙겨먹는다 생각했는데요

처음에 2,3키로 빠질때는 좋았는데

자꾸 빠지니 뭔가 싶네요

50키로였다가 3,4개월만에 6키로가 빠져서

43, 44를 왔다갔다 해요

겁이나서 다시 예전처럼 아침에도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러면 또 당조절에 안좋을것 같고 ㅜㅜ

조금만 더 먹는다 싶으면 속도 안좋고 그러네요

이러다 40찍게 될까봐 두려워요

살 찌는게 어려운 체질도 좋은건 아닌듯요

 

 

 

[헉]

그 정도면 몸에 무슨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그게아니라]

그게 아니라 당뇨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ㅠㅜㅜ

[★]

다른 문제 체크해보세요.
너무 빠지네요

[??]

먹는 양을 적어보세요
단순히 탄수화물 안먹는다고 20프로가 빠지지는 않죠

[검사]

혈액검사 해보세요. 탄수화물 줄여도 그렇게 빠지지 않아요
갑상선 항진증이면 그 정도로 살 빠져요.

[00]

여름에 건강검진했는데 크게 문제 없었거든요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대로 못먹은 적이 두어번 있어서
그때마다 훅 빠지긴 했어요
병원가서 피검사 이런거 다시 해봐야하나 싶네요 ㅜㅜ

[당체크는]

하고 계신거죠? 저는 평소처럼 먹어도 살이 쭉쭉 빠져서 한 두달 사이 6킬로가 빠진 후 당뇨진단 받았어요
그정도 빠지는건 몸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00]

아뇨 전단계라고만 해서 체크는 따로 안해요
공복혈당도 90인가 나왔는데 당화혈색소가 5.몇이어서
당뇨 조심하라고만 해서요
별 생각 없다가 좀전에 뭔 글을 봤는데
살이 갑자기 빠지면 문제 있다고 해서
겁이 나서 여기다 물어봤어요 ㅜㅜ

[저도]

당뇨전단계 (당화혈색소 5.7)라 하여 10월부터 믹스커피 끊고 현미밥으로 바꾸고 식사량 줄이고 식사후 앉아있지 않고 간단한 동작정도 했는데 2달동안 5키로 정도 빠졌어요
57에서 52

[나이가]

30,40대인가요?
윗님도 원글님도 어찌 그런정도로 살이 5,6kg이 빠질수가 있나요.
저는 커피 안마신지 한참됐고 빵 밥 거의 안먹은지도 3,4개월 운동도 6개월째인데도 오히려 살이 쪘어요 야식도 끊었는데 ㅠ 갑자기 살이 그렇게 빠지면 겁날것도 같네요 병원가서 검사라도 해보세요

[제가]

탄수제한 글케 심하게 한적 있거든요.
피검사결과가 안좋아서 극단적으로 하고 운동 2시간씩하고..
그랬더니 3개월만에 8kg이 빠져요.53에서 45로..
근데 거기서 안멈추고 숨만 쉬어도 쭉쭉 빠져서 43까지..
그냥 빠져버려요.지방만 빠진게 아니고 근육도..
엉덩이살,허벅지살 다 빠져버리니 할매다리가 되버려서 ㅠ
골다공증까지오고 생리도 몇달 안해서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은 탄수 안먹고 점심.저녁은 보통식으로 먹고
46~7kg 유지하니 사람꼴 됐어요.
43일때 보는사람마다 병원가보라고..

[맞아요]

탄수 제한 식사 하면 살이 엄청 빠져요
계속 빠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년에 6키로 빠지고 더 이상 빠지지는 않아요
이젠 탄수화물 좀 먹어도 확 살이 찌거나 하지도 않네요
저도 당뇨 전단계라 식이요법 시작했는데
탄수화물 전혀 먹지 않은건 아니고
단 음식 밀가루 빵 떡 과일을 끊었어요
밥은 한두 숟갈 정도 먹었고 마녀스프와 소스 없는 샐러드를 먹었어요
과일 끊은것이 제일 효과가 컸다고 생각되네요
건강검진에서는 이상 없고 상태가 좋아진걸로 나왔어요

[ㅇㅇ]

탄수화물 = 살

공식입니다

[정말]

친했던 지인 언니가 어느날부터 무척 살이 빠지더라구요.
당시 언니는 해독주스를 먹던 시기였는데
본인도 주변에서도 해독주스를 원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췌장암이 발견되었고 1년 버티다 떠났어요.
다이어트랑 겹치면 착각하기 쉽겠지요.
탄수제한으로도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 점검하면 좋겠어요.